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활동해 온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 7월 7일 정식 발족 발족기념 ‘우리 옛이야기 전문작가’서정오 선생님 초청강연 개최
주민자치센터, 복지관, 아파트, 종교문화시설 등 시민들의 생활공간인 동네 가까운 곳에서 위치해 지역주민들의 사랑방이자 어린이들의 독서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들이 익산에는 많다.
이러한 작은도서관들이 함께 교류, 협력하며 작은도서관의 정착 및 발전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회장 심준호)를 조직하여 다가오는 7월 7일(수) 오전 10시 30분에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정식 발족식을 가진다.
발족식 행사는 지의현 글마루 작은도서관 관장의 사회로 익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경과보고 및 동영상 상영, 축사, 축시 등 1부 행사가 진행되며 특히 발족을 기념하여 2부 행사에는 시민들을 위한 작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초대하는 작가는 ‘팥죽할멈과 호랑이’, '옛이야기 들려주기', '옛이야기 보따리' 등을 통해 우리 옛이야기를 되살리는 데 힘써 온 옛이야기 전문작가인 서정오 선생님이다. 서정오 작가는 ‘우리 옛이야기의 힘과 매력’이라는 주제로 옛이야기의 중요성과 자녀들에게 재미있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방법 등을 전할 예정이다.
심준호 회장은 “협의회는 2007년 태동하고 3년째 지역에서 활동해왔으며 지난 4월 창립총회를 거쳐 오늘 정식 발족까지 왔다”며 “특히 발족을 기념하여 준비한 서정오 작가 초청강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서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익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에는 현재 글마루, 깊은샘, 꿈꾸는뜰, 낭산, 동산, 모현뜰, 배산, 봄나루, 부송, 삼성, 예솔까지 포함해 익산지역 11개의 작은도서관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행사 및 초청강연은 모두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 838-05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