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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행위 방지 필적확인란 신설, 24일까지 성적통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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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수능시험의 난이도 조정과 시험과정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준비시험 성격의 '모의수능'이 6월 1일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06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6월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1천932개 고교와 240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방향,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본 수능과 같게 출제해 오는 11월 23일에 실시되는 본 수능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준비 시험"이라며 "모의평가 출제, 시행, 채점 과정에서 문제점을 파악, 본 수능에서의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고,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본 수능의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언어영역을 선택한 수험생을 기준으로 할 때 재학생 51만4826명, 졸업생 9만2639명 등 총 60만7465명이다.
수험생 중 특별 관리 대상자는 약시 수험생 21명, 청각 장애 수험생 87명 등 총 108명이며, 약시 수험생에게는 확대 문제지를 제공하고 청각 장애 수험생에게는 1, 3교시의 듣기 평가 대본을 제공한다.
영역별 지원자는 언어 60만7465명, 수리 `가'형 17만9893명, `나'형 41만5912명, 외국어(영어) 60만6663명, 사회탐구 32만858명, 과학탐구 20만2399명, 직업탐구 8만4925명, 제2외국어·한문 10만2242명이다.
시험 시간은 1교시 언어(08:40∼10:10), 2교시 수리(10:40∼12:20), 3교시 외국어(영어,13:20∼14:3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5:00∼17:06),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35∼18:15) 순으로 진행된다.
사회·과학탐구는 최대 4과목, 직업탐구는 최대 3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4교시에는 선택과목당 30분의 시험시간을 부여하며 선택과목별 시험이 종료되면 해당 문제지는 2분 이내에 회수한다.
수험생은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를 풀고 OMR 답안지의 답란에 기재해야 하며 선택과목 수에 따라 시험 시간이 다르므로 감독교사 지시에 따라야 한다.
24일 성적 통보, 본인확인 위해 답안지에 시 등 자필 기재
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즉시 정답을 공개한 뒤 6월 5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 6∼13일까지 이의 심사를 거쳐 14일 정답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며, 24일까지 성적표를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 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와 등급이 표기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본수능과 마찬가지로 수정용 테이프를 사용한 답란 수정이 허용되고 지난 3월말 확정 발표한 `수능 부정행위 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매교시 답안지에 일정한 길이의 시나 금언 등을 자필로 기재하도록 하는 필적확인란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방송(EBS)은 1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모의평가 출제내용 및 분석결과와 전반적인 대입 가이드 등의 특집 프로그램을 생방송할 예정이다.
문의 교육인적자원부 학사지원과 사무관 박승렬 02-2100-6515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엄성호 02-3704-3672 |
등록일 : 2005.05.31 13:21:50 게시일 : 2005.05.31 16:3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