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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박람회로 호수공원이 쫌 북적이는 5월 초 근방에 멋진 인테리어의 카페가 있다고
수차례 보러 오라는 독촉에 들러 보았습니다.

- 일산 꽃박람회장 초입-스맛폰 사진
무엇이 사람을 불러 들일만큼 감명깊은 카페였던가 궁금증때문에 밤에 달려가 보았습니다.

-단독 건물의 갤러리같은 카페가 아니고 상가군이 밀집해 있는 롯데 백화점 부근 아케이드
거리네요.
여기를 지나 더 들어가니
- 지역사회 홍보물도 보이네요.

- 카페 외관

- 드뎌 목적지가 눈에 들어오네요. 5월이라 노천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해도 춥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 카페 안쪽 모습입니다. 아직 별 특징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데

- 가만히 앉아서 내려다 보니,
지중해 풍의 타일과 앤틱한 의자들 벽화... 스테인드 글라스, 대리석 분수등
인테리어 소재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사람냄새 물씬 나는 소재들로 가득한
보물 창고 같습니다.

- 지중해의 어느 바닷가 경치 같은 벽화
물론 우리 나라도 저 정도 조망은 남해일대의 해변가(거제, 삼천포, 통영,독일인마을등등)를 가면
있을 만한 풍경들입니다만, 둥근 돔형의 지붕과 하얀 벽들이 오밀조밀 조화를 이루는 지중해의
바닷가의 모습은 나름 이국스럽지요.




- 2층은 담소를 나누기에는 조용하나 탁트인 맛이 없네요.
다시 내려 갔습니다.

- 거울 속 나!

- 대리석 분수대.


- 곳곳에 다양한 모자이크형 타일이 인테리어 컨셉으로 쓰여 졌네요.
제작과정에서 돌과 유리를 직접 손으로 붙였을 것 같은 타일이 아주 맘에 드네요.


- 커피값이 의의로 저렴하네요.
커피 자체의 맛으로 승부를 거는 전망 좋은 곳은 아니나, 벽화로 투시하여 지중해를 투시하여 보고
앤틱 의자에 앉아 스테인드그라스의 조망빛에 잠시 추억에 젖어 볼 수 있느 공간이라고 나 할까...
아메리카노가 \3,500- 정도 모든 커피 \5,000이하

- 요즘 유행이 수년간 시멘트 색에 천정없이 노출된 파이프가 가로지르고
오래 앉아 있기 불편한 딱딱한 철재 의자가 주류를 이루는 커피숍들로 즐비한 회색빛
인테리어 속에 있다가 오랫만에 쫌 때 묻은 듯한 50년은 지나간 시간의 공간에
와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아기자기 함이 가득한 카페였습니다.


- 먼저 발걸음하여 이 공간을 내게 소개해준 오랜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 먼저 발걸음하여 이 공간에 감명을 받고, 자신의 경험을 내게 소개해준 오랜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 글&사진 by 세상풍경- 2015.5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