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식당
지하철 반월당역 12번 출구
2번째 골목,
옛 학사주점 골목 첫 집,
식당 안에는 '일파 박영근'외
다수의 작가 작품이 걸려 있어
깔끔한 분위기를 내는 곳이다.
점심 시간 반월당 주변 젊은 직장인과
은퇴자가 즐겨 찾는 곳,
정식, 6천 원에 8가지 찬과 국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해질녘이면 직장인이 막걸리 한 잔
생각나 가는 곳,
중년 신사들이 그 옛날 추억이
그리워 찾는 곳,
만 원 안주에 소주 맥주 3천5백 원
착한 가격 서민들에겐 딱이다.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에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고 가까이
있다.
자신의 가슴 속에 있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행복하다」고 했다.
「'독일 시인 칼부세'의 '행복'
산 넘어 언덕 넘어 아득히 먼 곳에
행복이 있다고 사람들은 말 하네
아 나는 그를 찾아 남 따라 갔다가
눈물만 머금고 돌아 왔다네
산 넘어 언덕 넘어 더욱더 멀리
행복이 있다고 사람들은 말 하네
아 나는 그를 찾아 남 따라 갔다가
또 눈물만 머금고 돌아 왔다네」라는
시가 생각난다.
신•구세대가 함께 어울 릴 수 있는 곳,
행복의 씨앗에 물 주기 위해
오늘도 행복 찾아 행복식당에 간다.
2017년 9월 13일
카페 게시글
서툰 인생 이야기
행복식당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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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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