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사회공헌팀은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하는 무의탁환자 야간간병지원사업 ‘희망을 나누는 손’의 하반기 긍정의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긍정의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이란 사업 참여 간병사에게 교육 또는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상하반기 각 1번씩 연 2회 실시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년도와 같이 각 지역 단위로 교육 및 문화체험을 계획하고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지역의 경우 협회 담당자, 서울지역 간병사 전원이 함께 간단한 교육과 회의를 진행하고 아쿠아리움 방문, 연극 관람 등의 야외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진행 후 실시한 만족도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나타난 높은 만족도 점수와 서술문항을 통해 전달된 의견에 따르면 간병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 간병사 및 수행지역 담당자와 긍정적인 교류를 쌓을 수 있었으며 소속감과 근로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록 타 지역 간병사들과 함께하지는 못 했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한 각 지역의 간병사와 담당자 모두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서울지역에서 근무하는 한 간병사는 “밖에 놀러나오는 기회가 1년에 몇 번 없는데 이 행사 덕분에 이렇게 바깥구경을 한다”며 종일 밝은 표정으로 프로그램에 함께하였으며 우리 협회 사회공헌팀 담당자 또한 “긍정의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이 연 2회 진행되기는 하지만 상반기에는 발대식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사전교육을 받기 때문에 간병사님들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사실상 1년에 한 번뿐”이라며 “간병사님들이 즐거워 하시니 뿌듯하고 그 결과를 통해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한 번 더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