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유수같고 시위를 떠난 화살 같다느니 ... ㅎㅎ 그 파릇한 봄날 곰치 따먹던게 어제 같고 그 뜨거운 여름 바닷가가 조금 전 같은데 벌싸 찬바람에 가을이... 그리곤 겨울이,,,, 좀더 하루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 겠지,,,
이번 고문화 답사는 중원 지역이다 그리고 단풍놀이도 겸해서 놀땡이 ㅎㅎㅎ
일단 새복밥 먹고 서울을 떠나 충청도 청풍문화재 단지를 방문했다 85년 충주 다목적 댐이 건설 되면서 청풍면 일대 유적지를 모아 놓은곳...
창풍 팔영루 ; 조선 숙종 28년 부사 이기흥이 건립 ... 청품부를 드나드는 관문임 제천 금남루 ; 조선 순조 25년 (1825) 부사 조진원이 건립 ... 측면 2칸 중층 팔작 집으로 이쁨,, 옌날 사고치면 물볼기 치는 모습 도... 고인돌 과 많은 비석들...
그리고 청풍 향교도 있고 청품 도화리, 황석리 고가, 추산리 고가등 옛집 모습이 잘 재현 되어 있다 ㄴ자혈 ㄷ 자형 ㄱ 자형 집들이 정갈스럽게 설치되어 있음(지역 유물 83~85 호)
그리고 찾은 곳은 충청도 의 빼어난 단풍 지역의 진수를 보여주는 단양 팔경을 들렀다,,, 붉고 누렇고 칼라풀한게 아주 멋뜨러져 보기가 좋다,,, 으아,,, 우리나라 역시 좋은 나라 ,,, ㅎㅎㅎ
먼저 1,,2,3경 상/중/하선암...
돌이 좋아요...
상중하선압 옆으로 도로를 너무 옆에 조성해서 길이 경치를 다소 망치는 생각이 들었으나 드라이브 하긴 좋겠음... 물좋고 단풍 좋고 공기 좋고 ,,, 그리고 단풍속에 있으니 내얼굴도 덩달아 화색이 ㅎㅎㅎ
그리곤 단양팔경의 으뜸인 사인함 ... 역시 경치가 ?오임... 고려후기 유학자 역동 우탁이 사인벼슬 지낼적에 자주 노닐던 것을 기려 조선 성종 시절 단양군수가 사인암으로 작명함
개울과 사찰과 큰 돌벽과 어우러진 단풍이 마치...... 그냥 좋음 ㅎㅎㅎ
그리고 찾은 단양 적성비 .. 78년 단국대 학술 조사단이 발굴한것으로 산에 오르다 등산화 흙을 돌뿌리에 긁어 내다 그돌에 글이 쓰여 있음을 보고 발굴함,, 흙속에 묻혀 글씨가 선명해 그때 역사에 중요한 자료임.. 그것이 있는 적성(赤城) ; 성재산에 축성된 신라시대 산성임
그리곤 단양 대명 리조트에서 먹었던 단양 특미 마늘 요리 한상.. 찐마능, 뽁은 마늘, 절인 마늘, 데친마늘 그리곤 마늘을 듬?넣어 만든 갖가지 요리.... ㅎㅎㅎ 굳이었음다
그리고 대표적 관광지 도담 삼봉과 석문을 보았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개떼처럼 몰리고 중간에 분수 노래방이니 머니 해서 예전의 정겨운 모습은 좀...
그리고 찾은 단양 향산리 3층 석탐,, 신라눌지왕때 이곳 향산사에서 묵호자가 깨달음을 얻었던 곳이며 죽은 뒤 그의 사리를 모신곳임. 석재의 결합이 잘 짜여지고 조각 수법이 아름답고 단정한 탑임
그리고 힘쓰며 올라간 온달 산성 고구려 평원왕 사위인 온달과의 무용담으로 전해 내려오고 잇음
이곳은 입구에 영화 찰영지가 있으며 걸어서 1시간 정도 올라야 함 산세 와 풍광이 멋뜨러지고 멋진 옛 성곽을 걷는 맛도...
그리고 저녁 귀향길에 들른 장락동 7층 모전 석탑,,, 화색 점판암을 벽톨같이 만들어 쌓아 올린 탑임 높이 9.1m 羅末麗初에 조성된것으로 추정 층?받침이 많고 웅장하며 5층에서 사리 발견, 7층에서 꽃모양 청동제품도 발견 됨...
ㅎㅎㅎ
이렇듯 하루 죙일 유적지도 보고 단풍도 구경하고 두루두루 밤늦게 까지 문롸 탐방을 했습니다 이제 가을은 저물고 곧 겨울이네요,,
모두들 집에서 웅크리지 말고 나와서 우리 조상의 기막힌 멋도 찾아보고 바같바람도 씨고 부지런하게 건강히 생활해야 겠어요
인제 눈이 오면 또 눈밭에서 스노우 보드 타러 가야되고 ㅎㅎㅎ 여튼 모두들 건강히 즐겁게 화이팅
이상 반포에서 feep 이었습니다,,, |
출처: 구교광 원문보기 글쓴이: jeep
첫댓글 여하튼 항상 여유로운 삶의 모습.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