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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지고 있으면서 이기고 있는줄 착각하는 남한
신문방송에 소개되는 탈북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보면 북한 사람들은 우리의 1950~60년대를 살아가고 있다.
의식주는 물론 사고방식, 행동양식, 문화생활 역시 우리의 1950~60대 그대로 이다. 각종 경제적인 지표, 통계등을 보아도 북한은 이제 우리의 상대 조차도 안 되며,
남북의 체제의 우월성, 경쟁은 이제 더이상 비교한다거나 그 우위를 논하는 자체가 젖비린내 나는 아이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이며, 그야말로 게임 이스 오버 , 승부가 끝났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딱 한가지 우리가 북한에 뒷처지는것, 솔직히 말해서 꿀리는게 있다.
그게 바로 군사 과학적인 측면이며 이에 부인할 수 없는 몇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다.
일제로 부터 해방과 더불어 거의 동시에 각자가 정부를 세운 남과 북은 똑같이 자신의 주민들을 자력으로 먹여살릴 만큼 능력이 없었다.
그러니까 자연히 미국과 소련은 남북한의 후견인으로써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도와줄수 밖에 없었다.
그야말로 이때부터 각기 다른 사상과 이념이 다른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 체제와 공산주의 사회주의 체제 경쟁이 지구상 한반도라는데서 시작되었다. 공산주의 사회주의의 강제력과 동원력, 획일성이 뛰어난 체제의 특성상 초기에는 남한의 자유 민주주의 시장 자유주의보다는 마치 토기와 거북이의 경주마냥 북한이 앞서나가며, 각자 정부를 수립한지 불과 2년이 채 안 되어서
북한은 자신들의 체제우월성에 망상을 가지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유엔 연합군에게 호되게 혼나면서
겨우 본전을 건지며 무력 적화 통일이란 망상을 후일의 꿈으로 미룰수밖에 없었다. 여기에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공산주의 사회주의 체제의 잠재적인 경제적인 파워가 더 강한지를 일차 시험해 보았다.
전쟁이후 북한의 후견인인 소련은 북한에 본격적으로 경제, 군사원조를 하기 시작하였으며
남한의 후견인인 미국 역시 이에 뒤질세라 엄청난 원조를 쏱아 부었다. 그러나 양측에 확연이 다른 점이 몇가지 있었다.
북쪽은 앞서 지적한대로 체제의 특성상, 강력한 동원력, 획일성을 총 동원하여 적어도 경제, 군사적인 면에서 우리를 앞서 나갔다. 그 가장 큰이유는 북한에는 김일성이라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구심점으로 일사 불란하게 행동할 힘이 조성되어 있었지만,
남한에는 자유민주주의 시장 자유 경제라는 특성상 통제, 통솔, 국민을 하나의 목표로 모을수 있는 결집력 자체가 체제 특성상 불가능했었다. 그래서 초기 단계에는 북한이 군사 경제적인면에서 남한보다 앞서 나갈수 있었으며, 또 한가지 다른 측면은 북한은 소련의 경제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자력 갱생에 혼신을 기울였으며,
소련은 무기지원과 기술 이양이라는 두가지를 함께 한것이 우리의 당시 현실과 달랐다. 미국은 국토 방위는 우리가 주둔하면서 해줄터이니까 너희들은 하루 속히 먹고 사는 문제나 해결하라는 식이었다.
이러니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의 특성상, 경제 발전이나 군사적인 면에서 그야말로 지지부진할 수 밖에 없었다.
북한은 당시 1960년대 초 부터 소련으로 부터 당시로는 첨단 무기들을 이양 받으면서 기술 전수도 함께 받았다.
결국 이는 오늘 북한이 무기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우리보다는 훨씬 앞서 있는 현실이 증명하고 있다. 1961년에 위대한 박정희가 군사 혁명을 일으키고 이후 이나라의 대통령에 오르면서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자, 싸우면서 건설하자를 외치지 않았다면
아마도 북한은 또 한번의 전쟁을 통해서 이미 적화 통일을 하고 오늘 우리는 위대한 김정은의 주민이 되었을 것이다. 비로써 이때부터 남한에도 강력한 리더쉽을 가진 위대한 박정희를 구심점으로 중화학 공업을 일으키고 농업혁명을 통해서 자립경제, 자주국방의 틀을 서서히 잡아갈수 있었다.
이당시 66년의 전통야당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고 거품을 무는 오늘 이나라 야당은 자신의 선배세대들이 박정희에 대하여 어떻게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았는지 어디 한번 말해보라! 우리는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중화학 공업을 일으키고 이때부터 자력으로 무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북한은 이미 우리보다 앞서서 자체적으로 자신들의 무기를생산하고 이미 수출까지 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박정희는 남한의 천우신조요, 위대한 영웅이다.
아직도 누가 이조 사색당파의 후예들이 아니랄까바 이승만 , 박정희 하면 공, 과의 잣대와 현미경을 들이 댄다! 참, 거지 발싸게보다도 못한 인간들이며, 자신의 부모들이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기 위하여 얼나마 산고의 고통을 겪었으며, 자신의 희노애락이 누구에게서부터 왔는지 도무지 모르고 세치 혀만 놀린다! 국민 총생산 능력, 개인 총소득면에서 이미 북한은 우리의 상대 조차도 안 된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니다!
옛말에 매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이 있다. 주적이 자체 개발한 핵 한방이 10여분도 안 되어서 서울 상공에서터지면 우리중 60여 만명이 사라진다! 죽는다는 얘기이다. 잘 살면은 대수인가? 부자집 애와 가난한 집의 애가 맞짱을 뜨면 부자집애가 이긴다는보장이 있나?
주적의 큰거 한방 맞으면 다 죽는데! 우리는 거의 대부분의 첨단 주요 무기는 미국에서 돈을 주고 사온 무기들이다.
그러나 북한은 자신들이 만든 무기들이다. 우리는 지난 68년동안 체제경쟁에서 이젠 다 이긴줄 알고 있는데 이는 착각도 큰착각, 아주 큰착각이다.
막상 남북이 붙으면 누가 이기는 지는 싸워 봐야만 안다!
이 싸움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4~5백만명 이상이 죽어야 끝나는 전쟁이다. 우리는 과연 언제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는 전쟁에 기꺼히 참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총알이 뚤리는 방탄복을 입고,
던지지도 않은 손에 쥔 수류탄이 터지고,
물이 새는 전차를 타고 짝통 부품을 낀 전투기를 타고,
고기잡는 어군 탐지기를 장착한 군함을 타고,
싸우는 병사들과
주적의 입장에서 볼때에는 젖과 꿀이 흐르는 남조선을 향하여 돌격하는 인민군이 싸운다면 미군? 시진핑의 군대는 공휴일인가?
전쟁의 승패는 첨단무기가 결정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지구상 여러곳에서 이미 수없이 증명 되어오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주적에게 지고 있으면서 이기고 있는줄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제 우리는 트럼프가 뭐라고 하는지 귀담아 들어야 할 시대에 살고 있다. by/조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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