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현행 형집행법 시행규칙 제2조 제6호에 따르면, '외부통근자'란 건전한 사회복귀와 기술습득을 촉진하기 위하여 외부기업체 또는 교정시설 안에 설치된 외부기업체의 작업장에 통근하며 작업하는 수형자를 말한다.</p><p> </p><p>(구)행형법은 1995년 1월 5일 제5차 개정 시에 제35조 제2항을 신설하여 외부통근작업의 근거규정을 마련하였다. 즉, "수형자의 사회복귀와 기술습득을 촉진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외부기업 등에 통근작업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이 그것이다. 이 법에서 말하는 외부통근작업은 수형자로 하여금 기술습득을 통해 사회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석방 후 취업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자율적으로 자립갱생기반을 마련하여 재범방지, 사회복귀를 촉진하려는 것이다.</p><p> </p><p>현행 형집행법은 교정시설 밖 외부기업체에의 통근작업뿐만 아니라 교정시설 안에 설치된 외부기업체의 작업장에서 작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즉, "소장은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기술습득을 촉진하기 위하여 필요하면 외부기업체 등에 통근작업하게 하거나 교정시설의 안에 설치된 외부기업체의 작업장에서 작업하게 할 수 있다"(제68조 제1항).</p><p> </p><p>1988년 설립된 천안개방교도소는 대부분의 수용자가 입소 후 단계별 교육과정을 거쳐 외부 기업체에서 통근작업을 하고 있으며, 사회생활체험관 등 각종 사회 적응시설 및 다양한 처우 프로그램과 취업, 창업 교육을 통하여 적극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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