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미
- 어깨위에 사뿐히 내려앉은
당신을 기다린지 얼마이던가.
천지간 돌고 돌아 맺은 인연 점하나 찍으면 사라질 테지만 네가 주는 기쁨 그 무엇에 비교하랴
너는 눈송이가 아니라 영혼의 날갯짓으로 행복을 전하는 하늘의 천사 어쩌면 네 조상은 태평양 바다에서 하늘로 간 고래의 눈물이었을지도 모를 일이야 그러길래 지금 만인의 연인으로 세상에 내려와 이렇게 행복이란 꽃을 피우는 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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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열린 시낭송회 109회 시첩 (세계시낭송협회)
2006년 12월 21일 /낭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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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예사조 2007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