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18 7시 겨울연가 마지막 공연
장소: 명보아트홀
김동철회장과 윤석호감독의 주선으로 간만에 뮤지컬 관람으로 눈과 귀가 호사하였다.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서, 교복 입던 시절의 향수에 젖었다.
극장 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기록이 없으나, 대신에 을지로 골뱅이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그림에 담았다. 양치를 했음에도 을지로골뱅이의 생파 냄새가 아직도
나의 치아 사이에서 떠나질 않는구나. 너희들도 마찬가지지? ㅋㅋ
참석자: 김동철, 전정현, 권기윤, 김인선, 조재형, 김종수, 안삼룡, 김용진, 박수성, 조강현,
양갑진, 최일웅, 이재섭, 이승진, 이경원, 전재우, 박종희, 윤권, 이인호, 박지훈, 성점수,
안재홍, 송도식, 유시웅, 오주석, 이종우, 강유식, 김동철, 박갑준, 이형진, 김성근, 김규성,
최문용, 이기수, 이재용
다 기억 못해 ㅠ 빠진 친구들 알려 줘~~
드라마 ‘겨울연가’에 대한 추억과 향수!
먼저 드라마 ‘겨울연가’에 대한 추억,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다. 드라마 방영 당시 윤석호 감독의 빼어난 영상미와 아련한 첫 사랑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사랑이야기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데 이어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된 ‘겨울연가’는 드라마를 보지 못한 사람들도 나에게 한번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첫사랑의 동화!
두 번째는 소극장이라는 공간적 특성상 브라운관과 대형극장에 비해 극의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더욱더 생생하게 전해졌다. 특히, 관객석과 무대와의 거리가 가까운 명보 아트홀은 준상과 유진의 싱그러움 가득한 고등학교 시절과 첫사랑의 아련함을 배가시켰다.
아름다운 무대와 라이브 연주의 환상의 하모니!
세 번째는 ’겨울연가’의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무대와 라이브 연주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꼽을 수 있다. 공연장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뮤지컬 ’겨울연가’의 무대. 하얀 자작나무들이 놓여있는 무대는 남이섬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했다.
이렇게 좋은데도 중간중간 졸다가 딱 걸린 친구들이 몇몇 있었다. 나를 포함해서 ㅋ
흐르는 세월을 어쩔수 없는 법!! 이젠 한군데 오래 못 앉아 있어. ㅠㅠ
근데 골뱅이집에서는 다들 잘 버티더라구~~신기해 ^&^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