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천년의 약속 / 이채민 시, 김효근 곡 / 이윤숙</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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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B><PRE><FONT face=arial,Helvetica color=#000000 size=3>
천년의 약속 (이채민 시, 김효근 곡, 피아노 이지원)
제1회 창작시 가곡의밤 실황녹음
2008.6.9 문학의 집에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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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남는 사랑이 아름다운 거라며
불거진 너의 입술 떨고 있네요
가슴에 안겨준 붉은 장미는 아직 시들지 않아
어제의 황홀한 입맞춤 꿈이었나요
보낼 수 없는 그림자를 끌어안고
사루비아 꽃잎같은 내 작은 가슴이 떨고 있네요
겨울지난 청보리 잎새는 푸르러만 가는데
겨울을 건너지 못하는 천년의 그 약속
꿈으로 돌아갔나요
차마 돌아서지 못해 녹슬지 않는
천년의 약속 찾아
나 이제 꿈길로 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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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소프라노 이윤숙 </B>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도미하여, 95년 미국 보스톤 뉴 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94년 탱글우드 음악축제에 참여하여 세이지 오자와 홀에서 여러 차례
공연하였다. 200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름 오페라 극장협회 (Bay Area Summer Opera
Theater)의 시즌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부인 역으로 미국 오페라무대에 데뷔하였고,
이후 샌프란시스코 Musica Dolce Opera 의 <라 트라비아타>, Livermore Valley Opera 와
오페라 <돈 조반니>, <라 보엠>, North Bay Opera 와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카르멘>
등을 공연하였다. 콩쿠르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 지역 결승 진출,
Capitol Opera Annual Competition 1위 수상, 미국 The Arts Annual Award Association 최우수
오페라 가수상 수상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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