쿠라강의 유람선을 끝으로 관광은 끝이 나고 내일은 우즈베키스탄을 거쳐서 귀국하는 날이다.
코카서스로 들어올 때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아제르바이잔으로 들어와서 조지아로 왔었는데 갈 때는 곧바로 우즈베키스탄의 타슈
겐트 공항에서 인천으로 가게 된다.
가이드가 호텔에서 출발하기 전에 호텔 앞에 있는 슈퍼마켓에 들러서 선물이나 필요한 것들과 저녁에 먹을 저녁식사거리를 사라
고 한다.
조지아가 포도주의 나라이기 때문에 포도주도 좋지만 유제품들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세계 3대 광천수 중의 하나인 보르조미 광천수를 사서 맛을 보라고 한다.
일부러 물을 사서 맛을 보고 싶은 생각도 없고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물과 포도주는 사지 않고 이웃 사람들에게 줄 치즈
몇 덩어리를 사고 말았다.
트빌리시 공항으로 출발하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쿠라강이 아침 햇살에 빛이 난다.
타슈겐트로 가는 비행기가 11.55분으로 8시 50분에 호텔에서 출발을 하는데 조지아를 떠나면서 아쉬운 것 중에 하나가 트레킹을
해보지 못한 것과 트빌리시 시내의 관광지 중에서 온천을 가보지 못한 것과 조지아 연대기가 있는 곳을 가보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흑해에 있는 조지아 제2의 도시 바쿠미와 보르조미 광천수가 나오는 보르조미이다.
나리칼라 아래 있는 온천 목욕탕... 트빌리시라는 말은 '따뜻한 물이 나오는 곳'의 옛말에서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13세기 말까
지 65개의 목욕탕이 있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바흐탕 1세 고르가살리 왕의 매가 온천 중 하나에 떨어졌을 때, 왕은 온천 위에
수도를 짓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조지아 연대기 청동 조각상...이런 기둥이 16개라고...
조지아 연대기는 조지아 3000년 역사와 기독교 2000년 역사를 기념하며 1985년 주라브 체레텔리라는 건축가에 의해서 16개의
기둥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아직 미완성이라고 한다.
조지아 연대기는 상 중 하로 나뉘어져있는데 하단은 성경 파트로 성서의 이야기, 중단은 조지아의 위인과 역사의 이야기, 상단은
조지아 신화 역사 문화 인물을 묘사했다고 한다.
바투미는 조지아 제2의 도시이고 유일하게 바다(흑해)에 접해 있는 도시로 휴양관광도시로 이 도시에서 유명한 것은 알리와 니노
의 움직이는 조각상이다.
알리 니노의 움직이는 조형물
'니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조형물(Ali & Nino Mounment)로 소설에 나오는 알리는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무슬림이고, 니노는 조
지아 출신 기독교였다.
두 연인은 제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 사랑하여 결혼한다.
러시아가 아제르바이잔을 침범하자 니노는 딸을 데리고 조지아로 피신한다. 남편 알리는 러시아군과 싸우다 전사하게 된다.
조각상의 알리와 니노 부부는 처음에는 먼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본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가까워 손을 잡을 거리가 되건만 둘
은 영원히 함께하지 못하고 멀어졌다가 가까워졌다가를 움직이며 반복하는 사랑하는 두 연인의 조형물이다.
https://youtu.be/oQea4Z6pcRc?si=bhAR9Xm0oJo74QYJ
보르조미는 광천수가 나오는 휴양지로 제정 러시아시대부터 유명한 휴양지였다고 하며 이곳에 나오는 광천수가 세계 3대 광천수
라고 한다고 하는 곳이다.
전세계로 수출이 되는 광천수라고...
공항에 도착을 하고...
출국수속을 한다....우즈베키스탄에서 갈아타면서 6시간을 대기하여야 한다.
출발시간이 늦어진다고...우즈베키스탄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든다.
할 일 없이 대합실을 돌아다니고
매장보다는 식당들이 많은 면적을 차지한다.
어제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왔었는데...
출발시간을 알려주는 안내판...조지아글씨로 되어 있어서 ...외국인들에게는 참으로 난해한 글씨일 듯
키릴문자, 인도네팔문자, 아랍문자, 태국문자 등..식별에 난감한 글씨들이다.
그래도 시간이 흘러 승강장 없이 비행기로 타러 간다.
아이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엄마
한시간 반 늦은 1시 반에 출발을 한다.
발아래 보이는 트빌리시
두 시 반의 늦은 점심을 먹는다.....저녁은 밤 열한시 이후에 먹기 때문에 저녁 준비는 트빌리시에서 준비하거나 우즈베키스탄 공항
에서 사먹거나 하는데 대부분 빵 같은 것으로 준비를 한다.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공항에 도착을 하고...
공항활주로가 보인다.
이곳에서 다섯시간 반을 대기를 하게 된다.
트빌리시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9시 20분으로 출국 수속을 하였으나 출발시간이 늦어져서 11시 50분에 탑승을 하고도 1시 반이
되어서 출발을 하는데 한시간 반이 늦게 출발을 한다.
우리는 타슈겐트 공항에서 6시간 대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늦게 출발하는 것이 오히려 잘된 셈이다.
4시 반에 도착을 하여 우즈베키스탄 현지시간으로 22시15분에 인천으로 출발을 하기 때문에 타슈겐트 공항에서 5시간이나 지루
하게 기다리게 된다.
남미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는 12시간도 기다려봤기 때문에 다섯 시간쯤은 짜증도 나지 않는다.
인천공항에 도착을 하니 7시 정도로 11일간의 여행이 무사히 끝난 것에 감사를 하면서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헤어지기 전에 다음
에는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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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머물면서 구경하다가가 가는 조지아에 대해서...
정식명칭은 조지아 공화국(Sakartvelos Respublika)이다.
조지아의 위치
위치 아시아 북서부
인구 3,722,741명 (2024년 추계)
수도 트빌리시
면적 69,700.0㎢ 세계면적순위
공식명칭 Georgia
기후 아열대성기후
민족 구성 조지아인(84%), 아르메니아인(6%), 아제르바이아인
언어 조지아어 문자 조지아문자
정부/의회형태 중앙집권공화제 / 다당제&단원제
종교 조지아정교(84%), 이슬람교(10%)
화폐 라리 (GEL)
대륙 아시아
GNP 8,825달러(83위) GDP 328억6,500만달러(109)
국기
하얀색 바탕에 빨간색 성 게오르기우스의 십자가가 그려져 있으며 네 개의 하얀색 작은 직사각형 가운데에는 네 개의 빨간색 예루
살렘 십자가가 그려져 있다....다녀 온 나라의 국기 정도는 알아봐주는 예의는 있어야...
국장 (國章)
국장의 원형은 중세 조지아의 왕가였던 바그라티오니 가의 문장이다.
국장 가운데에 그려진 빨간색 방패 안에는 성 게오르기우스가 말을 탄 채로 용을 창으로 찔러 죽이는 형상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방패 위쪽에는 금색 왕관이 올려져 있으며 방패 양쪽에는 금색 사자 두 마리가 그려져 있다.
국장 아래쪽에 있는 리본에는 조지아의 나라 표어인 "단결은 힘이다.(ძალა ერთობაშია)"가 조지아어로 쓰여져 있다.
조지아(Georgia)라는 영어 국명은 기독교 성인인 성 게오르기우스(제오르지오)의 이름을 딴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오늘날
학계에서는 부정된다. 실제로는 페르시아어에서 조지아인들을 가리키는 말의 어근인 '구르지(گرج / gurj)'를 십자군 전쟁의 십자군
이 차용해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며, '구르지' 자체는 늑대를 의미한다고 한다고 한다.
어찌되었건 12세기 서유럽인들은 이 명칭을 게오르기우스와 연관된 것으로 생각하였고, 조지아 사람들도 여기에 착안해 성 게오
르기우스를 자국의 수호성인으로 공경해 온 것 또한 사실이므로, 성 게오르기우스는 국호의 실제 유래와는 무관하게 오랜 역사를
거치는 동안 실제 조지아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 셈이다. 조지아의 현행 국장에도 용을 무찌르는 성 게오르기우스의 모습이 그려
져 있다.
조지아 요약
아시아대륙에 있는 국가. 소련을 구성했던 공화국 중 하나로 수도는 트빌리시이다. 중세에 강력한 조지아 왕국을 건설했으며, 최
고의 번영을 누렸던 시기는 10세기에서 13세기였다. 오랫동안 터키와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았다. 1921년 다시 소비에트 연방에
포함되었다. 소비에트 연방기에 조지아의 경제는 현대화되고 다양화되었다. 1991년 정치적 독립을 이루었다. 1990년대는 조지아
에 있어 불안정하고 사회적 혼란이 고조된 시기였다. 독립 후 최초로 구성된 정부가 전복되었고, 아브하지야 자치공화국 및 남오
세티아 내의 분리주의 운동들이 등장했다. 면적 69,700.0㎢, 인구 3,722,741(2024 추계).
역사
서기전 3세기 카틀리 왕국으로 출발한 이 나라는 1936년 소연방 구성공화국으로 발족할 때까지 독립을 유지하여 왔다. 조지아인
들은 타마라여왕시대(1184∼1213)에 최전성기를 이룩하였으며, 이때 카프카즈지방에서 최강의 국력을 누렸다. 철학과 과학이 발
달하였으며, 건축과 예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것도 이 시대였다.
1386∼1403년 몽고의 티무르에 의하여 8차례나 침공을 당하여 국력이 크게 쇠잔되었으나, 1453년 오스만 터키에 의한 콘스탄티
노플 장악으로 조지아는 서유럽과 직접 관계를 수립, 15세기 말까지 통일국가를 유지시켜 왔다. 16세기 초 조지아인들은 터키와
사파비 이란과의 전투에 휘말렸고, 오랜 전쟁 끝인 18세기 중엽에 이르러서야 독립을 되찾았다.
그러나 1783년 러시아와 보호조약을 체결하였고, 1795년 이란군의 침입을 받게 된 이후 러시아제국에 병합되었다. 1918년 5월
공화국이 수립되고 유럽 국가들과 동맹관계를 맺으면서 22개국의 승인을 얻었으나, 1922년 12월 소연방에 편입되었고, 1936년
12월 소연방구성공화국으로 되었다.
1989년 11월 조지아최고회의는 소연방 탈퇴를 결정하였고, 1990년 11월 14일 주권을 선언, 1991년 4월 9일 독립을 선언하였다.
독립 당시에는 독립국가 연합에 참여를 원하였으나 인권탄압을 이유로 거부당해 오다가 1993년 12월 9일 독립국가연합의 12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나 2009년 6월 의회에서 탈퇴를 의결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95년 헌법을 제정하였으며, 남부 오세
티아의 소수민족이 독립을 선언하여 민족분규에 시달리고 있다. 대외정책은 우경중립의 외교를 펴고 있으며, 1992년 유엔에 가입
하였다.
자연환경
조지아 대부분의 지역은 산악지대로, 카프카스 산맥에 속하는 봉우리들의 평균 높이가 4,600m 이상에 이른다. 카프카스 산맥이
차가운 북풍을 막아주고 흑해의 영향을 받아 기후는 온난하다. 조지아 서부에서는 습윤한 아열대성 해양기후가 나타나는 반면, 동
부는 온대성 습윤기후에서부터 건조한 아열대성 기후까지 다양하다. 흑해 연안에 비옥한 콜히다 저지가 있으며, 리오니 강과 잉구
리 강이 그곳을 지난다.
경제
공업이 발달했으며 수력발전·광업·기계산업 등이 특히 활발하다. 석탄, 망간, 비금속계 광물이 채광되며 1956년부터는 철도 생산
되고 있다. 전동차·대형차량 및 토목공사 장비를 비롯하여 선반·정밀기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며 무기질비료·합성
섬유·의약품 등의 화학공업도 이루어진다. 그밖에 면·모·실크 등의 천연섬유와 그것을 소재로 한 의복이 생산된다. 조지아의 농지
는 부족하고 경작하기도 어려워 홍차·감귤류·포도·사탕무·담배 등 노동집약적 농업에 적합하다. 이밖에 교통 기반시설이 잘 정비
되어 있다.
우리나라와의 관계
조지아와 한국은 1992년 4월 한국이 조지아를 국가로 승인한 후, 같은 해 12월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조지아와 한국의 교역 규모는 2000년대 중반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대조지아 주요 수출품은 합성수지, 고무, 종이,
플라스틱 등이며 수입품은 알루미늄과 동제품 등이다. 2023년 기준 한국의 대조지아 수출액은 1억 3,390만 달러, 수입액은 1,072
만 달러이다. 양국은 운전면허 상호교환 협정(2013. 7), 해운협정(2014. 1), 이중과세 방지협정(2016. 3) 등의 협정을 체결한 바 있
다.
문화 교류·교민 현황
2023년 기준 조지아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는 229명이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조지아 국적의 등록외국인은 2023년 기준 95
명이다.(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