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의 엘도라도 리조트(자랑질합니다ㅋ)

[박보람(물리치료사)]

지난 17일, 18일 국장님과 강대민 직원과 함께 다녀온 세미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사실, 세미나하는 장소치곤 너무 고급스러워서

감탄에 감탄을 하고 너무나도 아쉽게 돌아왔던 곳입니다.

원장님이 빵꾸(!)를 내주신 덕분에

아주 재미있게, 아주 편하게 쉬다가 돌아왔습니다(감사합니다ㅋ).

가격이 좀 센 편이지만

절대! 돈이 안 아까울 곳입니다.

증도에 들어가려면 약 10분 정도 배를 탑니다.

아주 큰 트럭이나 버스까지도 싣는 큰 배에요.

이곳 주민들은 공짜로 이용한답니다.

섬이 '면'일 정도로 커서

차를 가지고 들어가지 않으면

매우 불편할 거 같아요.

특히 증도의 유명한 염전이나 박물관 같은 델 가려면

차는 필수인듯.

리조트에서 바라본 증도 앞바다에요.

원두막 같은 곳은 요트를 타는 곳이랍니다.

리조트 곳곳에 놓아진 벤치. 통나무가 아주 운치있어요.

국장님이 탐내시던;;

이곳에서 제가 가장 인상깊게 본 쉼터에요.

이런거 하나 마당에 있음 프로그램할 때 너무 좋겠더라구요.

100% 나무로만 제작, 이걸 보니 천혜목공소의 나무전문가 강대민 직원이 버뜩 생각납디다.

이거 이쁘죠하고 물었더니 강직원의 대답 ; 눈비오믄 알짤없어 (아이고 멋없어라~)

이곳은 로비. 벽 장식이 독특하죠?

생태를 강조하다보니 나무를 많이 쓴거 같아요.

돈많은 곳은 틀려~

역시 로비.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고 무지막지하게 큰 버티컬도 달려있어요.

우리의 강대민 직원은 또 이걸 보고 왈 ; 자원봉사들 유리창 청소시키면 장난아니겄구만 (진짜 멋없어~)

로비 유리창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바다와 수영장이 묘한 어울림을 주네요.

왼쪽엔 국장님이 노리시던 해수찜하는 곳이 있구요.
예약을 하지 않아서 해수찜은 못했지만

대신 지하에 있는 사우나에서 노천해수탕을 즐겼답니다. 단돈 4천원에, 싸다 싸!

로비에 있던 여자화장실이에요. 사진상으론 잘 안보이는데 벽이 독특해요. 온통 하얗구요.


로비 입구. 보시다시피 모든 벽이 나무로 되어있어요.

천장에 달려있던 조형물인줄 알았는데 밤에 보니 조명등이더라구요. 신기~

현관 사이에 놓여져 있던 화분 하나. 국장님이 놓치실리가 없지요~

독특한 천장 장식. 이것 역시 나무로~ 증도는 나무가 남아도나봐요~


첫날 일정을 모두 끝내고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폭죽놀이하는 모습이에요.

바닷가 거닐다 발견한 띠 두른 돌. 신기해서~

세미나, 모두들 열공중인 가운데,


우리의 국장님은 열심히 손녀딸의 모자를 짜고 계셨습니다.

공부는 귀로 들어도 된다나 뭐라나~ㅋ

여기는 우리가 묶었던 콘도에요. 방이 2개있었는데 전망 너무 좋은 큰방은 전남성로원 직원들에게

양보했고 작은방에서 저와 국장님이 묶었는데요. 말이 작은 방이지 있을거 다있고 화장실까지 있어주는 센스!

게다가 방이 너무너무 따뜻해서 마침 감기걸리신 국장님껜 더없이 좋았죠.

첫날 저녁식사 후 만찬시간. 올드보이밴드의 공연 모습이에요. 저분들 중에는 70대 할아버지도 있었답니다.

그날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국장님이 몸이 안좋아보이시네요. 옆분들은 전남성로원 직원들과 원장님이세요.

게임 시간때 강대민 직원, 잘 놀더이다.

[김태경(생활지도원)]

좋긴 좋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