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0년6월6일(현충일) 날씨:흰구름 있는 무더운 초여름날(햇볕 쨍)
산행지:전북 장수군 영취산(해발1,075m),백운산(해발1,278m)
산행코스:무령고개~영취산~선바위고개~암릉~산죽밭~백운산 정상
~묘지 갈림길(중재방향)~암릉길~중고개재~사거리~지지계곡(지지터널입구)
산행시간:3시간30분(중식시간포함)....."알탕시간"포함(?)
여름 계곡산행을 계획하며 회원님들과 적당한 산행후 계곡에 발 담그기가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며 "백운산"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서 출발할때는 약간 흐린 날씨였는데 진주를
지나칠때쯤 부터 날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막상 산행을 시작하고부터는 숨이 턱까지
차오르며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더군요.지난밤 야간근무 탓인지 피곤함도 몰려오더군요.
얼마오르지않아 영취산정상을 밟으니 기분이 한결 좋아지며 새롭게 힘이 솟아 올랐습니다.
산행길은 생각보다 무난하게 느껴졌던게 지속적으로 이어진 숲속길과 낙엽이 쌓여 푹신한
느낌의 등산로가 발걸음을 가볍게 하였습니다.특히나 여성분들이 걷기좋은.....
해발800m이상의 고지대에만 자란다는 "곰취"나물과 각종 산나물들이 주변에 지천으로
널려있어 산행하시는 분들이 나물캐느라 정신이 없더니만 하산하여 뒤풀이때 산나물 한번
배불리 얻어 먹고왔습니다. "지지계곡"에 뛰어들어 알탕할적엔 모든 피로가 한꺼번에
달아나는것 같더군요.회원 여러분과 함께 여름산행때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무령고개.....벽계쉼터.
읽어 보세요.
산행시작!
이곳에서 나무계단길을 거쳐 2~30분정도 오르면 바로 "영취산"정상입니다.
푹신 푹신한 낙엽길~
끝까지 이어지는 숲 속길~
자연을 보호합시다!!!
아이고 ~숨차! 사진 함 박아주이소~예!(제대장~ 눈이 완전 풀리뿠네~)....ㅠㅠㅠ
저~끝이 서래봉.
가야할 "백운산"정상과 능선길.
저~뒤편이 지리산 줄기.
마주보이는 장안산.
백운산 정상석.
정상 기념 촬영(7빠)......손에 쥔건 "참나물"
좌측으로가면 묵계암,상연대 가는길,우측으로 가면 중재(중고개재)가는길.
지지리 마을(지지계곡).
중치(중재)가는길.
지지계곡에 "알탕"하면 참~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