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의료의 역사는 보면 1971년부터 완치가 불가능한 암환자에서 증상완화를 위한
수술이나 방사선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법률로 인정하게 되었으며,
1982년에 Fox Chase 암센타에서 완화의료 전문 임상진료부가 최초로 개설되었다.
오늘날의 완화의료는 완화의료전문의사 즉 palliative care physicisn이라는
완화의료 전문과정을 이수한 전문가가 의료의 테두리 안에서 전문적인 의료를 시행한다.
만약 암이나 다른 질병으로 견디기 힘든 증상이 있는 환자인 경우에는 암의 진단부터
완화의료를 시작할 수 있으며, 통증조절, 영양보조, 재활치료, 의료윤리, 정신과적 상담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료를 시행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
비록 완치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일지라도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용 가능한 모든 의학적방법 즉 마약성진통제 투여, 통증 억제를 위한 방사선치료,
수술적 방법에 의한 증상 완화 등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시켜줄 수 있다.
이에 반해서 호스피스는 의료행위(의료인이 직접개입)가 아니기 때문에 호스피스 활동이라고 부르며,
환자가 의료기관 내에 있더라도 원인질환의 치료보다는 증상개선에 목표를 두고 진료가 행해지며,
의학 외적인 방법으로는 자원봉사자가 간병활동을 돕는다거나, 종교인에 의한 신앙활동 등을 통하여
말기 환자들의 생의 마지막을 편안하게 돌보아주는 다양한 활동이랄 수 있다.
첫댓글 주신글 잘읽고갑니다.정말이지 말기 암환자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고통과 같이 시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힘들다는 것을 주위에서 많이 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