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어제는 오후5시경 - 제가 아이들을 돌보고 윤보미 선교사가 집에 오면 5시쯤 되거든요.
어제는 특별히 우리 은지가 하루종일 토하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걱정이 되어 우리 아내 선교사도 학원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병원에 가지않고 집에서 바늘로 손을 따고 잠을 자고 나니 한결 좋아졌습니다.
역시 부모의 마음은 자식이 아플때 정말 마음이 여려지더군요. 걱정도 되고.
늘 저희 가정을 위해서 건강 하도록 기도해주시고요 지금은 아내 선교사가 목이 붓고 감기 증상이 있어서 오늘 학원을
가지 못했습니다. 몸이 아파서 선교 사역에 지장이 없도록 일평생 가족이 건강하길 바라는 것이 저희 기도제목입니다.
어제는 특별히 출라롱콘 대학생도 만났지만 특별히 태국 고등학생 3명을 만난 것이 기억에 납니다.
대학교 안에서 간식을 사먹길래 다가가서 태국어로 숙제하는척 하면서 자연스럽게 다가갔습니다.
처음에는 교복입은 고등학생 여학생 2명만 있었습니다.
어설픈 태국어로 이야기를 여니까 친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학교는 마쳤는데 학교 친구 남학생을
기다리면서 우리 나라로 치면 과외라고 할까 수학공부하러 같이 간다고 하네요.^^
한 여학생은 영어도 곧잘 잘 하더라고요.
그래서 학원에서 내 준 숙제를 6문장 질문하고 대답하고.....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중에 이야기중에 알게 된 것은 여학생 한 명이 서울을 일주일간 방문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무슨 일로 갔냐고 하니깐 학교에서 태국 전통 춤을 공연하러 한국 서울에 갔었고 서울에 대한 인상이 어떻냐고
물어보니 무척 깨끗하다고 그러네요.^^
그러면서 현재 태국에서 유행하는 한국 가수들, 뮤직 비디오들, 그리고 영화 - 지금 태국 방콕에서는 한국 영화 "식객"
인가 한다고 합니다 고등학생들도 다 알고 있더라고요. -에 대하여 이야기 했지요.
그리고 한국에서 고등학생을 가르치고 학교에서 가르친 선생님이였다고 하니 더 놀라더군요.
시간이 되어 남학생이 왔는데 고등학생이라기 보다 중학생 같더라고요. 근데 이 남학생은 제 이름 한문을 읽더라구요.
아마 중국계 태국인 같습니다. 여기 태국은 중국인과 자연스럽게 동화가 되어 전국민의 10%이상이 중국계 피가 흐른다고
하네요. 아무튼 여학생 2명도 똑똑해 보이고 이 남자 학생은 더 똑똑하게 보입니다.
제 짐작인데 아무래도 학교에서 전교에 몇 등하는? 엘리트들 같습니다.
헤어지면서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고 싶어서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니 핸드폰은 없고 이메일 주소를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메일을 통해서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려고 합니다.
어제 오랫만에 한국에서 처럼 학생들을 - 어제 만난 태국 중고등학생은 상당히 착하고 매너있고 순수했었습니다. -
만나고 이야기 하니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어른들보다는 대화하기 편하고 접근하기도 더 편한 것이 학생들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 학생들의 메일을 나중에 올려 놓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연스럽게 메일을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태국어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이 학생들 어느정도 영어하니깐
아주 기본적인 대화로 영어로 메일을 주고 받으세요.
특별히 한국에 있는 고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예수님도 전하시고요....
자 그럼, 메일 주소 올려드릴께요.
꼭 간단한 메일 날려 보내주세요. 특별히 사랑하는 고등학생 제자들의 동참을 권합니다.
추신 - 여학생 둘 다 상당히 예쁘단다^^
첫댓글 이름: MO 이메일 주소: Tangmo02@hotmail.com 이름: NUT 이메일 주소: Natacha_n_u_t@hotmail.com
역쉬~ 형부는 학생들이랑 잘 통하나 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