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부터 산 이슬을 받아먹던 사람은 아닙니다.
삶을 알고 싶어 ~
인생을 알고 싶어 ~
자연을 알고 싶어서 ~
여러분들을 알고 싶어서 ~
일찌기 산칭구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제 인생노트를 펼쳐보시고 욕하지는 마세요.
그 삶은 나름대로의 인생이니까요.
보기 싫으면 닫으시면 되니까요 ~
저도 여러분의 인생노트를 살그머니 열어보고
그 속에서 노래를 하고 싶으니까요.
중 2학년 1967년부터 산에 미쳐 돌아다니던 산꾼입니다.
2015/1월 3일(토요일)
1967년 충남산악연맹 록 크라이밍 지도 선배님
백 애자, 김 ㅇㅇ, ㅇㅇㅇ , ㅇㅇ ㅇ
" 대전산정산악회 " 창립맴버. 회장 백 채선(k2), 부회장 한 대섭, 김 영환,
김 수복, 김 정수, 백 애자 외 3명, 촬영자 ㅇ ㅇㅇ. 10명.
고 1학년 때 산악부에 선발되어 학교에서는 뒤받침도 없었고,
다만 "충남산악연맹과 대전쟈일산악회" 선배들이 열악한 우리들의 처지를 알고,
장비를 빌려주고, 부족한 장비들은 우리들이 쫒아다니며 장비를 빌리고 등산서적을
구입해 공부하여 대전 고등부에서는 처녀출전하였는데 2박 3일의 산악행군과 35KG배낭을
매고 5Km 산악군장 단체(4인 1조)마라톤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고등부 17개 팀이 출전하여 4위를 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 1970년 전국모악산등산대회 ---------
당시, 전국등산대회는 전국 고등학생부, 대학생부, 일반부, 장년부 남,녀로 나누어
4인이 선두에는 리더, 중간에는 선수 2명, 후미에는 서브리더로 1팀이 출전할 수 있었다.
대회를 주관하는 시도에서는 산악대회에 출전하는 행사로 보이스카웃에서 행렬을 지어
거리활보를 하고 군악대와 함께 거리 행군도 하는둥 거창한 행사로 시작과 마무리를 했으며, 같은 산악회에서 다수의 팀이 출전을 해도 무방하나 출전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등산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상과 독도법, 산악행군, 35KG메고 5Km 마라톤, 고가의 장비들을 갖추고 있어야 고가의 점수를 받을수 있었고, 그때 당시의 모든 실정으로 볼 때 경험선수도
부족했지만 등산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알려져 있지않아 먹고 살기도 힘들었고, 놀러다니는
것은 생각하기도 힘든 때였으므로 산악문화는 있는자들의 레져로 치부되는 때 였다.
전국등산대회 출전에 앞서 교장선생님께 신고식을 하라네요.
학교 이사장님과 교장선생님께 격려와 칭찬을 듣고.........
등산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신고식을 하고.......
2박 3일의 산행 후 장비점검
당시
, 등산대회 방식은 각, 팀들이 4인 1조로 이루어 선두에는 리더 중간에는 대원 2명과
후미에는 서브리더로 한팀이 되어 산행을 할 때 선두를 기준해서 10M이상 뒤쳐지면
심판이 협동심이 불량하다고 하여 감점을 받게 되고 산행중에 서로를 도와주고
유대강화가 잘 되어 있는지 살피며 독도법을 활용하여 올바른 길을 찾아가는지에
따라 점수를 가감하여 채점을 하고,
또한, 심판이 선수를 지명하여 기상학에 대한 질문도 하고, 응급조치 및
응급상황에 대한 조치, 돌발상황을 가상하여 조치하는 방법, 가상지점을 설정하여
산속에서 그 지점을 찾는 독도법, 각종, 장비사용법, 야영을 하기위해 텐트를 치면서
위험요소를 배제하고 설치를 하는가 등등.....
산행 후 장비점검을 하고 1인당 35KG 완전군장을 메고, 팀 5KM 군장마라톤을 하면서
리더와 선수가 5M 이상 뒤쳐지면 감점을 당하는 채점방식으로 대회가 성립이 되고 최고의
점수를 받는 팀이 1, 2, 3, 순위로 결정이 되며 등외로 장려상, 감투상 등으로 결정이 된다.
산악군장(35 KG) 5KM 마라톤 후의 지친 모습들
출전선수들 격려차 내려온 학교 이사장님과 부인, 교사, 선배들(O,B).......
전국등산대회에 처녀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 4위로 입상하였다고 하여
암벽훈련팀에 직접, 참여하는 등 . . . .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둔산에서 암벽훈련을 마치고..........
암벽훈련을 마치고 하산길에...............
필자는 나무에 가려 안보이 넹......... ^.^
11명의 남매를 키워주신 훌륭한 부모님.
전북 장수군 장계면에서 1952년(용띄) 1월 8일 새벽 4시 45분에 첫 울음을....
피난중에도 사랑(??)은 하셨던가 봐유 ~~ ㅋㅋㅋㅋ
첫 돌을 맞아 앉지도 못하는 애기를... 붇들고 찍었답니다.
아물어가는 전쟁후유증으로 힘들었지만..... 3살때 두살 터울의 형님들과.
5살 때부터 역마살은 발동걸렸나 봅니다.
(집에서 3브렄 떨어진 곳에서 들려오는 굉음을 찾아나섯다가 시커먼 괴물(기관차)을
실컷, 구경하고 돌아오다 집을 잃고 헤메다가 위 사진 형님이 찾아나서 만남)
닠 네임은 K 2...... 어릴적 꿈이 K 2를 정복하는 꿈으로 등산에 미쳤으니까.
중 2학년 시절
하모니카를 즐겨 불던 필자
열악한 조건속에서도 크라이밍 훈련은 계속되고.....
한라산 동계훈련
전국등산대회
전국등산대회 거리 행렬축제
각, 팀 선수들에게 캠프장을 배정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 및 준비상황점검
충남산악연맹 선배들과 기념촬영.
전국고등부 47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2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둠.
(고등학교 3학년 때 산악부 회장으로 전국등산대회에 7차례 출전하여 최고 성적을 거두었음)
지리산 동계훈련
인수봉 암벽등반에서 TOP을 섯던 칭구가 하켄을 잘 못박아 칭구와 후배가 추락사 한 이후,
클라이밍을 그만두게 되었음.
하늘아래 뫼이로다.
11년동안 320회, 이륙비행 실패로 갈비뼈 4번, 모터페러를 타다가 골반뼈 골절로 3개월 입원,
전국페러글라이딩 대회중, 150M에서 추락하여 허리 척추 2번 요추, 5번 요추 압박골절로
죽지않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지만 . . . . .
6개월 입원하면서 지체장애 판정받고 . . . .
자살이냐?
재활이냐?
갈림길에서 수술없이 3년여만에 산행재활에 성공했고,
현재는 장애 5급을 받고 열심히 산행에 임하면서
아직도, 하늘을 날고 싶은 꿈을 버리지 못하고 비상을 꿈꾸고 있다.
대전시장배 패러글라이딩 대회
"대한페러연합회" 대전지부장과 "대전광역시 국민생활체육 페러글라이딩연합회" 부회장 겸임
국민생활체육연합회 "패러인의 밤" 행사
4년동안 아무런 사고없이 즐거움과 기쁨을 주었던 애마 젯트스키를 보내면서... . .
처음이자 마지막 사진을 남겨봅니다.
낚시는 중 2학년 때부터 등산과 같이 시작하여
어언 4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물가에서는 지혜로움을 . . . .
산에서는 슬기로움을 . . . .
하늘에서는 뫼이로다를 배웠습니다.
얼음밑에서 무슨 고기가 나오겠습니까???? 슬기로움을 건져 보겠다는 심산이지요.
나에게 손맛을 안겨 주었고 지혜로움을 가르켜준 대물붕어들을 돌려 보냅니다.
기쁨을 안겨준 대물붕어들을 돌려보내 줍니다.
거제도 배낚시에서 63cm 광어를 ..... 12명의 칭구들과 횟감으로.....
혹부리 토종붕어 43cm.
우리는 하루에도 2 ~ 3번씩 뽀뽀를 하며 사랑을 확인하는 부부입니다.
응급상황 발생시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학도들의 생체실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자료로 헌체하실의향은 없으신지요??
논개골 페넌트 & 산행진로 표식기 도안.
"논개골 산악회원"모집 프랑카드 도안
고군산 횡경도 카약피싱
카약은 팔과 허리를 많이 사용하여 허리에 무리없이 근력운동으로 재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 . . . . .
첫댓글 먹잘것없는 우리집에 오셨으니
쓰디쓴 댓글이나마 한잔 드리겠습니다.
장수군을 위해 동분서주하시느라 고생하십니다.
보시다시피 이곳도 엄동설한입니다.
보여드릴게 없어 죄송합니다.
잘계시죠~?
산꾼들의 그윽한 향기만 가득하면 더 바랄게 없는게지요.
부회장님의 익어가는 향기만 맡는다 해도 흡족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