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나는 어깨통증 없이 산다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견우가 먹어본 맛집 스크랩 백종원의 3대천왕 용문해장국
견우 추천 0 조회 947 16.08.13 22:2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백종원의 3대천왕 용문해장국

(백종원의 3대천왕 해장국)


요즘 먹방의 대세는 백종원의 3대천왕입니다.


백종원의 구수한 입담과


음식에 대한 짤지만 굵은 정확한 평과


음식을 만드는 팁 등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맛집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해장국맛집으로 소개되


패널들의 극찬을 받았던 "용문해장국"입니다.



이곳이 오늘 견우가 소개할


백종원의 3대천왕 맛집인 용문해장국입니다.


효창공원앞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용문해장국에 들어서면


입구 바로 오른편에


추억의 이쑤시개가 보입니다.


10년 전만해도 식당에 가면


특히 고기와 관련된 음식을 취급하는


맛집에 가면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어느때 부턴가 맛집에서도 점점 사라져가는


추억의 이쑤시개입니다.



출입구 바로 오른편에는


해충제거와 관련된 세스코 표시도 보입니다.


사실 용문해장국처럼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은


자의든 타의든 간에


해충의 발생 및 출입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해충을 다 없앨수는 없더라도


없애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보이는 것 중 하나가


세스코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옆에는 커피자판기가 보이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 맛집답게


오전 7시 30분 경인데도


용문해장국 실내는 만원입니다.


용문해장국의 영업시간은


오전 1시에서 시작해


오후 1시 전후로 해서 끝이 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맛집의 영업시간에 가면


맛을 볼 수가 없습니다.



어느 정도 오픈된 주방은


밖에서 안을 살피기에도 이상이 없습니다.



매월 2, 4째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그래서, 견우같은 토요일 근무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맛집과 조금 다른 점은


소주 및 기타 주류를 달라고 하는데로 주지않고


1인 1병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간단한 술 한잔은 좋지만


무리한 음주는 건강에 해로우니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인거 같습니다.



용문해장국은 별도의 메뉴판이 없습니다.


사실 별도의 메뉴판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메뉴가 하나이기에


사람수대로 주문을 할 것인지


그렇지 않을 것인지만


서빙하시는 분들에게 알려주면 됩니다.



각 테이블마다 스텐 용기가 보입니다.



뚜껑을 열어 보면 깍두기가 보입니다.



원하는 양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역시나 해장국 전문점답게


깍두기가 아삭하면서 맛있습니다.


해장국맛집은 깍두기가 맛있어야 한다는


간단한 진리를 여기서도 보게 됩니다.



주문했던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사실 주문이라기 보다


자리에 앉으면 거의 자동으로 나옵니다.


다른 맛집과 다른 점은


해장국에 숟가락이 꽂혀져 나온다는 점입니다.



파 송송~~


해장국에 파가 송송 올려져 나옵니다.



숟가락으로 휘휘저어 보면


커다란 소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말 그대로 소뼈해장국입니다.


사실 일반적인 해장국은


돼지뼈로 만들기에 고기 냄새가 나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소뼈해장국은 호불호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사실 용문해장국의 해장국은


해장용으로도 좋지만


워낙에 푸짐하게 잘 나오고


서비스도 푸짐하기에 식사대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큼지막한 소뼈 2개와


푸짐한 선지, 그리고 우거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는 이의 먹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엄지두개"는 기본입니다.



술 마신 다음날


특히, 불금 다음날에 절로 생각나는


생각날 수 밖에 없는 해장국맛집입니다.



48년 전통의 용문해장국이


처음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맛집을 운영했던건 아닙니다.


처음에는 기사식당으로 운영하다가


일반인들에게 그 맛이 서서히 알려지면서


지금은 일반인 위주의 맛집이 되었습니다.



소뼈와 선지와 우거지가


어울린 모습이 보는 이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선지와 우거지와 국물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또 하나의 희소식은


용문해장국은 선지, 우거지, 국물이 리필됩니다.


그래서, 견우도 선지와 국물을 리필했습니다.


선지만 리필을 원하는 경우에는


선지만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물론, 밥도 더 달라고 하면


반공기 정도는 추가비용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한공기는 천원이 추가 됩니다.


말 그대로 가성비가 마음에 드는


인심좋은 해장국맛집입니다.


가격은 7천원이고


포장을 하는 경우에는


해장국의 1.5배를 넣어준다고 합니다.



큼직한 뚝배기에 소뼈와 선지를 바닥에 깔고


우거지를 위로 해서 나오기에


충분히 휘저어 드시는게 좋습니다.



개운한 자태는 먹는 이로 하여금


집에 가도 용문해장국의


해장국이 아련히 생각나게 만듭니다.



두툼한 선지


보통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은 먹다보면


좋은 말로는 선지 냄새,


나쁜 말로는 피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이곳의 선지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마약 선지"입니다.



선지가 탱글탱글하고


신선한 탄력감이 절로 느껴집니다.



고기가 튼실하게 붙은 소뼈가


2개 들어 있는데


살발림이 잘 될 뿐만 아니라


맛또한 일품입니다.


용문해장국에 가면 단골이 되기 쉽상입니다.



소뼈 육수의 진솔함이


그대로 보이는 국물입니다.



고기는 뼈에 붙은 고기가 진리인데


용문해장국의 고기는 잘 삶아져서 그런지,


살 발림도 잘 됩니다.



고기만 발려서 밥과 함께 먹어 봅니다.



탱탱한 선지는 엄지척이 절로 나옵니다.


견우가 어린 시절에 외삼촌 심부름을 하면서


해장국 맛은 나름 아는 편인데


용문해장국의 해장국은


집에 가서 방바닥에 누우면


다시 한번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



탱글탱글 큼직한 선지를


밥에 올려 봅니다.



선지의 단면인데요.


사실 이렇게 생긴 선지가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선지가 상당히 잘 관리되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때깔도 맛있어 보이지만


먹어보면 더욱 훌륭합니다.



견우가 리필한 선지와 국물이 나왔습니다.



견우가 선지를 이렇게 맛있게 먹었던


해장국맛집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선지가 맛있습니다.



잘 생겼죠?



용문동 해장국 3대맛집하면


용문해장국, 창성옥, 한성옥을 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연륜도 오래 되었지만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으뜸인 곳을 뽑으라면


물론 사람마다 입맛의 선호도는 다르기 마련이지만


견우는 주저하지 않고


용문해장국을 으뜸으로 칩니다.


맛과 서비스, 푸짐한 양에


만족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하세요~!


용문해장국 : 712 - 6290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6.08.13 22:26

    첫댓글 용문해장국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될 정도로명성이 자자한 맛집입니다.건강하세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