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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니온제약, 배임·횡령 고소에 대표 해임 맞불…경영권 분쟁 조짐
허지윤 기자2024. 10. 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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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하 회장, 회사 매각 추진 중 피소
양태현 공동 대표 17일 해임
매각 난항·재무 악화 전망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국유니온제약 공장 전경. /회사 홈페이지
한국유니온제약이 회사 매각과 경영진의 배임·횡령 의혹 등으로 파열음을 내고 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양태현 공동 대표이사가 전날 해임됐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이 회사 이사회는 오는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했으나, 이날 이를 철회했다. 양 대표는 지난 4월 이사회를 통해 이 회사 공동대표로 선임된 인물인데, 이사회가 6개월 만에 해임을 결정한 것이다. 회사는 양 대표의 해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 11일 양 대표와 회사는 기존 최대 주주인 백병하 회장과 전(前) 미등기임원 김 모씨를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고소인인 양 대표가 공동대표 이사직에서 해임되면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백병하 회장이 단독 대표로 남은 상황이다. 백병하 회장과 양태현 전 공동대표는 한국유니온제약 매각을 위해 지난 4월 공동대표로 손을 잡았다. 시장에서는 이후 두 사람 간 이견이 심화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제약사 영업사원 출신인 백병하 현 회장은 1956년 부산에 설립된 유니온제약을 2001년에 인수해 한국유니온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2018년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올해 백 회장은 자신과 배우자,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한국유니온제약 주식 총 178만8500주를 매각해 NBH캐피탈에 회사 경영권을 넘기려 했다. 하지만 NBH캐피탈의 위탁 운용사인 유니온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지난 8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납입 일정을 지키지 못하면서 매각 거래가 무산됐다. 이를 대신해 양 대표가 최대 주주로 있는 에스비메디코투자조합이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기로 했다. 양 대표는 미국 투자은행 베어스턴, 글로벌 투자사 오크힐캐피탈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양 대표 측의 인수 추진 과정에서 백 회장의 배임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 양 대표 측이 주장한 백 회장과 전 임원 김 모씨의 배임·횡령 금액은 194억4449만원이다. 이는 자기 자본의 64.1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소장에 따르면 백 회장은 관계사를 동원해 매출채권 명목으로 횡령한 혐의, 한국유니온제약 자산을 이용해 본인 지배 회사(개인 소유 기업)에 보증금과 부당 금전이익을 제공한 혐의, 상품권과 영업사원 일비를 현금화해서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백 회장의 개인 소유 회사는 오스코리아제약, 오스코리아, 오코스포츠클럽 오코헬스케어 등이다. 임직원의 배임·횡령 혐의 고소 발생은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이기 때문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1일 한국유니온제약의 주권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대주주 간 분쟁이 심화하고, 회사 매각이 무산될 경우 한국유니온제약의 경영난이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최근 5년간 적자였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16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부채는 688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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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니온제약은 제약 주식거래정지
한국유니온제약은 제약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주가 동향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제약 분야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한국유니온제약의 연구개발 성과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 시장은 항상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한국유니온제약의 최근 주가 흐름과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 결정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한국유니온제약 주식 실적 분석
한국유니온제약은 국내 제약 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몇 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여,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양화와 해외 시장 진출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항암제와 같은 고부가가치 의약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는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회사의 영업이익률도 개선되었으며, 이는 운영 효율성 증대와 원가 절감 노력의 결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는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속적인 R&D 투자로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해외 진출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됩니다. 주가 또한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을 반영하여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약 산업의 특성상 규제 변화와 경쟁 심화는 항상 주의해야 할 요소입니다. 전반적으로 한국유니온제약은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유니온제약 주식의 재무 상태
한국유니온제약은 제약 산업에서 활동하는 기업으로, 최근 몇 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회사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신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 진출에 기인합니다.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이 높아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분석해보면, 자산 총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부채 비율은 관리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양호하여,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현금 흐름이 긍정적이어서 단기적인 재무 안정성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주가 또한 최근 몇 년간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당금 지급 또한 이루어져 주주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약 산업의 특성상 규제와 경쟁이 치열하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도 중요합니다.
한국유니온제약 주식 개요
한국유니온제약(주)은 1941년에 설립된 제약회사로, 주로 의약품의 연구,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항생제, 소화기계, 호흡기계, 신경계 등 여러 분야의 의약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품질 관리와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이오 의약품 및 개량 신약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한국유니온제약의 주가가 회사의 성장성과 연구 개발 성과에 따라 변동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국유니온제약 주가 장단기 전망
한국유니온제약은 제약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고령화 사회와 함께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입니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및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단기적으로는 원자재 가격 변동이나 규제 변화 등의 외부 요인에 의해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또한, 경쟁이 치열한 제약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보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최근 몇 가지 신약이 임상 시험에 성공하면서 긍정적인 투자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회사의 재무 상태는 안정적이며, 꾸준한 배당금 지급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나 환율 변동이 단기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한국유니온제약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국유니온제약 주가 분석 최종 결론
한국유니온제약은 제약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었으며, 특히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의 연구 개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진출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또한, R&D 투자 확대를 통해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제약업계의 경쟁이 치열하고, 규제 환경의 변화가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같은 외부 요인도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유니온제약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배당 지급으로 주주 가치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신약 출시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되며, 이는 주가 상승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한국유니온제약은 긍정적인 성장 전망을 가지고 있으나, 외부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 대응이 중요합니다. 투자자는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할 것입니다.
시총 200억·매출 100억 미만 상장사 발등에 불…상폐 위기 기업은?
금융당국이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면서 시가총액과 매출액이 낮은 상장사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3년 내로 시가총액 500억원 혹은 매출 200억원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 코스닥 상장사는 시총 300억원과 매출액 75억원을 맞춰야 한다. 21일 한국거래소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중 현행 상장폐지 시총과 매출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회사는 없다. 현재 코스피 상장폐지 기준은 시총 50억원 미만인 상태가 30일 동안 지속되는 경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 매출액이 50억원 미만인 경우다. 코스닥의 상장폐지 기준은 시총 40억원, 매출액 30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단계적으로 상장폐지 시총과 매출액 요건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금융당국은 코스피 상장폐지 요건을 △2026년 시총 200억원, 매출액 50억원 △2027년 시총 300억원, 매출액 100억원 △2028년 시총 500억원, 매출액 200억원으로 상향한다. 코스닥 상장폐지 조건은 △2026년 시총 150억원, 매출액 30억원 △2027년 시총 200억원, 매출액 50억원 △2028년 시총 300억원, 매출액 75억원이다. 다만 매출액의 경우 시가총액 대비 실제 조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2029년까지 코스피 상장사는 매출액 300억원, 코스닥은 매출액 100억원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 20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업체 중 시총 200억원을 밑도는 기업은 한국패러랠(시총 112억원), 일정실업(133억원), 에이리츠(140억원), SHD(176억원), 제이준코스메틱(181억원), 스타에스엠리츠(187억원) 등이다. 이 중 에이리츠는 지난해 3월 상장폐지 실질 심사를 거쳐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받은 바 있다. 만약 해당 기업들이 내년에도 30일 이상 현재 수준의 시가총액을 벗어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시총 200억원은 넘었으나 2027년 상장폐지 기준인 시총 300억원을 충족시키지 못한 상장사는 한국주강(214억원)을 비롯해 21곳이다. 시총이 30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인 곳은 전방(302억원), 상상인증권(464억원)을 포함 50곳이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CNH(41억원), 엠에프엠코리아(70억원), 투비소프트(86억원), 퀀텀온(148억원) 등 13곳이 내년 상장폐지 기준인 시총 150억원을 하회했다. 이 중 CNH, 엠에프엠코리아, 퀀텀온은 현재 상장폐지 실질 심사 중이다.
시총 150억원을 넘었지만 2027년 상폐 기준인 시총 200억 이하인 기업은 41곳, 시총이 2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인 곳은 112곳이다. 이 중 비유테크놀러지, 한국유니온제약, BF랩스, 지란지교시큐리티은 상장폐지 실질 심사를 받고 있다.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연결 매출이 없는 곳은 개별재무제표 기준)을 살펴보면 코스피 상장사 중 매출액이 2027년 상장폐지 기준인 100억원 미만인 곳은 하이트론(매출액 55억원), 인바이오젠(62억원), 아센디오(69억원), 티웨이홀딩스(78억원), 태원물산(92억원) 등 5곳이다. 100억원 이상 200억원 미만인 곳은 써니전자(128억원) 등 4곳으로 시총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던 제이준코스메틱도 포함돼 있다. 매출액 2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상장사는 8곳이다. 코스닥 상장사 중 기술특례상장을 하거나 기술성장기업부에 속해 일반적인 코스닥 시장 퇴출 요건을 적용받지 않는 기업들을 제외하면 연간 매출액이 50억원 미만인 곳은 엑시온그룹(46억원)을 비롯해 4곳이다. 50억원 이상 75억원 미만인 곳은 17곳, 75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인 곳은 16곳이다. 금융당국의 상폐 제도개선 발표 이후 이들 기업의 주가도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증시에서 하이트론은 전일 대비 6%대, 인바이오젠과 스타에스엠리츠는 3%대 하락했다. 써니전자는 2%대, 한국패러랠, 에이리츠, 제이준코스메틱 등은 1%대 떨어졌다.
2025-01-23 작성자 등대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