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책자내용은 처음 다람쥐를 키우며 동물병원의 책을 복사한 내용입니다.
사실 그 책을 구하고 싶었지만.. 품절된지 오래된 책이라 그만한 책을 구하지 못하여 복사한것인데요..
요즘 다람쥐들이 자꾸 움직이지 않으며.. 많이들 아픈것 같아서 이렇게 적어 올립니다.
책자의 내용과 중간에 [ ] <= 이 표시로 글이 적혀있는것은 제가 경험상 먹여도 괜찮거나 경험에 의해 생각한 것, 그리고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는것을 적어놓은것이니 꼭 다는 믿지 마세요^^;
균형있는 식생활의 예방의 열쇠
다람쥐는 이 책에서 다룬 작은 동물 중에서도 특히 야생적 성격이 두드러진 동물이다. 또 사육의 역사도 짧아 병에 관한 자료들이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병에 걸려 치료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루병
원인 : 영양의 균형이 안 맞고 편식을 하기 때문에 생긴다.
증상 :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하고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아진다.
예방 : 음식을 균형있게 준다. 반드시 동물성 음식을 첨가해준다. 또 일광욕도 필요하다.
인공 태양광선 등을 사용할 때에는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한 후 사용한다.동물성 음식 => 돼지고기, 밀웜, 귀뚜라미, 우유, 치즈, 개 사료, 요쿠르트, 메추라기알, 두부, 마른멸치(염분이 적은것), 벌꿀, 삶은 달걀, 삶은 닭고기 등
[움직임이 둔해지면, 먹는것도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사지와 움직임을 유도해주시는 방법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광욕은 꼭 그늘을 만들어서 직사광선을 피하여 해주시는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인공 태양광선(형광등및전구)등은 되도록이면 않해주는게 좋지않을까 합니다.]
치아 과성장
원인 : 딱딱한 음식을 거르면 이빨의 마찰이 없어 점점 이빨이 자란다.
증상 : 치아가 심하게 자라 입안에 상처를 줄정도로 커진다.
먼저 음식을 자연스럽게 먹지 못하게 되고, 치아의 뿌리 쪽이 곪아 염증을 동반한다.
결국 모든 앞니가 빠지게 된다.
예방 : 딱딱한 음식을 거르지 않고 준다.
[딱딱한 음식 => 이갈이용 사료, 마른밤(건어물포가면 팔아요), 밤, 씨앗, 그리고 나무및나무가지(먹는것은 아니지만..), 이갈이용 미네랄스톤, 호두, 호박씨, 땅콩 등]
[치아가 길어지면 잠을 잘때 입을 벌리고 잠을 자게 된다고 하며, 입을 벌리고 자면 호흡기에 당연히 않좋아 질듯 합니다. 의사선생님께 여쭈어 보았을때.. 알맞은 이의 길이정도가 0.7-0.8센티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이가 너무 길어졌다면.. 병원에 가서도 이를 갈수가 있다고 합니다.(당연히 약하게 마취를 놓고 가는것입니다.) 절때 자르는것이 아니라 가는것입니다. 이를 갈때는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세요!!]
백교병
원인 : 운동부족이나 환경불량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증상 : 자신의 꼬리나 발, 발톱 등을 문다. 몸에 상처가 생기면 그곳을 물기도 한다.
환부에 약을 발라도 계속 물어 악화된다.
예방 : 야생의 상태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준다.
밤에는 우리를 천으로 덮어 낮과 밤의 차이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좁은 경우에는 넓은 것으로 바꾸어 준다.
[운동은 계속 시켜주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무는건 어떻게 손쓸수 없습니다. 또 연고를 발라줄때는 다람쥐가 '몸을 핥아서 깨끗이 닦는 습성'이 있음을 기억하시고요.. 연고를 재조해주시는 의사선생님께 연고가 다람쥐 몸에 들어가도 이상이 없는지 물어보십시요...되도록이면 바르는것은 자제하는 편으로 약을 처방할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칼슘증
원인 : 산전.산후의 암컷에게 쉽게 발생한다.
증상 : 경련.마비 등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죽는다.
예방 : 임신 중이나 수유 중의 암컷에게 충분한 칼슘을 준다. 일광욕도 필요하다..
[칼슘 => 멸치(비린내 나면 먹지 않을텐데.. 멸치먹이는 방법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치즈 등]
요도염
원인 : 세균감염. 수컷에게 많이 발생한다.
증상 : 오줌을 잘 누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아프기 때문에 오줌을 눌 때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있다.
예방 : 우리 속을 항상 청결하게 해준다.
일사병, 열사병
원인 : 여름철에 직사광선을 쐬거나 열이 많은 장소에 놓아두기 때문에 발생한다.
체열을 충분히 발산하지 못하여 급격히 체온이 올라간다.
증상 : 숨이 빨라지고 녹초가 되며 몸에 열이 많이 나는 등의 현상.
예방 :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우리를 놓는다. 직사광선을 절대로 쐬이지 않는다.
태양이 드는 시간에는 반드시 우리 속에 그늘이 지는 장소를 만들어준다.
[철장 케이지는 그늘 만들기가 쉽지 않지요.. 전 신문지를 테잎으로 붙여서 위에 지붕만 가립니다.. 그러면 그늘이 생기고요.. 그리고 부채질도 해줍니다.. 또 다른 방법은 여름에는 보일러는 켜는집이 많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는편입니다^^ 그러니 방바닥 같은데는 시원하겠지요..(제방은 바닥이 시원한 편이라..) 가끔 제일 더운 시간에 방에 풀어주고.. 조금 서늘해지는 오후쯤에 케이지에 넣어 주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름이 걱정입니다..나도 못버틸텐데.. 다람쥐들이 걱정이죠...]
폐렴
원인 : 스트레스, 과로, 환기부족, 사람의 인플루엔자 감염 등이 원인이다.
증상 : 기운이 없어지고, 식욕이 떨어진다. 심하면 죽기도 한다.
예방 :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우리를 놓는다.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한다.
[폐렴은 감기에서도 올수 있습니다. 감기는 주로 환절기에 많이 오더군요.. 그리고 장마철처럼 더웠다 갑자기 추워지는 때에도 오더군요.. 다람쥐는 주로 콧물감기가 오더군요.. 감기가 걸리면 먹을것도 잘먹이면서 미지근한 물도 먹이구요.. 따뜻하게 지내도록 해주시는것 좋습니다. 혹시나 감기 같은데 너무 오래 간다 싶으면 병원에 문의해 보세요..]
부정교합
원인 : 치아의 마찰부족, 우리를 갉는 것 등으로 인한 변형, 턱의 골절,
선천적 기형등으로 인해 상하의 이빨이 이가 맞지 않는 현상이다.
증상 : 음식을 자연스럽게 먹지 못하고 식욕이 떨어진다.
예방 : 딱딱한 음식이나 갉을 수 있는 작은 나뭇가지 등을 잊지 않고 준다.
골절, 탈골
원인 : 높은 데서 떨어지거나 사람에게 밟히거나 우리 사이에 발이 빠졌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발을 절거나 한다. 식욕도 떨어진다.
예방 : 우리 안의 금속망이나 타월등 발이 걸리기 쉬운 물건들을 제거한다.
우리 바깥으로 데리고 나온 경우에도 충분히 주의한다.
[또다른 증상은 발가락등이 부어올라서 동그랗게 됩니다.. 눈에 보입니다. 골절이나 탈골, 부러진 경우 다람쥐는 워낙 작아서 수술이나 깁스가 불가능 합니다. 그러기에 먹을것을 작먹여주도록 해주면서(골절이나 탈골은 뼈와 상관있기때문에 스스로 먹고싶어도 먹을수 없기에 먹는것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스스로 치유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스스로 완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경우(스스로 치유는 되지만, 골절된 부분이 돌아오지 않는경우)도 있으니까요.. 항시 조심 하고 유의하셔야 합니다.]
탈모 Q&A
Q : 최근 털이 많이 빠지는 것 같다. 이런 상태로 모두 빠지는 것은 아닌지.
A : 이것이 피부병의 시작이다. 새끼 다람쥐의 경우는 특히 꼬리나 엉덩이, 다리의 뒤쪽 등의 털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의 성분이 부족하여 생긴다. 식생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영양의 균형을 잘 생각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을 때에는 먼저 전화로 진찰및진찰시간을 확인한 수 필요하면 예약을 한다.
가능하면 우리과 함께 들고 가는 것이 좋다. 우리에는 음식의 종류, 물, 용기종류, 오줌이나 변의 상태 등 진찰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커서 들고가기 곤란한 경우 이동용 우리에 담아간다. 그때 변이 남아 있는 화장실이나 동물용 시트, 먹던 음식이나 용기 등을 같이 가져간다. 이동 시 다람쥐에게 스트레를 주지 않도록 우리를 천 등으로 덮고 간다. 반드시 기르는 주인이 직접 데리고 가도록 한다. 가족들에게 맡기지 않도록 한다.
[털갈이]
[증상 : 변과 케이지 등 여기저기에 털이 날린다. 하지만, 다람쥐의 털은 가지런하고..
몸에 상처가 없으며, 털이 빠진 자리등도 보이지 않고 다람쥐는 아픈곳이 없어본인다.]
[털갈이 시기 : 3-4월 한번, 9월에 한번 총 두번 입니다.]
[털갈이를 하면 털로 주변이 지저분하기때문에 깨끗히 해주도록 합니다.]
[피부병]
[증상 : 한곳의 피부가 동그랗게 털이 듬성듬성 빠진다.
피부가 보이기도 하면서 피부와 털의 라인이 선명하다.
그리고 나무같은곳에 입을 문지르며 닦는다.. ]
[이런경우가 있을때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소독약을 받아서 소독을 잘해주는 것이 중요하니다.. 소독약에는 시큼한 냄새가 나서 다람쥐들이 피할것입니다. 화장솜에 묻혀서 해주는것도 괜찮습니다. 소독해줄시에는 필히 손을 씻고 해주십시요..]
우선이 이정도 까지 입니다^^
첫댓글 아.. 지금 읽기엔 무리가 ...ㅎ 아무튼 고맙습니다..ㅎ
^^ 다 읽지 마시구요. 필요한 부분만 읽으세요^^
아.. 다 읽었다.. 다행히 우리 다람쥐는 건강하구나..
축하드립니다^^ 건강하다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알고있으면서도 잊었던 내용도,몰랐던 병관계도 너무나 잘읽었습니다!~
저희 토리 피부병 맞네요. 털이 빠져서 피부가 보이더니 가끔 나무에 입을 문지르며 닦는 광경도 목격했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병원 꼭 데려가야 하나요? 병원 가는데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을것 같은데,, 큰일났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병원가실때 사진을 찍어가세요.. 그러면 대부분 진료해주시는 의사선생님들께선 진료 해주실겁니다.. 아마 연고와 소독약, 먹는약을 주실텐데요..먹는약은 한달이상 먹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부병일경우는 오랜시간 치료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약은 꾸준히 먹이시구요.. 소독 매일해주시구요.. 약은 피부에 염증이 없다면 궂이 필요없다고 느낍니다.. 의사선생님께 다람쥐들은 몸을 핥아 먹는 습성이 있어서 약을 바르면 먹을거라고 말씀드리구요.. 연고는 꼭 필요한지 여쭈어보세요.. 만약 핥아 먹어도 된다거나 꼭 필요하지 않다면.. 그냥 소독을 매일매일 해주세요..그러면 어느세 털이 나구요..
내다람쥐 구루병있다 어쩌지 여기 동물병원도없는데
엄청 늦었네요.최근에 가입하는 바람에..
멸치는 끓이고끓이고끓이고끓여서 염분 빼시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바삭한 멸치구이(?)가 된답니다.^^먹어봤는데 제가 다먹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