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움과자에 꽂혀서
둔산동에 휘낭시에나 까눌레가 있는 카페를 찾아봤는데요~
<앤댄(and then.)> 이라는 곳을 발견해서 다녀왔습니다!
<앤댄(and then.)>은 둔산동 이마트, 꽃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고,
월~토까지 9시 30분 오픈~20시까지 영업하신다고 합니다.
매장은 크진 않았지만 작은 테이블들이 여러개 있고
가게도 깔끔했어요~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신데요,
사장님께서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 개발하신다고 하네요:)
당일 구움과자 라인업은 인스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모르고 그냥 갔는데 마침 까눌레가 나와서 넘 감사했답니다,ㅎㅎ
제가 방문한 날 진열되어 있던 휘낭시에와 마들렌, 까눌레,
에그타르트입니다~ 넘 예쁘게 생겼죠ㅠㅠ!
특히 휘낭시에 종류가 많아서 고르는데 엄청 고민했어요,ㅎㅎ
결국 제가 주문한 건
솔티 카라멜 휘낭시에(3,300원),
아몬드 크로캉 휘낭시에(3,400원),
황치즈 휘낭시에(3,500원),
바닐라 까눌레(3,000원)이고,
몇 번 갔더니 기억하셔서 한번 먹어보라고
밀크티 마들렌을 챙겨주셨어요~
구움과자 외에 음료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수제청으로 만든 차나 에이드도 드실 수 있어요!
쉬는 날 병원 두 군데를 갔다가 들른거라
빨리 집에 가고싶어서 포장으로 해왔어요~
요런 상자에 담아주셨답니다!
포장하시면 요런 설명서(?)도 같이 동봉해주시고,
가게 스티커도 넣어주셨는데 사진은 빼먹었네요.
포장된 박스를 열었는데
세상에... 너무 영롱하죠ㅠㅠ 너무 예뻐요오...
솔티 카라멜 휘낭시에(3,300원)부터 먹어봅니다.
집까지 걸어오는 데 시간이 좀 걸려서 카라멜이 살짝 녹은 느낌이지만,
이게 진짜 카라멜이라 달달하더라고요.
위에는 진짜 소금이어서 단짠단짠의 정석이었어요~
커피랑 먹으니 딱이었네요~
윗부분이 카라멜이라 제가 좋아하는 콰삭한 식감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당
제가 넘 기대한 황치즈 휘낭시에(3,500원)인데요~
역시 맛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딱 원하는 휘낭시에 식감이었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특히 위에 황치즈가 두껍게 코팅되어 있어서 콰작한 식감이 좋았고,
황치즈 맛도 진해서 넘 맛있었어요!
바닐라 까눌레(3,000원)에요~
까눌레의 그 식감 아시나요? 겉은 완전 바삭바삭하고 속은 겁나 촉촉한....
딱 그 식감이어서 제 입에 딱이었네요!
배가 불러서 사온 날은 요렇게 먹었는데,
나머지 구움과자는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다음날 해동해서 먹었어요.
아몬드 크로캉 휘낭시에(3,400원)는 겉에 아몬드가 많아서
넘 고소하고 바삭해서 맛있었고,
밀크티 마들렌도 밀크티? 얼그레이?향이 진하게 나더라고요.
커피랑 먹기에 딱이었어요.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구움과자가 땡길 때
종종 찾아갈 것 같은 구움과자 맛집, <앤댄(and then.)>이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님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는데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도, 독감도 조심하세요!
첫댓글 디저트 모양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넘 귀엽게 생겼죠~
촉촉한 휘낭시에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죠 ㅎㅎㅎ
커피랑 먹으면 넘넘 맛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