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0.10. 22.(목)~26(월)
○산행구간 : 영알태극(사내마을-옥녀봉-국수봉-치술령(호미지맥)-삼강봉-백운산(낙동정맥)-고헌산-외항재-상운산-가지산-능동산-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영축지맥)-함박등-시살등-오룡산-염수봉-뒷삐알산-매봉 - 금오산
-만어산 - 산성산)
영알역태극(정문마을(운문지맥)-비학산-중산-용암봉-오치령-흰덤벙-구들삐산-억산-운문산-아랫재-가지산(낙동정맥)-배내고개-
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취서산장-지내마을-지경고개-정족산(남암지맥)-무제치늪-당고개-남암산-문수산-
문수봉-영취산-무거동)
○산행거리/시간 : 전체거리 216km/95시간(휴식포함)
○날씨 : 강풍에 기온낮음
○구간특징
-영알태극 : 처음 발길이라 그런지 설레임안고 출발 옥녀봉-국수봉-치술령걷고 이후 구간은 낮설지가 않아 편하게 걸음한다
-영알역태극 : 정문마을 도착 사라진 당산나무있던 자리에 나무 테크가 설치되어있는 낮설은 풍경을 접하고 어둠속으로 스며든다 정족산까지 예전에 걸었던 길이라 편하게 진행하고 남암지맥길 초행길에 태풍에 소나무 가지 잔해로 등로찾기가 거의 제로수준인곳이 있어 고생좀 한다
문수산 이후 어둠이 내리고 하산길이 참 지루하다
○산행인원: 뛰어갈거다대장, 종호대장, 송림(이상 3명), 구간 우정산행 희야누님
○산행에 도움주신분 : 인드라님,종환님,유나님,OK님,은빛님,홍포님,도이리닷님,백양산 다람쥐님,무념무상님,
청죽님, 마인드님,마루님 감사합니다
산행준비한다고 나름 이것저것 챙겨 가방에 담아가서 별로 사용하지도 않고 다시들고온 짐이다
15:00서울역출발 울산역에 17:18도착하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부산팀 합류하여 이동중 인드라님이 사주신 돼지국밥으로 배를 빵빵하게 채우고 들머리로 이동
영알태극종주 들머리 내사마을 표지석에서 뛰어달거다 대장, 종호대장 ,송림 이렇게 한장 남긴다
울산 세월산방에서 개통한듯 옥녀봉 정상석 뒤에 새겨논 무태개념도
호미지맥길에 지났던 치술령에 오르니 한여름 추위에 떨었는데 기억이 떠오른다
호미지맥중 맛있게 한끼해결했던 식당인데 새벽이라 물보충한다고 두분 수도찾아 헤매다
컨테이너박스에 잠자던 주인에게 구박만받고 물도 보충못했다 주인장 "잠좀잡시다"
기왕 잠깬김에 물좀 주시지
새벽이라 차가 없으니 무단횡단하여 갓길로 진행
천마산이니 이제 호미지맥 분기봉이 얼마안남은듯하고
꾸역꾸역 올라와 호미지맥 분기봉 삼강봉에 도착한다
종호대장
기획하고 철저한 준비로 진행을 잘이끌어주신 뛰어대장
고헌산 오르기전 양지바른곳에서 잠시 당보충하고 오름질을 한다
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부는지 몸이 휘청하던 고헌산 조망은 일품이다
강풍에 몸을 못가누는 뛰어대장
밤중에 그렇게 세차게 바람이 불더만 외항재 내림길 나무계단에 서리가 내렸다
외항재 도착
기왕 매식하는것 맛있게 먹자고 의기투합하여 이동중~~
정식메뉴로 맛있게 배를 채우고 물보충하여 출발 혹시 지나는길에 다시들려 볼만한 집이다
홀로 낙동할때 거품물고 올랐던 신원봉에 오른다
오랜만에 명품소나무도 구경하고 지나갑니다
운문령 매점이 없어져 종주꾼들에게는 아쉬울듯합니다
무슨생각을 하고 걸으실까?
배낭던져놓고 상운산에 올라봅니다
저멀리 가야할 가지산이 조망된다
용담 색이곱다
쌀바위 물보충없이 바로 통과한다
다음에 걸어야할 운문산 방향을 조망해본다
종호대장
중봉 표지석이 생겨서 한장 담아본다
배내고개 내려와 육개장으로 허기진 배을 채우고 어둠이 내려앉은
배내봉으로 향한다
선두에서 진행하다 전망바위에 올라 내려오니 낙엽에 등로가 안보여 왔다리 갔다리하다
꼬랑지 잡느라 한동한 뜀박질도 해본다
한밤중 저멀리서 랜턴불빛이 내려오는데 이밤중에 누군가 하니 뛰어대장 희야누님이란다 바람 피해 배낭에 담아온
따뜻한 꿀차로 추위을 녹이고 다시 내달린다
참 드럽게 오름질해야 만나는 염수봉에서
희야누님 리딩으로 에덴밸리는 수월하게 통과하고 용선고개 지나 도로따라 가는데
잠이 밀려와 두번 정도 처박히고나니 잠이 가신다
간단하게 행동식 먹고 다시 발길재촉해본다
저멀리 건너편에 금오산이 조망된다
당고개도착 대구지부 OK지부장님,종환님,유나님 집밥 지원으로 체력보충하고 날머리를 향해서~~
감물리 고개 통과하고
널찍한 바위에 앉아 사과하나 먹으며 젖은 양말 말리고 출발
바위아래 오수를 즐기던 두분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산성산 가는길 소나무 숲길이 참 보기좋다
산성산 내려와 마을 정자로 이동 부산지부 홍포님, 은빛님 주비해주신 삼겹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정문마을로 이동 후반전 준비하고 출발합니다
자일이 설치되었지만 그래도 조심 조심해서~~
오치령 도착하니 도이리닷님 홀지원으로 김치찌개에 집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잠시 휴식하다
갈길이 머니 출발~~
오치령 사과밭 지나며 출입문을 보면 배려심이 깊으신 농장주이시다
이제 문을 안닫아도 저절로 닫히게 설치되어 통과만 하면 되는듯 하고
지나는 산객에 의해 사과한개라도 손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임도에 앉아 당보충하고 다시 치고오릅니다
억산까지 땀좀빼며 올라와 신발벗고 일광욕 즐기며 가야할 운문산을 조망해보고
이른시간인데 대구에서 오신 산객한분 만나 인사를 건네본다
진행중 뒤돌아본 억산
사과밭에 깔아논 은박지가 햇빛에 반사되는 얼음골 일대풍경이다
단체산객중 울산 마루님이 건네주신 황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가야할 가지산 방향
시간 맞추기위해 땀흘리며 뛰어서 올라와 간식거리 지원 참 감동이였습니다 백양산다람쥐,무념무상,홍포님 감사합니다덕분에 배불리 먹고
가지산장은 그냥 통과합니다
여기서 라면먹기로 했는데 아랫재 지원으로 그냥통과합니다
다시 가지산에 서본다 영축산까지 두번째 걸음이다
배내고개에서 뛰어대장 야심차게 준비한 소고기꾸어 먹고 배내봉에 오른다
지내마을 도착 라면으로 이른 아침을 해결하고 잠시 휴식후 골프장 통과를 위해 발걸음 재촉해서
이동합니다
이른아침인데도 벌써 한팀 진행중이라 잠시 골프이야기가 오고 가고~~
멋진 소나무 아래서 잠시 간식으로 당보충하고 진행합니다
정족산 정상에서 햇반대신 가져온 이놈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름 먹을만 합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은 낙동정맥길,좌측 남암지맥길로 진행한다
임도따라 가다 우측 희미한 지맥길따라 진행한다 조금 진행후 소나무 잔가지에 등로는 사라지고
빛바랜 리본을 길잡이 삼아 진행하다 다시 임도로 진입하여 무제치늪 관리초소 통과 계속 임도로
진행한다 질러간다고 시그널 달았는데 계속 임도진행이 현명할듯 개고생만하다 다시임도로 나와서 진행했다
여기서 포장길 임도를 버리고 비포장길로 직진하여 진행한다
지난 태풍에 소나무들이 많은 피해을 입은듯하다
야간 산행시에는 길찾기가 참어려울 듯 하다
절개지 좌측끝으로 이동하여 편하게 오르는게 좋을듯
급경사로 오름질하다 후진도 못하고 애좀 먹었던 곳이다
다시 숲으로 들기전에 지나온길 뒤돌아 본다
산부추 꽃 색이 고와서 ~
길이 좋아 편하게 당고개 도착하여 청죽,마인드님 언양 맛집에서 준비해온 국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남암산으로 출발한다
정상에 오르지만 이런 조망이 하나도 없다
마지막 고지 문수산 오르기전 여기 구멍가게에서 곡차 마시는데 김치에 인심좋은
할매 덤으로 주신 고추장아찌 한개 먹고
하도 매워서 뒤질뻔했다 혹시라도 고추장아찌 권하면 안먹는게 신상에 좋을듯 합니다
무거동 골목길 스며들어 헤어짐이 아쉬어 뒷풀이후 울산역 택배로 열차에 오른다
00:26경 서울역 도착 잠결에 배낭만 메고 내려 분실물 센터에 가니 승무원이 가방을 가져다 놓았다
이런 주머니에 전화기도 없다 승차권 건네주고
좀 기다리니 승무원이 전화기 찾아서 가져와 어렵게 택시 잡아 집으로 기어들어가며 영알무태종주
일정을 마친다
함께 걸음한 뛰어대장님, 종호대장님 좋은 추억 함께해서 좋았던 시간이였고 부산지부, 대구지부 지원
,희야누님 지원에 100km넘게 걸음하신 우정산행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꾸벅!
첫댓글 지부장님, 뛰어대장님,종호대장님 무한태극대종주 무탈하게 완주 하심을 축하드립니다..잠도 못주무시고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시간내서 함 다녀오시고
빨리 부상완쾌하여 편하게 산행하길 바라겠습니다
상상초월입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단촐하게 출발하여 무탈하게 마무함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좋은 산길에서 뵙길 바라겠습니다
송림지부장님^^ 무태완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걸음하신 뛰어대장님의 멋진
리딩으로 무탈하게 마무리한듯 합니다
늘 즐산행 이어가세요
@송림 네~~~~^^ 지부장님도 늘 즐산하세요^^ 언젠간 뵙기를바랄게요^^
지부장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서울 도착해서 정신없고 잠결에 비몽사몽 이었을텐데 마지막엔 다 챙겨서 집으로 들어가셨으니 다행이네요. ㅎㅎ
영알무한태극종주 무탈하게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찌됐건 집에는 잘찾아 들어갔으니 다행이죠
대간 끝나니 산행기 접하기 어렵네요 좋은 산행기
기대하겠습니다
워낙에 조용하고 가벼운 발걸음이라서 왕복해도 거뜬할듯요
추위에 머나먼길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지원에 구간 리딩으로 진행이 한결 수월하게 되었네요
이제 좀 살방 산행으로 건강챙기며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옛날부터 집나가면 고생이라 했던거 같던데,,,
송림지부장님, 뛰어대장님,종호대장님 무한태극대종주 무탈하게 완주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추웠을텐데 빤스입고 완주하신 송림지부장님 얼지는 않았네요.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집나가면 개고생은
당연한거죠
빤쓰아니고 칠부바지유
따뜻한
봄날 다녀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분 지원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출발해서 아주
편하게 오치령까지 진행할수 있었네요
늘 무탈하게 즐산 이어가시고 기회되면 빛은 꼭 갚도록하겠습니다
지부장님 먼길 함께한 추억 고이 간직하겠습니다..뵐날까지 건강하시고 어느 산길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수고많았습니다
함께한 시간동안 항상 밝게 이것저것 챙기는 모습 참 좋았고
언젠가 좋은 산길 함께 걸음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무태종주 축하드립니다
전화 목소리에선 힘 하나도 안 들어 보이던데....
산에서 고추방 비빔밥 장사라도 하실요량이었나 봅니다..
기차안에서 홀라당 안 털린게 다행입니다. ㅋ
냄새 나서 좀 도둑들이 아에 접근을 안 했을 수도..
이제 나라도 다 지켰고~~언눔이 전국에 정상석 훔쳐 갈지 모르니 정상석 지키러
날마다 여기 저기 훓고 댕기셔유~~
감사합니다
그놈의 고추장은 다시 짊어지고 왔네요 ㅋ
좋은 분들과 걸음으로 좀더 산에대한 애착이 깊어지는
시간을 보낸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어휴~대단하십니다 지부장님^^
그힘든 무태완주하신 세분 진심축하드립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얀마을님도 내년에 함 다녀오세요
재미있고 즐건 추억 많이 생길듯 합니다
늘 무탈하게 맥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긴거름 무탈하게 완주하신 세분 축하드립니다.
안해본 장거리가 자꾸 눈에 들어오면 안되는디 ㅜㅜ.
어느날 미치면 그 길을걷고 있겠죠? ㅎㅎ
세분 빠른회복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무태길 많이 찾아들듯 한데
내년에 재미난 후기글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멋지고 대단하십니다~
길마다 수고많이하셨고 완주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무지바쁘신가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산길에서 뵙게되길 바라겠습니다
와~~ 송림님의 수고하신 글 잘봅니다.
종호님과 뛰어대장님의 여전한 모습을 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막강 부산지부 두분과 함께한 덕분에 무탈하게
걸음하고 온듯합니다
늘 홀산행 응원합니다
송림지부장님 영알 무한태극종주 완주 축하드립니다
오랜시간 함께 하신분들과 멋진산우의 정과 추억을 만들었지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처럼 산정에서 오랜시간 함께한 두분과
좋은 추억 간직하고 왔네요
남진하는 24차 대간팀 무탈한 산행 늘 응원합니다~
먼길 가을을 만끽하고 오셨군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억새는 끝났지만 단풍구경좀하며
즐겁게 거닐다왔습니다
맥길 잘이어가세요
엄청난 내공이 자리잡고 계심이 느껴집니다! 어떤 장거리도 무덤덤하게 완주하실듯한 포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홀로산행하며 대간길 이어가시는 모습
보기좋네요
항상 무탈한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수고가 많았습니다
언젠가 인터넷을 보고 지도와 나침판을 들고 한 여름 8월에 무한태극을 무모하게 도전을 해봤습니다
홀산으로 짤라서 하긴 했지만 너무 힘들었습니다
일부의 구간에는 길도 제대로 없고 말 그대로 가는길이 길이다라고 느꼈던 그 무한태극을
완주 하심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쭈욱 멋진 도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랫재 땀흘리며 뛰어서 들고온 검정봉다리
덕분에 배내고개까지
수월하게 걸은듯합니다
늘 무탈한 산행즐기시길바랍니다
지부장님이 이런 어마무시한 일도 있었네.
맘이 우울하다 보니 클럽도 멀리하게 되서리 물렀슈.
늦었지만 무한종주 축하드리고......
지금쯤은 회복하셨겠쥬.
감사합니다
다시 산행하시는 소식 주시니 반갑네요
조만간 함산하도록
일정 잡아보겠습니다
무태종주 세분다 축하합니다 푹 좀쉬시고 빠른회복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지부장님 당고개지원으로
무난하게 산성산
도착했네요
좋은 산길에서 뵙게되길바랍니다
무태 힘든 걸음을 사뿐히 접수하셨네요.
세 분 무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분들과 함께여서 즐겁게
영알길 잘 걸은듯 합니다
진행하시는 해파랑길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후기 하나하나 정독 하고 있습니다만 경이롭고 대단하시단 말씀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