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키워가는 곳, 청주시 봉명동에 자리하고 있는 ‘대우 꿈동산’을 찾아 대한적십자사 상당지구협의회(회장 이경호) 회원 20여명은 27일 세탁 차와 소방차의 도움을 받아 481Kg의 세탁을 했다.
수급이 부족하여 소방차 동원
이곳은 대우(주)에서 물심양면으로 관리를 해 오다가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도움의 손길이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이다. 다른 시설과는 달리 대형 세탁기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불세탁을 하기란 힘든 일이라며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세탁을 할 수 있어 마음속까지 시원하다고 관계자는 속내를 털어 놓았다.
쾌쾌한 이불을 말끔하게
물의 수급이 부족하여 소방차를 동원, 애벌빨래부터 헹굼까지 깨끗이 빨아 세탁 차에서는 연신 세탁물을 짜내었고, 여기저기 길게 늘어선 빨래 줄도 부족해 밴취 위에, 축구 골대 위에도 이불과 옷가지 등을 널었다.
사랑을 나누는 일은 언제나 기쁨
수혜자와 함께하는 일이라면 언제나 행복하다고 말하는 이경호회장은 “흔쾌히 소방차까지 출동하여 협조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 며 “불우한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여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쨍쨍 햇님 덕에 이불도, 마음도 통쾌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에게는 좌절이란 있을 수 없듯이 꿈동산 아이들에게도 밝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희망을 가지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벤취 위에도 빨래를 널고
나, 소방관 시험 합격했슈
꿈동산의 빨래줄
영운봉사회 회원님
난 맛있는 점심 준비했단 말예요
긴 빨래줄이 가득, 어디에 널지?
아고, 어여 널어! 무거워~
으라차, 골대 위에 이불 골잉
조금만 더 발 뒤꿈치 들어요
양말 짝은 비비고
아이들 옷가지는 헹구고
상당 회원님들 수고 많았슴다
소방차가 오기 전에는 작은 호수줄로
작은 고무통 안에서 많이 걸었어요.
사랑합니다. 이~ 만~ 큼~
첫댓글 무더운 날씨노란천사 들 한자리 에 사랑에 물 장구 를...행복행복
노란 천사님들 고생 많으 셨어요 ,첨벙 첨벙 물장구 .... 행복하셨지요 !!!!~~~~ 이병희 ^^ ^^
점심 무척이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내두요 일조금하고 점심은 엄청마니 울봉사원여러분 수고하셧습니다 ...........................
고생정말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