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다가온 ‘제19회 장애인영화제’ 성황리에 폐막..
내년 영화제 벌써부터 기대돼
안녕하세요?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농인 및 장애인들에게
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장애인영화제(PDFF)’가 19회를 맞이하며,
지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동안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한국농아인협회 등 장애인단체의 공동주최로 진행되었는데요,
다양한 장애감수성 소재를 비롯하여 더 따뜻하고 강렬한 영화로 다가온 이번 영화제는
9월 7일 저녁 7시 롯데시네마 합정 1관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통해
‘하나된 우리들의 모습’이라는 슬로건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보대사로 위촉패를 받은 대체불가 배우 천우희,
명예고문으로 감사패를 수상한 차홍아르더 차홍 원장,
이번 영화제 트레일러의 주인공인 배우 후지이 미나 등이 참석해 영화제를 빛냈으며,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 심동섭, 윤우중, 박상호 고문을 비롯해
농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내빈들 참석해 자축하였습니다.
또한 공동주최 기관인 장애인단체총연맹 홍순봉 상임공동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손영호 공동대표의 축사에 이어
이대섭 중앙회장은 “조직위원장으로서 장애인영화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내년에는 장애인들의 더욱 성대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폐막식은 9월 10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경쟁부문에 출품된 총 12편의 작품들은 우리 사회에 감춰져 있던 문제까지 들춰내며
뛰어난 구성과 작품성으로 인정 받았는데요, 수상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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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심사단상: 푸른아이(이강구 감독)
너와 나 우리삶 이야기(윤의경&김민주&김형자 감독)
신인감독상: 유토피아(남소원 감독)
인권상: 초승달의 집(김재영&태휘원 감독)
우수상: 칼국수 먹으러 가는 길(김하늬 감독)
대상: 터치(이미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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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화제는 누구나 즐길 만한 대중적인 작품부터 영화제 수상작, 애니메이션, 극영화,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상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 아시아에서 거장부터 신인까지,
대중적인 작품부터 실험적인 작품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한,
그야말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영화제였는데요,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또 우리에게 다가올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첫댓글 항상 힘있게 수어로 뉴스를 보도해주셔서 보는 내내 힘이 제게 전달됩니다. 어서어서 잘 알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번에 영화제에서 좋은 느낌받았고 프로그래머, 정진호미디어과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스탭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Thank you so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