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어린이날을 앞두고 백화점 업계가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를 기획, '동심'잡기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잠실∙분당∙일산점은 각각 다음달 3∙4∙5일 만화영화 ‘범퍼카 재퍼’에 등장하는 범퍼카 배틀 경기 및 퍼포먼스를 진행, 본점을 비롯해 영등포∙노원∙강남점은 10만원 이상 선착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범퍼카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9일에는 ‘롯데 어린이 환경미술대회’가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수도권 5개 점포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개봉예정인 ‘슈렉2’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마케팅을 펼친다.
점포별로 매장을 방문한 어린이들 가운데 선착순 100~200명에게 슈렉 캐릭터를 이용한 페이스페인팅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 테마파크’를 열고 페이스페인팅, 동물농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경인지역 7개점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 대축제’를 열고 각 점별로 플레이스테이션 특설매장을 운영,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천안점과 수원점에서 각각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개인과 단체로 나눠 부문별로 상패와 부상을 수여할 계획.
접수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만3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이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사랑의 우편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무료로 증정하는 사랑의 엽서에 사연을 적어 준비된 우체통에 넣으면 무료로 발송해 주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아동의류 어린이날 축하상품전’ ‘어린이날 선물 인기상품 특보’ ‘아동 5대 브랜드 특집’ 행사를 마련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어린이날 축하 이벤트 ‘내가 최고 게임짱 선발대회’를 열고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접수를 받아 우승자에게 플레이스테이션2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수원 영통점은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 30일까지 접수를 받아 다음달 5일 심사를 통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스누피는 내친구’이벤트를 실시하고 스누피 의상 전시회 및 패션쇼를 진행, 수원점은 어린이날 ‘애경 어린이 꿈나무 그림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