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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새해에 회원님들의 만복하심을 기원합니다.
화장품이야기-02 를 많이 보아주심에 힘입어 이야기-03 피부편을 보내 드림니다.
다소 전문적인면이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람니다.
권 순봉 배상
화장품이야기-03(피부편)
피부교육교안
[목차]
1. 거친피부
2. 건선피부
3. 기미
4. 두드러기
5. 붉은얼굴
6. 비듬
7. 심상성습진
8. 아토피성피부염
9. 안면흑피증
10. 알레르기
11. 여드름
12. 일광과민증
13. 접촉성피부염
14. 주근깨
15. 주름
16. 주부습진
17. 지루성피부염
18. 탈모
19. 피부소양증
[첩포시험]
1. 거친피부
o.외관적으로 건조해서 탄력이 없는 피부를 건성피부(Dry skin)라고 한다.
o.우리나라 여성 피부 중 35%가 건성피부로 거친피부를 말함
o.건조가 진행되면 피부는 사각사각하게 되며 살갗이 트며 피부에 균열이 생겨 비늘 같은 피부로 건피증이 된다.
o.피부 pH는 알카리에 가깝고 세균감염이 쉬워 피부병을 일으킨다.
o.노인의 경우는 전신적인 퇴행변성으로 됨에 따라 거친 피부가 된다.
o.청. 장년의 경우에도 소모성 질환 때문에 영양장애나 외부로부터 피부에 가해지는 여러 가지 작용에 의해 일시적으로 건성피부가 될 수도 있다.
예);경수사용 시, 세제의 과잉사용, 겨울철 실내에서 장시간 환기 없이 체류, 색조화장을 짙게 사용 시 발생한다.
o.거친 살갗은 피지분비가 적은 사람에게 표피에 있는 NMF가 감소시에 일어난다.
o.여성은 피지분비를 촉진하는 남성호르몬이 적어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거친 피부가 되기 쉽다.
[원인];표피 각질층 수분이 감소하므로 생기므로 양질의 기초화장품을 사용하여 부족한 피지나 NMF의 성분을 보충해주고 마사지크림을 이용한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피지선의 작용을 높여준다.
[섭취식품];지방분이 많은 버터, 치즈가 피지분비를 좋게한다. [NMF:피부천연습윤인자]
2. 건선피부
o.거친 피부가 병적으로 발전하여 건선피부가 된다.
o.전신에 걸쳐 발생하며 건선피부가 한번 되면 치료가 매우 어렵고, 몹시 가려운 증상을 유발한다.
o.각종 스트레스시에 일시적으로 발생하기 쉽고, 성격이 날카로운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o.기름기 있는 음식을 적당히 먹고 규칙적인 습관과 충분한 수면을 하도록 한다.
o.온천욕이 도움이 되나, 너무 자주하거나 너무 뜨거운 욕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o.심한경우는 전문 피부과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기미
o.기미는 사춘기로부터 갱년기 여성에게까지 널리 보여지며 가려움 등의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o.기미라는 것은 간반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그 색이 간장표면의 색과 다르기 때문이다.
[원인]
1) 부신피질의 기능저하 2) 성 호르몬의 언발란스
3) 정신적인 스트레스 4) 간장 난소의 기능저하
5) 임신 6) 일광조사 등이 있다.
o.기미는 임신, 자궁난소질환, 부신피질의 기능저하 등에 따라 높으므로 성호르몬의 관계가 추측된다.
o.간장이나 부신피질의 기능저하, 또는 임신하거나 난소의 작용이 나빠지게 되면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의 언발란스가 일어나 그 때문에 뇌하수체가 자극되어 ACTH(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나 MSH(멜라닌자극호르몬)이 분비되어 멜라닌의 생성이 많게된다.
o.자외선, 열, 외상, 불량화장품의 자극 등 외적인 인자가 직접세포를 자극해서 기미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o.기미는 피지가 산화하기 쉬운 체질의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고, 환경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MSH 분비를 촉진하여 더욱 짙어진다.
[치료법]
1) 전신적 요법;비타민 C제의 주사 및 내용, SH제제의 주사 등이 있다.
2)국소 요법;전신적 요법으로 생체내에서 그 반응을 일으키는 동안 조직내 약제의 농도가 커지므로 이때 약제(약품)로 국소치료 시에 효과적이다.
3) 기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을 피하고 과로를 피하고, 산성식품에서 칼슘, 비타민C가 많은 식사를 한다.
o.벨로크 피부염이라고 하는 것은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기미의 일종으로 향수나 오데코롱을 사용한 후 피부의 노출 부위에 암갈색 색소가 발생하는데 목걸이처럼 보이므로 벨로크(목걸이)피부염 이라한다.
o.이것은 형광성 물질 때문에 생기며 일광에 의해 발생하므로 광독성 반응이라고 하는 캬브레 증상을 일으킨다.
이 카브레는 발적이나 가려움을 동반하지 않고 색소침착만을 남긴다.
4. 두드러기
o.급격히 피부가 가렵게 되고, 수분에서 수시간 지속되는 질환이다.
[원인]
1) 기계적 자극, 한냉, 일광, 발한, 식품이나 약제, 심리성요인 등 알레르기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2) 두드러기의 경우의 알레르기는 접촉성 피부염 등이 표피, 알레르기성 질환인데 반하여 진피 알레르기 경우에는 구진이나 소수포 등이 일어나고 진피알레르기의 경우에는 팽진이 일어난다. 결국 진피에 잇는 미소 순환계의 혈류 장애이다.
3) 혈류장애물질로는 비타민, 세로드닌, 아세칠코린, 등의 아민화합물 브라디키닌 같은 폴리펩티드, 글로부린 단백군 등이 알려져 있다. 이것들은 생체내에서 불활성 원인물질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거나, 체내에 남아 있는 물질을 제거한다.
4) 두드러기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 증상정도에 따라 알레르겐을 투여하여 이것을 차차 증가시키는 탈 감작요법도 있다.
[치료요법]
o.항히스타민제, 항 셀로토닌제 등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는 부작용이 적고 지속성이 있는 것을 선택한다.
5. 붉은얼굴
o.붉은 얼굴은 한냉지 여성에 많이 보이며 이것은 진피 유두의 모세혈관이 확대되어, 그 중 혈액이 피부의 표면에서 보이기 때문에 일어난다.
o. 일반적으로 피부가 얇고 표피가 건조하며 양뺨, 코 등에 특히 현저하다.
[원인]
o.안냉, 한풍 등의 자극이나 일광피부염의 반복 등이고 기타 내적인 것으로는 여성호르몬의 분비 이상, 만성위장병, 변비증, 비타민B2, 비타민C의 부족 등이다.
[치료법]
o.pack, 마사지 등에 의한 혈행촉진, 자외선, 한냉, 한풍으로부터 보호, 식생활에 자극물을 피하고 비타민B2, B6 가 많은 식물과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
6. 비듬
o. 비듬은 두피 각질층의 대사에 의한 현상으로 심한 비듬은 일종의 병이고 이것을 두피 지루증 이라한다.
1) 건조한 비듬의 경우;-건성지루증 이라하며 두피표면의 각질이 이상하게 건조하여 낙설하는 것이다.
비듬에 다량의 저 지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두부비강진(頭部粃糠疹)이라한다.
[원인]
1) 성호르몬 이상에 의한 피비 분비의 변화, 불규칙한 식 생활, 정신의 불안전화, 위장장애 등이다.
2) 세정력이 강한 샴푸 등에 의해 과다하게 NMF나 피지를 빼았기는 것도 비듬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비듬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거의 가려움이 따른다.
[치료법]
o.규칙적인 생활, 규칙적인식사를 하고, 과도한 세발보다는 일상적으로 두피를 청결하게 한다.
샴푸는 세정력이 적당하고 양질의 것을 사용하고 두피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살균작용을 주는 헤어토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7. 심상성습진
o.피부질환에는 염증을 동반하는 것이 많은데 염증자체는 생체에 자극이나 외적침습이 가해지면 방어적으로 일어나는 일종의 생체반응이다.
o.염증의 특징은 발적, 균열, 부종, 동통, 괴사의 5가지이고 가려움은 통각의 일종이다.
o. 습진은 상기의 염증에 따르는 것으로 습진 중에서도 접촉성피부염, 지루성피부염 등이 그 발병원인, 형태, 경과 등의점에서 구별되기 때문에 습진의 병명범위가 좁아지고 있다.
o.심상성습진에는 급성과 만성이 있다.
1)급성;-소수포 진무름, 장애성구진, 홍반, 딱쟁이 등이 섞여 합쳐져 접촉성피부염, 심상성습진 후에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나타난다.
2)만성;-심상성습진으로부터 다른 습진군으로 이행하므로 피부가 두껍게 굳어지고 색소의 이상이 나타난다.
[원인]
외계로부터 접촉알레르기라 생각되어 지며 접촉원의 판명 되지 않는 접촉피부염이다. 의복이라든지 일광에 노출되어 발병하며 더 나빠지기도 한다.
[치료법]
접촉피부염치료에 준한다.
8. 아토피성피부염
o.아토피(초과민)성 피부염은 독일에서는 삼출성습진, 일본에서는 굴측성 버짐화 습진 이라고 불린다.
o.1932년 잘트벤겔 등은 本症이 천식 등 아토피성 질환과의 합병증이 높은 점에 주목하여 아토피성 피부염이라고 명명하였다.
o.아토피라는 말은 유전적으로 받아들인 알레르기라는 의미로 습진, 기관지천식, 화분 증 등의 증상이 있지만, 그 증상은 연령에 따라 다르며 유아기에는 급성습진과 차이가 없다.
o.유아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서 낙설이 생기고 모공이 거칠어져 소위 아토피성피부로 된다.
[원인]
o.화분, 세균화장균, 실내먼지, 식물, 동물의 체모 등이 항원으로 되어 이것에 대해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발증 한다고 한다.
o.피부의 건조화 안면의 창백, 사지의 냉감 등이 아토피 요인이라 말해지는 특유의 피부증상이며 천식,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기 환자가 많이 보인다.
o.아토피성 피부염은 혈관반응의 이상이 특징이고, 비타민을 피부내로 주사하면, 건강한 사람에게 엄연히 나타나야 할 홍반이 나타나지 않는다.
o.피부를 문질러도 충혈이 일어나지 않고 창백화 하는 등 혈관반응에 이상을 나타낸다.
o.심한 가려움이 밤 낮 계속되기 때문에, 환자는 신경질이 나거나 주의 집중이 어려워 면학에 지장을 초래한다.
o.유아의 아토피 피부염은 적당한 치료를 계속적으로 하면, 10세 전후로 치료되는 것이 보통이다.
o.사춘기 이후까지 계속하는 경우는 중한 증상이다.
[치료법]
약산성의 세안료로 환부를 깨끗이 하고, 습윤성 병변이 보일때는 입욕을 피하고, 접촉성피부염의 경우에 따라 치료하고 재발을 반복하므로 악화를 막고, 버짐화, 만성화 되지 않도록 한다.
9. 안면흑피증(릴흑피증)
o.30세 전후로부터 중년여성에게 많으며, 안면에 자남색을 띠는 색소반이다.
o.얼굴 전체로부터 목덜미, 손에 걸쳐 색소침착이나 화장품에 의한 피부병이나 일광 피부염 등에 계속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증상]
o.안면이 화끈해지거나 가려워지거나 하는 염증 증상이 되풀이된 다음 피부가 거칠거칠해져 겨(쌀)같은 미세한 낙설이 생기는 것과 같이 모공이 일치한 흑갈색의 기미가 나타나 서서히 주변으로 확대된다.
o.색소침착은 균일하지 않고 색조도 점점 자남색이 짙어진다.
[원인]
o.만성영양실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의 연속에 의해, 간장기능 부신피질 기능의 저하가 일어나, 알레르기, 신진대사의 이상, ACTH(부신피질자극호르몬), MSH(멜라닌 색소자극호르몬)의 분비 증가 등을 만들기 쉬운 것이 내적인자이고, 이것에 불량 화장품에 함유된 일광 과민증을 유발하기 쉬운 물질이 외적인자가 되어 그 상승작용에 의해 발증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o.이 흑피증은 기미(간반)와 틀리고, 주로 진피의 상층부에멜라닌 색소과립이 축적된다.
o.여자안면 흑피증 환자에게 Patch test를 행하면 양성으로 많이 나타나고 알카리 중화능이 떨어져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해 저헝력이 약하고, 또 태양광선에 의해 일광피부염을 일으키기 쉽다.
o.일반적으로 안면 흑피증의 경우 피해야 화장품은
1)자극성이 있는 것
2)향료가 강한 것
3)유지분 함량이 많은 것 등이다.
o.자극성에 문제가 되는 것은 배합성분으로 에스트로겐(난포호르몬)은 색소세포를 부활시켜 기미를 짙게 하거나 유발시킬 위험이 크다.
o.크림이나 유액 중에 함유되어 있는 향료나 계면활성제의 자극 등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o.유지성분이나 광물성 오일 중 감광성 물질을 함유한 것은 멜라닌 과립을 재차 흑갈색화 한다.
o.여자안면 흑피증은 기미보다도 치료하기가 어렵다.
[치료법]
국소요법은 보조적이고 전신요법을 주로 해야 한다.
o.개개의 증상에 따라 비타민C, 기타 비타민제, 글루타치온제 등의 간장기능 부활제, tranquillizer(정신안정제,진정제)등의 정신안정제, ACTH(부신피질자극호르몬)의 분비억제의미로 이미 소량의 부신피질호르몬제 등도 사용되지만, 어느 것으로도 장기 치료를 필요로 한다.
o.치료 중에는 초초해 하지 말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주요하다.
10. 알레르기
o.알레르기라는 것은 본래 생체에 있어서 유용하고 결핍되지 않는 방어기구인 항원항체반응-면역반응이 어떤 원인으로 많이 생겨, 과도하게 반응하여 생체에 부적합하게 되는 것이다. 즉 [항원항체 반응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중에서 병적인 것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o.알레르기 반응은 알레르겐에 의해 일어난다. 알레르겐이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예) 시계의 벤드, 피부에 도포한 약품이나 화장품이 알레르겐이 된다.
o.알레르겐에 의해 항체가 만들어 지는 것을 감작한다고 한다. 또 항원과 그것에 대응하는 항체와의 반응을 항원항체반응이라고 한다.
11. 여드름
o.여드름(Acne)은 모낭에서 피지를 만들어 이것이 외부의 자극을 그다지 받지 않을 때 색은 홍백색으로 백여드름(White head)이라하고 정점이 외부의 공기에 닿아 산화되어 먼지 등 때문에 검게 되는 것을 흑여드름(Black head)라 한다.
o.흑여드름에 세포에 감염이 되어 짙게 되면 [膿疱성의 여드름]으로 된다.
o.여드름은 사춘기 남녀에 많고 사춘기로 되면 피지선이 번창하게 되며 특히 여성의 경우는 부신의 기능발달에 난소가 성숙해지지 않는 경우 남성호르몬이 많게되어, 피지의 분비가 많아지게 된다.
o.피지선은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받으며 남녀모두 이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면 여드름이 발생한다.
o.월경장애 시 여드름 발생이 30%높고 남성보다 여성이 성적으로 2,3년 빨라 여드름 발생 년령도 빠르다.
o.기타 단음식, 자극물, Coffee, 쵸코렛, 땅콩 등의 식품의 영향, 변비, 정신작용 등을 들수 있다.
o.세균감염, 머리모양, 작업적으로 오일 관계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도 발생한다.
[치료법]
o.살균성이 있는 세안료로 피부를 청결히 하고, 변비가 없도록 하며 위장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음식물 섭취에 신경을 쓴다.
o.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당분, 지방분, 자극물, 청량음료수 등을 피한다.
o.비타민 A1, B2, B6, 효모제 등의 내복도 효과가 있다.
o.얼굴이나 뺨의 여드름에는 앞머리를 밑으로 늘어뜨리는 것이나, Make up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삼간다.
12. 일광과민증
o.일광과민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그중 가장 많은 것이 화학물질에 의한 과민증으로 광 독성, 광 알레르기성 과민증이 대표적이다.
1) 광독성 과민증
o.광독성 작용은 화학물질이 광선의 존재에 의해 독성을 발휘하는 것을 말한다.
o.이 광독성 작용은 화학물질의 적량이 피부에 침착하여 적당한 파장의 광선이 충분히 조사되면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독성반응이다.
o.광독성 반응에 의한 피부 염증은, 많은 일소(Sun burn)가 강하게 쬐면 나타나 수포와 홍반이 생기며 경피흡수가 양호한 물질은 홍반 후 색소침착이 현저해진다.
벨가몬드 오일 등은 광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
2) 광 알레르기성 과민증
o.화학물질이 광선의 조사를 받아 항원성을 갖게되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형태로 되어 발증된다.
o.발생빈도는 적지만, 화장품 원료에 이용된 향료, 살균제(카보레놀 등), Sun screen제 등이 이같은 화학물질이다.
o.광알레르기성 과민증의 피부증상은 보통 접촉성 피부염과 같다.
o.보통 접촉성피부염의 경우는 그 항원과의 접촉을 끊으면 쉽게 치료 되지만, 광알레르기인 경우는 일광의 조사만으로도 재발이 된다.
o.화장품 성분에 의한 광선 과민증이 의심스러울 때는 성분Patch test와 광 Patch test를 반드시 실시한다.
13. 접촉성피부염
o.접촉성피부염은 외부에 접촉물질에 의해 표피가 반응하여 습진병변으로 전위되는 일종의 피부병이다.
o.외부원인물질(접촉원)이 피부에 부착하면 여러 가지 경로로 표피로부터 진피에 도달하여 그 물질이 접촉한 피부를 자극해서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1차 자극에 의한 접촉피부염이라 한다.
o.원인물질이 표피를 통과하는 사이 표피의 단백질과 결부되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로 되어 그 결과 생긴 피부염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이라 한다.
o.화장품에 의한 피부트러블의 경우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이다.
o.원인이 되는 물질이 피부에 접촉해서 일어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발적, 종창으로부터 썩어 딱지가 생기고, 가려움이 강하고 때로는 균열감이 따르며 소위 [습진의3각형] 이라 부르는 접촉성피부염을 갖는 습진류 증상의 경과이다.
o.접촉성 피부염은 접촉원인의 접촉을 끊는 것으로만은 치료되지 않는다. 따라서 원인물질을 밝히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에는 Patch test가 이용된다.
[치료약]
o.Lchthammol;-[역청편암을 증류하여 얻어진 유액을 슬폰화 하여 암모니아로 중화한 것, 적색 또는 흑색의 점조액]
o.항히스타민제(디 펜 히드라민 등)
o.비타민제(비타민B2,B6,니코틴산아미드,판토틴산 등)
o.SH제(글루타치온 등) 글리칠리친산 등이 이용된다.
o.소염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냉습포를 행하고, 입욕이나 세안은 금지, 끈, 벨트 등 기계적 압박이나 마찰을 계속하지말고, 가려워도 참는 것이 좋다.
o.식사는 자극성 있는 것을 피하고, 떫은맛이 강한 야채를 먹지 않는 것 외에 술, 담배를 하지 말아야 한다.
14. 주근깨
o.주근깨는 일종의 유전적 질환이고, 10-15세경부터 얼굴에 많이 발생한다.
o.주로 눈 주위, 뺨 등에 만들어지는 작은 담갈색 내지 흑갈색의 색소반이다
o.주근깨는 약품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 효과는 일시적이고 태양광선을 받으면 재발한다.
o.일반적으로 얼굴이 하얀 여성에게 많으며, 주근깨 피부는 일광에 민감하고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발적하여 생긴다.
o.겨울동안 얇은 주근깨도 이른봄이 되면 짙게된다.
o.사춘기 전후 또는 임신에 의하여 성 호르몬 발란스가 무너져 그 때문에 새롭게 생기기도 하고 색도 짙어진다.
이것은 뇌하수체가 자극되어,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ACTH)이분비되어 멜라닌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15. 주름
o.피부는 고무와 비슷하여 끊임없이 신장, 수축을 반복하며 탄력이 없어지면 느슨해져 주름이 생긴다.
o.눈가, 입가, 미간같이 끊임없이 많이 움직이는 장소에 많으며, 이것이 피부의 노화이고 성장기가 끝나면, 동시에 이 현상이 시작된다.
o.피부가 탄력을 잃고 느슨하게 되는 것은 진피의 교원섬유나 탄력섬유가 부풀기도 하고 또는 반대로 미세하게 분열되는 것이 원인이다. 동시에 섬유사이를 채우고 있는 지질이 감소해서 수분이 작아지기도 하고 또는 피하조직의 지방이 감소해서 피부가 느슨해지는 것이다.
o.[진짜잔주름];-피부의 기능이 쇠퇴되는 것이 원인이므로 한번 된 것은 완전 회복이 어렵다.
o.[일시 잔주름];-피부의 수분이 작아져 생기는 것으로 표피나 진피의 수분부족이 일시적으로 일어나 잔주름이 된다.
이것은 완전치료가 가능하지만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잔주름]이 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o.잔주름은 피부노화가 원인이며 피부위생에 대한 주위 생활환경 등에 의해 다르다.
예1) 항상 밖에서 활동하는 농부처럼 일광, 비바람, 한냉 등의 자극에 의해 또 피부의 염증 등에 의해 긴 시간이 지나면 피부의 노화가 일어난다.
예2) 색조의 두꺼운 화장이나 불규칙적인 생활 등도 피부의 노화를 일으킨다.
[치료법]
o.진피의 교원섬유, 탄력섬유 등은 단백질이므로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예방]
o.비타민 B2(피부의 신진대사를 부드럽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함), 비타민C(교원섬유나 탄력섬유 등의 재생에 유익함), 오로트산(비타민 B1;-수분을 장시간 피부에 보유시켜 그 팽운에 의해 잔주름을 예방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o.Pack 이나 마사지도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하며 각질층에 수분을 보충하고 피부의 생리기능을 높이는데 유효하다.
o.기타 식사, 수면,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
16. 주부습진
o.손등형과 손바닥형이 있다. 손등형은 화폐정도 크기의 홍반이 손등에 만들어져 습윤화의 상태로 된다.
손바닥형은 손등보다 모지, 인치지, 중지에 많고 선단으로부터 낙설, 균열 등이 생긴다. 최근 중성세제의 보급에 따라 다발한다. 세제의 세정력이 강하기 때문에 피부의 지방이나 NMF가 제거되어 각질층의 수분 보지력이 감소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o.세제의 사용빈도가 크게 되면서 피지가 갖는 보호작용이 없어져 화학적, 기계적인 자극이 직접 손의 피부에 미쳐 염증이 생긴다.
o.손바닥은 피지선이 존재하지 않고 손등에서 지방에 의해 보충되므로 습진이 생기기 쉽다.
[치료법]
o.손을 사용하는 일을 일체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물로하는 일, 타이프, 컴퓨터, 종이세공 등의 일은 증상을 악화시킨다.
o.외용제로는 부신피질호르몬 또는 핸드크림의 도포, 붕산 아연화 연고 등을 사용한다.
17. 지루성피부염
o.지루성 피부염은 소위 지루 부위에 생긴 피부염을 말한다.
지루에 있어서도 반드시 피지의 분비를 따르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두부 또는 얼굴, 가슴, 등 등에 만들어지는 홍반의 병변이고, 특유의 황색이 있는 적갈색을 띠고 있다.
o.표피세포의 각화에 따르는 지질의 변화 그것도 양적이 아니고 질적인 이상이 나타나고 피지선의 대사 이상이 나타나고 있다.
o.비타민 B군의 부족이 주 원인이다.
[치료법]
o.살균력이 좋은 세제로 청결하게 새정하고, 두부의 지루성 피부염에는 징크피리치온, 레솔신 등의 살균제가 이용된다.
o.잠재적인 비타민 결핍증을 생각하여 각종 비타민제 특히 비타민 B2, B6, 니코틴산 아미드의 내복이 좋다. 또 판토텐산 캴슘이나 글리살리실산 등의 투여가 효과적이다.
o.경증의 경우는 2-3% 살리실산 함유 글리텔 또는 익타몰 외용제 등이 사용된다.
18. 탈모
o.두발은 일정 주기로 성장, 휴지, 탈모를 되풀이하고 있다. 이 수명은 성별, 연령, 등에 따라 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두발수량이 평균 10만개, 평균수명 6년이라고 생각하면 1일 약 50개정도 자연 탈모는 생리현상이다.
o.모근부는 무리해서 뽑은 머리칼에 비해 말라있다. 이 뽑혀진 모낭으로부터는 새로운 머리칼이 생긴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모발이 얇아지거나, 1일 평균 탈모수가 이상하게 많아지는 것은 어떤 원인에 의해 생기는 탈모증이다.
o.노인성탈모증;-노화에 의한 기능장애로부터의 탈모현상으로 보통 탈모되기 쉬운 체질은 유전이므로 부모의 탈모와 비슷한 나이에 탈모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o.비강성탈모증;-비듬이 병적으로 많이 일어나는 탈모로 비듬이 모발성장에 관계하는 모낭을 다치게 하기 때문이다.
o.원형탈모증;-자립신경계통, 호르몬계통의 이상에 의한 탈모증으로 전신의 탈모에까지 확대되는 악성 탈모증이다.
o.반혼성의 탈모증;-영양장애 또는 치료약에 의한 부작용 결과로 일어나는 탈모증, 물리적, 기계적인 자극의 반복에 의해 모근이 위축한 결과 또는 화상이나 수술 등으로 모근이 손상한 탈모증이다.
o.모근이 완전히 파괴되거나 위측되거나 하는 경우에는 모의 재생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다른 경우에는 가능하므로 규칙적인 생활, 영양의 balance, 정신적인 안정, 생활에서 stress를 피하고, 국소적으로는 모근부를 적당한 약제 등으로 자극하여 혈행촉진, 세포부활에 의한 탈모를 촉진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19. 피부소양증
o.소양감이 있는 피부에 발진이 없는 경우, 또 발진이 있어도 그것이 가려움 때문에 만들어진 2차적인 경우를 피부소양증이라고 한다.
o.피부소양증에는 내장 질환의 피부증상이 있는 범발송 소양증과, Candida나 요충 등이 원인인 외음부와 항문주위에 많은 국부적소양증과, 노인의 피지결핍 상태에 의해 일어나는 노인성소양증이 있는데 이것은 특히 넓적다리에 많다.
[치료법]
o.기초 질환이 있는 것은 그 치료가 중요하고 가려움에 대해서는 레스타민, 코치졸 연고류를 이용하고 항생물 첨가의 스테로이드 연고의 외용과 지양제의 내복이 좋다.
o.노인성 소양증은 피지의 분비저하가 직접 원인이기 때문에 적당한 유성 Cream에서 피지를 보충하고 목욕 횟수를 줄이고 세정력이 약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첩포시험(Patch test)]
o.알레르겐으로 예측되는 물질을 극히 소량을 피부에 첩포하여 시험하는 방법을 말한다.
o.이 시험은 일차 자극의 경우에도 이용되며 실험은 Patch test용 반창고(Chamber) 등을 이용하여 의심되는 물질을 물, 바셀린, 등으로 용해시키던지 또는 직접 피부면에 첩포하여 24-48시간 후에 판정한다.
o.첩포시험은 접촉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진단용 첩포시험과 건강인을 대상으로 행하는 예지적 첩포시험이 있다.
[실시방법]
o.밀페식 시험;-피검자의 등 또는 상박내측에, Patch test용 반창고를 이용하여 검체를 밀폐 첩포 한 후 일정시간 후에 반창고를 제거하여 피부 반응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o.판정은 그 반응 정도에 따라 (++++), (+++), (+), (-)로 결과를 기재한다.
o.광 첩포 시험;-첩포 반응을 한 부위에 자외선 조사를 하여 화장품이나 향수 등에 의한 피부의 일광과민증 광감작 물질의 증명에 이용된다.
2013년 계사년 원단에 권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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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지식을 불어넣어 주어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