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누리 새롬이님 글 입니다. 퍼 온 글 입니다.
생활탁구의 목적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삶의 활력을 얻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목적이다. 탁구는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탁구대가 있는 곳이면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탁구 경기도 1년 내내 할 수 있다. 테니스는 날씨가 좋지 않으면 실외 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가 없다.
생활탁구 경기의 개선이 필요하다.
탁구는 크게 탁구장 시합, 지역에서 개최하는 클럽리그, 지역에서 개최하는 지역대회, 전국오픈대회로 구분된다. 각종 대회는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이를 개선하고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해야할 일이 선수등록이다. 선수등록이 정확하게 파악되어야 각족 대회를 개선시킬 수 있다.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클럽 등록이 필요하다.
탁구가 개인 운동이지만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한국은 사설 탁구장이 발전해 있는데 탁구장을 기초로 하는 클럽을 등록하고 그 클럽에 소속된 선수로 등록할 수 있다. 그리고 탁구장에 속하지않는 공공시설에 운동하는 분들도 그 곳을 기점으로 클럽을 만들면 된다.
탁구장을 비롯한 클럽은 클럽에 등록된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함께 운동을 하거나 레슨을 하면된다. 그리고 클럽에 등록된 선수는 클럽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면 된다.
클럽리그 활성화가 필요하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클럽리그는 존재한다. 어떤 곳은 지역탁구연합회가 주최를 해서 클럽리그를 하는 곳도 있고 , 가까운 탁구장끼리 서로 교류전을 하는 곳도 있다. 형태는 다 다르지만 클럽리그를 치룰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진 곳이 대부분이다. 클럽리그를 시군구 단위로 할 것인지, 광역시도별로 할 것인지는 고민이 필요하다.
클럽리그는 체육관에서 하면된다.
클럽리그를 생각하는 분들 대부분이 탁구장에서 시합을 이야기 하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없다.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2016년에 대한체육회와 전국생활체육회가 통합되면 각 도시에 있는 체육관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체육관 대관료도 이런 클럽리그에는 싸게 빌려주라고 두 단체가 통합되는 것이다.
대한탁구협회와 전국생활체육탁구연합회가 합쳐지면 지역의 클럽리그 활성화를 위해서 체육관을 확보하는 일을 해야한다. 물론 탁구전용구장이 있는 곳은 전용구장에서 클럽리그를 하면 된다.
클럽리그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함께할 수 있다.
이것은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개인전도 할 수 있고 단체전도 할 수 있는데 각 지역의 실정에 맞게하면 된다.
클럽리그는 시즌제로 운영하면 된다.
클럽리그는 단발적으로 열리는 것이 아니라 시즌제로 운영하면 된다. 2017년 시즌을 3월에 시작해서 10월에 끝낼 수 있고, 일주일에 한번 시합을 할 수도 있고 한 달에 두번씩 클럽리그를 할 수도 있다. 일주일에 두번도 가능하다.
클럽리그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레이팅이 부여된다.
아주 당연하게도 클럽리그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레이팅 점수를 부여하면 된다. 국제탁구연맹에서도 단체전에 레이팅 점수를 부여한다. 이렇게 단체전 개인전 모두에 레이팅 점수가 부여되면 단체전에 하향해서 나올 수 있는 점들이 해소된다.
유소년 클럽도 함께 경쟁해야 한다.
탁구는 나이 어린 선수가 건장한 청년 선수를 이길 수 있는 경기다. 유소년들도 클럽에 함께 참여해서 어른들과 시합에 참여하게 해야 한다. 이는 탁구 저변확대에 반드시 필요하다. 유소년 클럽을 따로 둘 것인지, 어른들과 함께 섞이게 할 것인지는 더 논의를 해보아야 하지만 유소년들이 클럽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실업팀이 유소년 클럽을 만들 수도 있다.
탁구 저변 확대는 이제는 탁구인들이 해야한다. 실업팀도 자신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지역사회에 밀착해야 하는데 그 일환으로 김택수 감독이 이야기한 유소년 클럽도 창설해서 운영해야 한다. 더 나가서 차범근 감독이 축구 교실을, 영준혁 선수가 야구 교실을 만들듯이 탁구로 성공한 김택수, 유남규, 현정화 선수가 모범적으로 탁구 교실을 만들어서 탁구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
클럽리그는 시즌제로 운영하면 된다.
시즌제를 하면 1년 내내 탁구 경기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시즌 일정이 나오기 때문에 일정에 맞추어서 자신의 몸을 만들고 클럽 동료들과 함께 트레이닝을 해서 서로의 긴장감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시즌제이기 때문에 상금을 레이팅 점수를 가장 많이 높인 선수에게 줄 수도 있다.
그러면 개인전에서 레이팅 점수를 잃어버리는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규모가 큰 지역대회와 전국대회도 함께 필요하다.
클럽리그를 기본으로 하되 지역에서 1년에 두세번 정도 개최하는 시군구 대회와 전국오픈대회도 필요하다. 그 대회에서도 클럽리그가 활성화되어서 나오는 레이팅 점수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낮추어서 나오는 일은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레이팅의 기본은 선수 등록이다. 선수 등록 규모가 미리 파악되면 각 지역에서 클럽리그를 쉽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클럽리그를 타 지역과 할 수 있는 대회도 만들 수 있다.
이 글은 레이팅을 통한 한국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서 거칠게 쓴 글이다. 많은 토론이 있었으면 한다.
첫댓글 저는 레이팅 시스템 도입을 적극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새롬님께서 작성하시는 레이팅 관련 글을 보면 공감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네요. 물론 새롬님이 작성하신 글의 의중은 어느정도 파악이 되지만, 작성하신 내용에 정확한 근거나 논리가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레이팅 시스템 도입에 반대하거나 시큰둥한 입장의 분들에게는 되려 반감을 일으킬 수도 있겟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