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다르지만 천생연분으로 노랫말처럼 시월에 마지막 그날 돌아가신
장인 장모님 기일을 맞이하여 처남과 처제 가족이 추도 예배를 드리고
곰소에서 간장 게장 식사를 마치고 모항쪽으로 향했다.
내소사를 갈 예정을 바꾸어 휘목 미술관 카페를 찾았다.
넓다란 광장 비대면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내부로 들어가서 커피와함께
미술작품 감상을했다.
입구 내부엔 19금 누드 그림이 너무 많아 감상대신 시선을 회피하고
여러 그림 감상을 마치고 밖이 내다 보이는 창가에 앉아 차를 마셨다.
오는 길에 반쯤 완공된 처남의 집 구경을 하고 밭에서 초보 농부의 가을 작품
무,배추,갓, 쪽파를 커다란 두 봉지에 담아왔다.
cafe.daum.net/maginot/ENKb/108 추도예배 식순, 말씀, 기도문 보기.
주 지원. 김 정수.
추도 예배 식순
1 신앙고백.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2 찬송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성경말씀 요한 복음 14장6절 (같이 읽기)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4 추도예배 말씀 제목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
5 말씀. 조 주현
6 기도. 조 주현
7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아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의 죄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코로나로 가장 어려운 시대를 맞이한 오늘은 시월에 마지막 날 똑 같은 날에 천생연분으로 소천하신 주지원 김정수 어머님 아버님 두 분의 추도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코로나는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들이 타락해서 노아 홍수로 쓸어버린 것처럼 또한 바벨탑처럼 쌓은 죄들을 멈추고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손짓 인지도 모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오늘까지 처가의 형제자매들과 또한 인연을 맺은 사위들까지 인도 하셔서 이렇게 아름다운 부부로 만남을 허락 하신 것을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과 중국에서 그리고 지금은 가족을 떠나 이방인처럼 살고 있는 큰 아들과 모든 손자들까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라며, 이제는 영원한 안식을 위해 천국으로 불러 가셔서 평안함 삶을 살아가시는 주지원 김정수 부모님을 기억하며, 두 분께서는 생전에 많은 시간을 위도와 부안에 떨어져 살면서도 7남매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헌신으로 키워 주신 것에 큰 감사를 드리며 주님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는 예수님께서 가롯 유다에게 은 삼십에 팔려 잡혀 가시기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내가 천국을 가는 길을 만들었고, 내 말이 진리이니 나를 통해서만이 진리를 깨닫고, 사후에는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생명을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것처럼 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많습니다. 하지만 진리의 길은 다릅니다. 불교나 타락한 천주교나 무신론자나 혼합 종교에서 사람들 입맛에 맞추어 만든 잘못된 길이고 거짓이며 진리의 길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천국은 최초 인간인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 거하게 만들어서‘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이 땅에 사는 목적은 후손을 만들어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찬양을 받으시려고 인간을 만들었는데 인간은 하나님보다 더 높아지려는 사탄 마귀인 뱀이 먹음직 보암직 탐스럽게 만든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눈이 밝아진다.’고 유혹하자 절대자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었지요.
선악과는 뭡니까? 그건 선과 악을 밝히 아는 ‘지혜의 과일이고 지혜를 깨닫는 눈’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지혜가 필요 없이 하나님께 순종만 하면 살 수 있도록 창조를 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가장 고상한 지혜이고 지식의 근본이라고 했는데 그걸 따먹음으로 인간에게 온갖 지혜가 머릿속에 들어차지요. 하지만 그건 소위 그걸 잔머리(?)라고 합니다.
그때야 자신의 잔머리로 안 것은 벌거벗은 줄 알고 나뭇잎으로 옷을 만들어 몸을 가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배반한 죄가 세상에 최초로 들어 온 것입니다.
죄란 말의 뜻은 ‘빗나간 화살’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정 조준한 화살을 과녁을 향해 쏘았는데 화살인 인간이 자기 맘대로 벗어난 죄를 지었습니다.
죄를 지어서 얻은 인간의 지혜는 마르는 나뭇잎 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나뭇잎이 마르면 쓸모가 없는 것처럼 인간의 지혜는 날마다 계속 반복하는 죄를 짓고, 결국 에덴동산처럼 평온한 삶을 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이마에 땀을 흘려야 수고한 댓가를 얻고 결국은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셔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버려두지 않았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게 하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 하시고 천국에 들어 가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지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길거리에서 보면 이런 팻말을 들고 있는 사람을 가끔 봅니다.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그렇습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만든 곳이고 예수님을 믿어야만 가는 곳이고 그곳에만 구원이 있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곳엔 길도 진리도 생명도 없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은 삼십에 팔리기 전에 죽을 것을 아시고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내가가는 길은 네가 따라 올수 없으나 나중에는 따라 오리라.’
베드로가 목숨까지 버리고 어디든지 따라가겠다고 대답을 했지요. 하지만 예수님은 이번에는 ‘새벽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을 모른다고 부인 할 것’이라고 했고, 뜰에 서있던 종들이 베드로를 보고 제자라고 하자 목숨이 두려워 나는 예수를 모르고 절대 아니라고 부인하지요.
천하에 없는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도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믿음이 없으니까 하찮은 종 앞에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 하지요.
그리고 나중에 닭이 울 때마다 회계를 하고 울었다고 합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말씀을 깨달은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고통보다 더한 고통으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못 박혀 죽었다고 합니다.
우리 두 분 부모님은 예수님을 믿어 먼저 가신 주님과 함께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시고 계십니다. 우리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영원한 천국을 사모하는 믿음으로 살다가, 천국에서 다시 만나기를 소망하는 믿음의 가족이 되기를 바라며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두 분의 기일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답고 놀라운 가을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가족이 이 땅에 살면서 죄와 상관없이 살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형제자매가 화목하고 사랑을 나누며 진리의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서서방 원치 않는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사오나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치료의 광선을 발하셔서 완치의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고치셨습니다. 하고 찬양하며 고백하는 복된 입술이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식이고 지혜이고 본분임을 깨달아 믿음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돕는 배필 처제에게도 지치지 않는 건강 주시고 남편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하셔서 날마다 행복한 찬양을 하게 하옵소서.
종섭이 처남에게도 하나님께서 새 집을 허락하셨으니 태초부터 정하신 배필을 보내 주셔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을 이제 허락 하옵소서.
큰아들은 가족의 구성원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서울에 사는 처형과 처제에게도 건강 주시고 중국에서 수고하는 처남에게도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의 만남과 행복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전통에 가득 찬 화살처럼 주신 주씨 집안에 모든 손자손녀들에게도 특별한 지혜를 허락하셔서 사람들로부터는 칭찬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원하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