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9년 5월 29일(수) 오후
여정 : 크라쿠프버스터미널(미니버스) => 오시비엥침(아우슈비츠)
크라쿠프역 뒤쪽 버스터미널에서 티켓을 사서 정해진 프랫폼에 가니 우리나라 봉고보다 조금 큰 미니버스였다. 이버스를 타고 오시비엥침까지 가는 동안 수십번을 정차하고 작은 차에 서서 가는 사람까지 있었다. 차를 잘 못 고른 것이다.
Arbeit macht frei.
노동이 그대를 자유케 하리라.
기차에서 내린 유태인들이 처음 마주치는
유명한 관용구이지요. 강제수용소마다 있었다네요. 머리속을 스쳐가는 독재자들이 즐겨쓰는 *애국, 근면*이 연상되네요
유태인들의 수용막사들
감시초소와 전기울타리
가장 궁금했던 시설!!!
목욕탕으로 위장한 가스실과 소각시설!!!
오른편 붉은 지붕 건너편이 수용막사인데 불과 100m도 안떨어진 곳에서 ㅜㅜ
이뚝 뒤쪽 굴뚝 보이는게 가스실과 소각실
크라쿠프로 돌아오는 버스는 갈때와 달리 대형 리무진 버스였어요. 갈때는 2시간 넘게 가다서다했는데 올때는 1시간 남짓 걸린듯 하네요. 크라쿠프에 도착해서 부산대교수가족이 소개해준 맛집에서 스테이크를 맥주를 반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
첫댓글 저신발들이전부 유대인들? 레스토랑 굿. 비싼스위스런던에서 식량먹고 이제외식하는플랜 굿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