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 얼굴이 붓고 사지가 뻑뻑하여 기지개라도 켜야 부드러워 진다.
이는 혈액순환마저도 최소로 유지하면서~ 수면시간을 휴식으로 보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가 뜨고 아침이 오니, 몸은 이제부터 하루를 열고 활동을 시작해야하고, 여러 일들에 적응되어야 한다.
이때 기지개켜기나 손목 발목을 움직여 주면서 워밍업을 실시한 후 하루의 실전(?)에 투입됨이 보다 효과적이다.
그런데 일어나 조금이라도 걸어주면 신체는 훨씬 빠르게 일상 생활에 적응된다.
걷는다는 것...
다시말해서 다리의 근육이 수축-이완운동으로 움직이고, 발목이 전후로 작동되는 상태는 근육학적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다리의 근육들이 많지만 발목 뒤 아킬레스건에 가장 강하게 부착된근은 비복근(장단지근)과 가자미근이 있다.
그런데 비복근은 무릎을 구부리는데에도 사용되지만, 그 밑에 있는 가자미근은 무릎과는 거의 무관하고, 오직 아킬레스건에 붙어 발목을 구부리는데 온 힘을 다쓰고 있다.
경골과 비골 사이를 고정하기는 역할도 좀 있는데 이는 그 일을 보다 잘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가자미근과 그 위에 덮여진 비복근 사이로 하지정맥이 있고, 정맥의 음압에 의한 역주행을 예방하는 슬와정맥판막이 오금 뒤에 있다.
그래서 가자미근과 비복근이 작용하여 발을 움직여 걷게 되면,
정맥에 순환펌프를 작동하듯~ 또는 스포이드를 쥐어 눌러주듯 정맥관 내에 압력이 생겨 재순환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자미근은 피로회복 즉 정맥의 재흡수작용의 제일의 공신이다.
그런데 이렇게 순환가능성이 부여된 정맥순환에서~
심장으로 재순환되는데 저해되는 신체의 구조적 근이 있다.
바로 복부의 복직근인데 ~
비만이나 복직근의 팽대는 직립상태에서는 중력이 가세하여 정맥순환을 저해하게 된다.
그래서 바로 누워서 발목펌프 운동을 하게 되면 복직근의 적절한 이완수축과 가자미근의 응축력은 정맥순환을 촉진하는 명 콤비운동이 되는 것이다.
첫댓글 잘 이용하고 효과보고있습니다 특히 주말농장에서 잡초많이 뽑은날 밤에는 발목펌프운동으로 해결..
저희집은 시어머님을 비롯해 모두 발목펌프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사용하다보니 A/S도 한번 받았을 정도*^^*
광명사 정체요법..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