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빛을 알게 된건 해인이엄마, 태연씨를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작년 12월에 두빛에 처음 상담을 하러 왔습니다.
상담을 했을 당시에는 집에서 거리가 있다보니, 등하원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여 두빛은 아쉽지만 포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3월부터 아파트 내에 있는 구립 어린이집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구립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이안이의 적응기간동안 이안이가 너무 힘들어하고, 퇴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해당 어린이집은 이안이를 위한 곳이 아니라 어른이 편하기 위해 다니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이안이가 기존에 좋아하던 키즈카페나 문화센터를 거부하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변수를 고려하고 많은 고민끝에 다시 두빛 원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선뜻 이안이와 저희 부부가 같이 상담을 했으면 한다고 제안을 해주셔서 상담을 한 후 바로 마음을 정하고 6월부터 다니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배려로 정식으로 다니전 이안이가 두빛에 스며들기 위한 방법으로, 오전에 산에서 만나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6월부터는 2주간 오전에 이안이와 함께 등원을 하며 두빛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빛을 다니면서 첫번째로 드는 생각은,
참 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이 두빛 친구들을 대하는 것도, 두빛 친구들이 선생님을 대하는 것도,
다른 친구들이 서로를 대하는 것도, 두빛 친구들이 각자 노는 방법도,
참 자연스러웠습니다.
각자의 바운더리를 존중하고 지켜주며 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안이도 크게 힘들어하지 않고 일주일, 이주일 적응을 해 나갔습니다.
두번째는,
노는 방법이 인상이었습니다.
매일 산에 가고, 비를 맞고, 더위를 느끼는 것이 어른들에게는 사소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들이
어린 친구들한테는 작지만 큰 경험을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가 와서 싫어가 아니라 비가 와서 비옷을 입고 비를 즐기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이안이가 커서 어떤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거같았습니다.
두빛에서는 가짜로 놀지 않아 참 좋습니다.
사진 한컷을 위한 야외활동이 아니라, 진정한 야외활동을 하면서 자연을 배우게 해주었습니다.
옷이 흙으로 물들고 양말에 진흙이 묻으면, 이안이가 정말 잘 놀고 있구나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세번째는,
엄마에게 여유를 가지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한달 반이 지난 지금 퇴근하여 이안이를 하원시키러 가는 길이 애타지도, 조급하지도 않습니다.
두빛에는
이안이를 편안하게 해주실 선생님도,
이안이가 울면 포근하게 안아주실 선생님도,
맛있고, 건강하게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선생님도,
있어 참 든든합니다.
애기들이 원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선생님 입장에서는 힘드실만도 한데,
오히려 일찍와서 아침먹으라고 해주시고, 오후 간식도 먹고 가는게 좋을거같다고 먼저 말씀해주시고 합니다.
이안이가 요즘 산에 가자고 하고, 두빛에 다니기전보다 밥도 너무 잘먹고 있어요.
이안이가 두빛에서 버티는 시간이 아니라 즐기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안이도
다른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두빛에서 하루를 즐기기를 바랍니다
매일 사회생활의 기술을 터득해나가고 있는 이안이가 대견스럽습니다
이안이의 적응을 위해 조부모님, 이모님, 부모님 모두가 너무 많은 애를 써주셨어요~! 가정에서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 저또한 너무 감사드려요😀짧은 시간동안 많은 성장을 해야해서 이안이가 힘들었을텐데 즐겁게 적응을 마치니 대견하고 기쁩니다👍앞으로도 진짜 놀이와 즐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안이 금세 적응해서 깜짝 놀랐어요!! 이안이의 몸과 마음이 무럭무럭 커간다는 것이 선생님들이 올려주시는 사진에서 글에서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이안이 파이팅!🤜🏼🤛🏼
응원 감사합니다. 다들 배려해주시고, 이안이 보면 반갑게 인사해주신 덕분에 예상보다 빨리 적응하게 됐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이안이를 두빛 앞 숲속놀이터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처음 보았는데요. 조부모님과 짧게나마 이야기를 나누어서인지 이안이가 왔을때 너무 반가웠죠!
이안이가 하루가 다르게 편안해지는 모습, 두빛 안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쁩니다.
우리 이안이 앞으로도 두빛과 함께 더더욱 건강하고 즐겁길!!!
아~~이안이 할아버지가 말씀하시던 분이 이서엄마셨군요. 저보다 이안이 할아버지가 먼저 두빛에 반해서 여기 보내자고 적극적으로 말씀하셨어여. 그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안 엄마 오~!! 이런 인연이ㅎㅎ온 가족이 두빛을 믿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