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처갓집 식구들과 갈릴리농원을 찾고.....올해 두번째방문
10월3일 개천절오후 친구들과 가까운 교외로 장어사냥을 떠납니다..
날씨도좋고...몸보신에 최고봉 장어를 만나는 날... 들뜬 마음에 밥과김치.마늘조림.고추조림.옥돔.밤 을 챙겨서....
갈릴리농원은 기본야채만 나오지요...그래서, 준비를 해야할것이 많습니다...
저번엔 고구마를 가지고가서 열심히 구워먹었는데...
오늘은 밤을 3kg 가지고 갑니다.
갈릴리농원..
제가 이집을 처음 찾은지 벌써 5년이 넘었군요..
그때는 손님 대우도 받으면서 식사를 했는데..
요즘은 너무 많은 인파 때문에 ~!!
많은것을 원하면 안돼지요..
실내전경입니다..
오후5시가 넘은 시각..
벌써 내부는 꽉 차 있군요.. 이집 하루 매상이 무척 궁금합니다.
대기석
손들고 있는 사람...??
제 친구지요...이 친구 혼자 1kg 반은 먹는 대식가 입니다..
오늘도 30분정도 기다립니다.
주방에서 장어 손질중이군요...
정말 손 빠릅니다.
2kg씩 준비를 해놓는 시스템..
가격이 또 올랐습니다.
kg-28.000 하던것이 kg-32.000원으로 가격인상..
15%로 올랐군요.
성인 7명..어린이 3명..
먼저 3kg를 주문해 봅니다..
이곳에 가실때 꼭 김치는 가지고 가세요..
참고로 저희는 김치.밥.밤.생선.고추절임.마늘절임.복분자를 가지고 갑니다.
그럼, 구워볼까요..
장어에 천일염 소금을 뿌리고..
잠시대기..
장어는 여러번 뒤집으면 맛이 없습니다..
참숯에 구워지는 장어 향이 제 미식을 자극합니다.
그럼, 아이들을 위해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선선한 가을이지만, 지금도 불 앞에선...너무 덥군요.
옆에서 친구 따님이 군침을 달래는군요..
장어를 먹기좋게 잘라두고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오늘도 소주가 엄청 들어갈것 같군요..
살짝 소금을 더 뿌려봅니다.
자....그럼,
먹어봅시다.
좋군요...이 맛 ~
장어는 역시 소금구이가 제 맛입니다..
오늘 일행중 대식가는 두명..
제 친구와....한사람은 물론 다크지요..
1kg씩 두번 추가합니다..
점점 먹는속도는 느려지는군요..
이럴때...정신없이 먹어줘야 합니다.
오늘 장어꼬리는 먹어보지 못하는군요..
또 다른 친구가 꼬리만 집중공략합니다..
무서운 친구들..
비쥬얼 끝내주는군요..
사진으로...힘이 느껴집니다.
호일에서 굽고있는것은 제주특산물 옥돔입니다..
냉동고를 정리해보니...이런 귀한것이 나오더군요...
친구들을위해 두마리 가져갔습니다..
솔솔 익어가는 생선구이향이 옆사람에 눈초리를 자극합니다...
숯불에서 구워먹는 생선구이 끝내줍니다.
오늘에 디저트....군밤 !!
아무것도 준비해오지 못한 남자손님이 자꾸 쳐다보시면서 아내에게 구박을 하십니다..
그래서, 다크 그냥 지나칠수 있나요...
군밤 약 20개와 김치를 건네드립니다...
고맙다고 하시며...?
답례로...소주 두병을 주문해 주시는군요.
서로 나눠 먹을수 있는곳...그 곳이 전 참 좋습니다..
해가 저물고 우리일행은 배부른 발걸음을 합니다..
이제 동네가서 2차를 해야지요.
첫번째 일요일은 쉰다고 하니
헛걸음 하지 마세요.
이곳은 가족.친구모임에 아주 괜찮은 곳입니다..
가실때 눈치보지 마시고...이것저것 싸들고 가세요...
침고로 전 아이스박스를 가지고 간답니다.
소주도 P/T에 몇병 담아가세요. (몰래)
**찾아가는길**
자유로를 타고 판문점으로 향하면 산위에 배가 한척보입니다..
그 배를 지나서 낙하 I.C로 빠지세요..
그리고 첫번째사거리에서 좌회전...150M직진 하시면 됩니다...
그럼, 몸보신 잘하고 오세요.. |
출처: 산.여행,낚시.자전거.맛집 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