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국수호박 재배이력
재배자 : 주말에만 농부되는 수호천사 카스
재배지;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나눔농장 (남부지방)
재배방법:
★ 골 간격 :1.2미터 내외
★ 검정바닥멀칭 전면에 깔아 잡초와의 전쟁은 가급적 피함
★ 1,000미터 *100cm* 0.12mm)유공간격 45cm
★ 그러니까 정식시 포기간격 45cm임
★ 관수호스 깔고 그 위에 검정바닥멀칭을 함 (총 500 미터)
---총 5회 관수 실시(남들 가뭄탈때 이넘들은 배부르게 호강하며 약물먹고 자람)
★ 추비 : 워낙 흡비력이 강한작물이 호박 아닌가....
깩묵발효 거름 계란만하게 만들어 한포기에 한알씩 보약먹임
2007년 3월 25일
국수호박 재배 예정지인 하늘정원터에 퇴비넣기
포대거름 :60포대(1,200kg)
규산질 비료 : 3포대(60kg)
2007년 3월 31일 토요일
국수호박씨앗 :500 개
단호박씨앗 : 375개
미온수에 담금
하늘정원터 로타리작업 : 트랙터 이용함
2007년 4월 1일 일요일
5*5(25구형) 육묘판에 상토넣고 씨앗 넣기
육묘를 도와주신 막둥이각시님 고맙습니다.
2007년 4월 7일
국수호박 2차 육묘 씨앗 넣기 : 700포기용
2007년 4월 8일 현재
막둥이 각시님께서 정성드려 씨넣어 주신 단호박모종
산고의 고통이 그러하듯이 씨앗들도 그동안 제 몸을 지탱해준 씨앗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 얼마나 큰 고통이 따랐을까!!!!
국수호박 모종
2007년 4월 28일 (토요일)
국수호박 정식 완료
재배지 : 나눔농장 하늘정원터
정식 포기수 ; 800 포기
검정바닥멀칭 사용 (0.012* 100cm * 1000 m)유공간격 (45cm)
90 cm 간격으로 정식 하였으나 일부 모종이 남아 45cm 간격으로 정식 함
바닥관수호스 설치 : 500m
2007년 5월 12일
부실하거나 간격이 넓게 정식된곳에 국수호박 모종 2차정식
200포기
총 정식포기수 : 1,000 포기
2007년 5월 20일
땅맛을 본 포기에서는 이제 제 갈길을 알았는지
마디가 자랄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5월 20일 관수호스를 연결 하고 물주기 1회
다음주에는 깻묵거름을 모종옆에 땅을 파고 한주먹씩 묻어주고
깻묵 우려낸 물을 관수해 주어야 한다.
요소비료 한주먹이면 쑥쑥 자랄텐데......
이곳은 나눔농장은 올해도 무농약 무비료 재배를 고집 한다.
2007년 5월 26일 토요일 밤
호박 모종들이 힘을 받아 한뼘이상 줄기를 뻗어나갈 이무렵
옛 어른들은 호박모 주위를 파고 똥장군에 인분을 퍼서 한바가지씩
부어주는 일을 했다.
요즘은 어떻한가....!!
똥장군에 인분퍼날라가며 농사짓는이가 어디있으랴
비온다는 소리들으면 저마다 새하얀 요소비료 한주먹씩 퍼주며
땅이야 어찌되든 호박넝쿨에만 관심있는 시대가 아니던가 !!!
내 호박이라고 요소비료 마다하겠는가,
남과 같이 풍성한 수확을 꿈꾸지 않겠는가!!!
오늘밤
나는 또다른 도전을 하고자 한다.
요소비료를 능가하는 자연에서 얻은 천연 비료를 정성껏 만들어 본다.
미리 준비해둔 자연에서 얻은 귀한 선물들이다.
당밀 , 목초액, EM, 유산균발효유초산체, 야콘효소
몇일전 걸러낸 야콘효소 찌꺼기와
작년겨울내 발효된 깻묵거름을 넣고 위에 효소들을 넣어 반죽을한다.
깻묵이 완전 발효되지않으면 작물에 큰 타격을입힐 수 있다.
탁구공 크기의 새알을 만든다.
잘 뭉쳐지지않아 생쌀겨를 조금씩 묻혀가며 만드니 한결 수월하게 만들어진다.
새알 1,000개를 만들어야 하는데.......
밤은 깊어가고 초 여름밤
벌써부터 모기들은 극성을 피우고....
2007년 5월 27일 일요일
국수호박밭에 관수호스를 통해 물 주기
관수호스를 통해서 깻묵우려낸 물(1개월 이상 우려내야 됨),10리터(반통)
목초액 500 ml, EM, 자리공목초액 500ml, 야콘효소 1.8리터를 관수
호박 포기에서 한뼘반쯤 떨어진 곳에 새알 하나씩 ....(사진의 붉은 표시)
밭고랑에 주섬주섬 자라는 풀들은 뽑아 밭 고랑을 덮어
더이상의 잡초가 크지 못하도록 했다.
이 방법이 통하면
앞으로 작물에 맞는 재료들을 섞어 새알 크기를 조정하여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으리라 본다.
화학비료를 쓰지않고도 풍성한 수확을 기다리며....
2007년 6월 2일/ 6월 6일 호박밭 관수실시
깻묵액비 : 10리터,
목초액 : 50ml
목초액 발효제; 50ML
야콘효소 1리터
국수호박열매를 맺기 시작 함
2007년 6월 10일 현재
국수호박 마디마디 탐스럽게 열매를 달고 있다.
2007년 6월 10일 현재
국수호박 마디마디 탐스럽게 열매를 달고 있다.
이 넘들은 쌍둥이 인가!
둘이 크기가 똑같네...
탐스럽기도 해라....
한포기에 6개가 달렸네
기특한 녀석들
올해 가뭄때문에 다른 작물들은 고전을 하고 있는데
요 놈들은 잘 자라주고 있다.
그 이유는
하늘정원터 전체 국수호박모종 사이로 저설관수 시설이 되 있어서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내 맘데로 물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녀석들 정식해놓고 주말마다 관수를 해 주었으니,
5번이나 관수를 해 주었으니 얼마나
실하게 자라겠는가 !
뿌리를 잡고 넝쿨이 막 뻗으려는 싯점에서
깻묵거름과 각종 효소를 곁들인 영양제 새알을 한포기에 할알씩
먹었으니 잘 자라주고 열매또한 실하게 커질 수 밖에....
관수해 줄 때도 그냥 물은 1번 넣었고
4번은 깻묵을 우려낸 물 10리터, EM, 목초액, 각종 효소를 함께
관수해 주니 잘 자라주는듯 하다.
이제 한달가량만 잘 자라다오
그 기간동안 장마철 끼어있긴 하지만
배수가 잘 되도록 물코를 잘 터주면 풍성한 수확이 이루어 질것이다
2007년 6월 17일
하늘정원터에는 놀라운 변화가 감지되고있다.
국수호박 삼남매가 정겹게 자라고있다.
쌍둥이 국수호박도 잘 자라고 있다.
이 것이 정품 국수호박
2007년 6월 30일 토요일
몰라보게 우거진 호박넝쿨틈 사이로 익어가는 국수호박들이 장관이다
꼭꼭 숨어있어봐야 하얀 속살이 이쁜 호박들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으니 풍년이로다..
씨앗을 엄선해서 종자용으로 확보했건만
약간의 변이종들이 눈에들어온다.
국수호박이기는 하나 피부색이 검다.
작년에도 이렇게 줄무늬생긴것이 나오더니 올해도 하나 발견
이 줄무늬는 국수호박으로서 변발 형성이 잘 되지않는다.
정품과 비품 국수호박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애호박이라 하겠다.
2차로 맺고있는 애국수호박
2007년 7월 1일 일요일
여물어가는 국수호박 시험 수확
몸무게 공개:1.6 KG
키재기 ; 21cm
국수호박 요리를 해보자
국수호박을 가로로 잘라 속에 있는 씨앗 뭉치를 제거하고 암력솥에 삶기
찬물에 행구기
면발 정리해서 물기짜기
두손으로 꼭............짜기
이쁜 접시에 보기좋게 담기
비빔국수를 좋아하니 초고추장을 넣었다
멋을 내기위해 오이를 썰어넣으려 했으나 오이가 없다
대신 생식용 자주감자를 썰어 넣었다.
묵은김치송송 썰어 넣어서 먹어도 좋은데....
이 면발을 누가 호박 면발이라 하겠는가...
국수호박 면발 완성이다.
2007년 7월 7일 하늘정원터.....
수확이 임박했다는듯
넝쿨이 노랗게 변하고 있다.
작년도 농사도 그랬지만 장마이후 급속도로 넝쿨이 말라 죽었었는데
올해도 같은 증상인듯 싶다.
3, 4차 까지 열매를 얻기 위해서 관수시설 까지 했는데...
7월 14일 부터는 본격적인 수확을 한다.
예상 수확량 : 상품 기준 2,000 개 이상
2006년도 재배이력
옥터 고추밭 갓골에 정식한 국수호박 입니다
고추밭 쪽으로 넝쿨이 뻗어 나오는것만 정리하여
밖으로 유도하면 밭두둑의 잡초들과 경합을 하며
열매맺고 생육하는데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예전 어르신네들이 그래 왔듯이 호박은 심어놓고
순을 쳐 주지 않아도, 웃거름을 주지 않아도
그리고 호박넝쿨 사이에 풀이나거나 말거나,
하늘이 맺어주는 열매를 주신만큼만 얻어 먹는것이지요
인간의 욕심에 좀더 많이 좀더 크게 얻어 먹으려다보니
아들줄기, 손자줄기 운운하며, 적심을 해 주어야 한다고 하고,
중간에 비료 한주먹 넣어 주어야 한다고 하고....
땅 속에 들어 있는 양분만큼, 하늘에서 내어주는 양분만큼만으로
자란 튼튼한 농산물은 이제라도 찾아 먹어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국수호박 재배 이력
2006년 3월 27일 침종
2006년 4월 2일 국수호박 포트 육묘
2006년 5월 5일 로타리치기(포대거름 5포대를 쭉 뿌리고)
바닥에 관수호스 깔고 검정 비닐멀칭 깔기
2006년 5월 7일 50미터 정식(200포기) 포기간격 40 cm
새끼 손톱만한 씨앗 한알에서 이렇게 열매맺는 이 시간 까지
농부는 작년 가을 부터 이미 기다림은 시작 된 것이다.
2006년 6월 3일 첫 열매 발견
한포기에 4~5개의 열매가 맺기 시작한다
2006년 6월 17일
매끈하게 성숙되어 가는 국수호박 발견
이제 7월 초순쯤 호박 꼭지가가 콜크화 되어 노랗고 딱딱해 지면 수확한다.
예상되는 생산량은 1,000개
이 많은 수확량앞에 언제나 그러하듯 농부의 마음은
시집 잘 보낼것 부터 걱정이 앞서는게 현실이다.
모델: 나눔농장주의 마스코트 막내아들
한포기당 5개 이상 열매를 기대하였으나
상품가치있는 열매 200 여개 수확
판로가 있어야 제때 판매를 할텐데...
몇 상자 판매 후 모두폐기처분 --- 저온저장고가 없어서 모두 썩혀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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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절대로 썩혀내버리는일이 없어야 할텐데...
올해는 저온저장고 2대 (5평, 1평)가 있으니
작년의 아픈 기억을 훌훌 털고 많이 나누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