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경기도 고양시(일산구 항공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동해 써킷에서 개최된 갑산하비컵 오프로드 레이스 리포트입니다.
레이스를 앞두고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참가 선수들입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이날 대회는 7시부터 시작되어 2시에 시상식까지 마치는 써머타임(?) 스케줄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 선수들 대부분이 좋은 반응을 보여 주었지만 예선 2회를 못내 아쉬워하는 선수들도 몇몇 눈에 띄었습니다.
이른 아침(6시경)부터 분주한 피트 모습입니다.
대회가 개최된 동해 써킷의 멋진 조종대와 피트레인 그리고 트랙 모습입니다.
이날 처음 동해써킷을 찾았는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를 건너 약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동해"라는 이름이 주는 거리감은 전혀 느낄 수 없었으며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무척 편했습니다.
경기 장면들입니다.
이 날 경기 종목은 버기와 트러기 두 종목이었으며 버기 5조, 트러기 2조에 총 7개조 60명이 넘는 선수들이 접수하였으나 무더위 탓이었는지 일부 선수들이 결장하여 실제 참가 인원은 총 50여명 정도였습니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한국을 방문, 이번 대회에 출전한 OCM RACING의 DIDIAN(대만) 선수와 THEO(호주) 선수, 그리고 OCM의 1/8 버기 KAOS DT-19 PRO(DIDIAN 선수 차량) 입니다.
그리고 조종대 위에서의 DIDIAN 선수, 이 날 예선 11위로 결승 B메인에서 결승 진출을 향해 최선을 다해 보았지만 역부족, 적응 기간이 토요일 하루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수준급 실력(전 대만 챔피언) 소유자임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OCM 드라이버 미캐닉겸 통역을 위해 K&S 코리아팀에 동행한 온로드 매니아 장 지환 선수 (NOVAROSSI 매니아?) ....피트에서 THEO 선수의 주행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D메인 리타이어, 임 영채 선수.
표정에서 읽을 수 있듯이 뭔가 잘 풀리지 않는 하루였던 것 같았습니다.
버기 종목 우승을 차지한 남 동우 선수와 군복무 공백기를 딛고 3위에 입상한 함 상원 선수.
시상식을 기다리고 있는 남 동우 선수의 우승 머신 HOBAO HYPER, 예선 2위로 결승에 진출하여 30분 결승 경기 내내 선두를 유지하는 안정된 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트러기 종목 TQ/우승을 차지한 김 태준 선수의 8IGHT-T.
하루 종일 원두막(?)에서 불볕 더위와 씨름했던 갑산하비의 시 창수 선수.
트러기 종목 결승 진출 선수들과 최종 입상자. 좌로부터 2위 윤 일용(동해써킷 대표) 선수, 우승 김 태준 선수, 3위 김 종상 선수.
버기 종목 결승 진출 선수들과 최종 입상자
좌로부터 2위 윤 일용 선수, 우승 남 동우 선수, 3위 함 상원 선수.....
TQ의 시 민수 선수는 결승전 엔진트러블로 리타이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