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어머니한테 환영 못 받은 참아버지가 어디로 가요?
어머니 찾기가, 만나기도 이렇게 힘들구만.
만나고 보니 어머니가 그들보다 더 무서워요.
여러분은 꿈에도 모르지요.
선생님은 아무리 성이 나도 3초, 돌아설 때는 성나지 않은 자리에 싹 돌아서요.
그래, 천사장이 나를 밟고 못 넘어섭니다.
그 앞에는 꼼짝 못하지만, 내가 나가게 되면 어머니 붙들고 이러고저러고 못 해요. 없어져야 돼요.
그 거리를 멀게 해 가지고 세계만큼 멀어질 수 있는 이별의 시간들을 잊어버리고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참아버지의 이름이 얼마나 무섭다는 걸….
참어머니한테 환영 못 받은 참아버지가 어디로 가요?
천년만년 공을 들이면서 그 고개를 넘기 위해서 라스베이거스를 갈 적마다, 비행기 탈 때 돌아올 때 눈물을 안 보이려고 변소 가 가지고 물을 적시고 눈물을 닦으면서 어머니 교육을 필하기를 바랐던 겁니다.
요즘에 와서야 깨닫기 시작했어요.
‘결국은 가봐야 나중에 쫓겨날 것은 나밖에 없네.
내 뒤에 아들딸도 내 아들딸이 아니고….’
아들딸이나 전부 다 자기의 씨가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한 30일, 20 며칠 전에는 아버님(하나님)하고 나하고 특별 계획 했습니다.
이제 깨끗이 알았으니 부모님의 지시대로 백 퍼센트 이상….
꿈에도 그런 일이 이제 없다.
한꺼번에 못 넘습니다.
잘못해 가지고 밖에 나갈 때에 옛날에 한번 나갔다가 문 닫으면 그만이지만, 나갔다 들어왔다 또 나갔다 들어왔다 해서 세 번까지 와서 “이제 알았으니 용서해 주면 나는 용서하는 그 자리를 따라가겠습니다.”
그래 가지고 디데이에 깨끗할 수 있는 몸으로 참석할 수 있느냐 할 때에 주저할 수 있는 흠점이 있다 할 때는 나 어떻게 해?
2012년 4월 25일(水), 천정궁.
* 이 말씀은 아침 훈독회 때 하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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