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중국의 호랑이연고에 맞먹는 호주 국민크림, “포포크림 (PaPaw Ointment)”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제형 (아래 사진 참조)을 보시면 마치 한국의 안티 프라민 (?) 같기도 한데요, 포포크림은 호랑이연고나 안티 프라민처럼 향이 진하지 않답니다~
사실 아무런 향이 없고, 마치 바세린 같기도 해요~
하지만 기능면에서는 단순한 보습제를 능가한다는 것!
루카스라는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빨간색 튜브 및 대용량 통!
피부와 관련된 병에는 만병통치약처럼 쓰이는 이 크림은 호주가 원조랍니다.
마치 한국의 후시딘, 마데카솔, 챕스틱, 버물리 등을 모두 하나로 합쳐 놓은 듯 그 사용 용도도 다양한데요,
립밥,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뾰루지 등과 같은 피부염 치료제, 화상 및 상처 치료제, 심지어 아이들 기저귀 발진에도 쓰인다니까 정말 ‘국민 크림’이란 소리 들을 만 하죠?
저도 호주를 방문한 지인이 큰 통을 선물해 주어서~ 여기저기 아주 유용하게 잘 썼답니다.
사진은 제가 사용하는 크림의 실사! 이미 바닥을 보여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