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카페리를 타고 "욕지도"로 들어갈 수가 있다.
큰 카페리가 운항을 하기 때문에 멀미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통영 출항이 통영에서 출발하는 시간이며 "연화도"라는 섬을 경유해서 "욕지도"에 입항을 한다.
카페리를 타고 한시간 15분 가량 들어가야 볼 수 있는 "욕지도"...
욕지도의 지도를 보니 섬이 꽤나 커 보였다.
파출소, 면사무소, 보건소, 학교에 농협까지 있는 섬이라면..
크기가 좀 많이 클것으로 추측이 된다.
배를 타고 들어가면 처음 보는 욕지도 항구,
색색의 등대가 있어 참으로 신기 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바다와 산, 하늘의 세박자가 참으로 잘 어우러 졌다.
차량을 타고 섬 일주를 하다 잠깐 차를 멈춰 선 곳.. - 새천년기념공원
새천년기념공원에서는 펠리칸 바위가 보이는데, 탁 트인 바다와 어우리진 바위가참으로 신기할 뿐이다.
차량을 가지고 가서 드라이브를 하지 않더라도 산행을 하면서 섬 경관을 다 볼 수가 있더라..
대기봉에 오르면 섬 항구가 다 보인다.
날이 맑은 날 하는 여행이란 참으로 상쾌하다.
파아란 바다와 하늘과 섬의 색..
너무나도 잘 어우러지는듯 하다.
욕지도의 대표적인 코스 중 하나는 바로 삼여도.
사진으로 봐서는 얼마나 크겠냐했지만..
보자마자 "우와"를 외쳐 버릴 수 밖에 없었다.
드라이브와 등산을 마치고 돌아와선 꼭 먹어봐야 하는 해물 짬뽕.
해물짬뽕의 해물이 너무나 많아서. 신기할 따름이다.
가계가 작아서 손님이 많을땐 줄을 많이 서서 기다리기도 한다고 한다.
뭔가.. 섬에서 먹는 해물짬뽕이라 그런지..
맛이 좀 다른거 같기도 하고..ㅎ
그리고 해물 짬뽕의 뒤를 잇는 욕지도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욕지도 고구마.
겨울철엔 욕지도 고구마 거기다 욕지도 귤도 맛이 아주 뛰어나다.
다른 것에 비해 가격이 높긴 하지만.
그래도 높은 가격에 비례하는 그 맛을 찾는 사람이 줄을 잇는다고 한다.
욕지도에서 또 해보아야 할 이것..
바로 낚시!!
섬 낚시의 맛도 엄청 나다.
욕지도에는 무늬 오정이 철이 있다.
낚시 바늘만 넣었다 하면 낚여 올라오는 무늬 오징어.
잡아 올린 무늬 오징어를 회쳐서 바로 먹는 그 맛은.. 일품이다!
그 일품에 한몫 더 하는 맛은 바로 고등어 회..!
욕지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고등어 회.
고등어는 성질이 급해서 빨리 죽어 버린다고 하는데..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법은 욕지도로 향하는 법 밖에..
하루도 모자랄 것 같은 욕지도 여행..
추천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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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지사랑모임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