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구글 마이크로 읽은 「모두 다 문화야」글입니다 다수 틀린 낱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서울의 강남역 주변 거리, 실례합니다 코엑스 몰은 어디에있나요 외국인 한사람이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을 묻습니다 당황해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미소를 지으며 손짓 발 짓을 섞어 길을 가르쳐 주려고 애를 씁니다 길을 묻는 외국인은 백인입니다 또 다른 외국인이 같은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를 외면 하며 피해 갑니다 그러나 동남아 사람입니다
2009년 ebs에서 방송된 실험 내용의 일부입니다 실험의 목적은 인간의 심리를 살펴보는 것이지만 이 내용은 한국인의 외국인에 대한 태도를 상징적으로 보였습니다
피부색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백인에게는 호감을 갖고 친절한 태도로 도우려 하는데 반해 백인이 아닌 경우에는 귀찮은 일을 만난듯 피하는 상반된 태도를 보입니다 한국인은 왜 백인에게 더 친절한 태도를 보일까요 정말 하얀색을 좋아하는 백의 민족이기때문에 그럴까요
국가인권 위원회에 살색이란 표현이 인종차별이라며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 했던 독일인 요르고 바루트 목사는 10년 넘게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사람입니다 그는 외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태도가 이중적이라고 지적합니다 백인에게는 지나칠 정도로 친절한 반면 흑인이나 동남아 사람들에게는 경계 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영어 교육 자격과 함께 2년 이상의 강사 경력이 있는 한 미국인은 한국의 영어학원 강사에 지원 했지만 거절 당했습니다 이유는그의 피부가 검기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인 수강생들이 영어 교육 능력과 상관 없이 흑인 강사를 기피 한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이 백인과 달리 흑인은 물론 피부가 까만 편인 동남아시아 사람들을 기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피부가 까만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작용 합니다 피부가 검은 사람을 미개하고 열등한 사람 혹은 위험한 사람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편견 인종차별에 불과합니다
유색 인종이란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피부의 색이 있는 인종이란 뜻입니다 한국사회에서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을 표현할 때 흔히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는 말에 의한 인종차별입니다 유색 인종이란 말은 유색이 아니라 백인을 기준으로 다른 인종을 비정상적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백인이 아닌 사람을 유색 인종으로 지칭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사회에서는 그 말이 별생각 없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국인 스스로가 자신을 유색 인종으로 분리하는 행위입니다 무심코 쓰는 말일 수도 있지만 백인에 대해 품고있는 인종적 열등감이 은연중에 드러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보다 색이 더 짙은 사람들을 차별하는것은 백인 중심의 인종적 편견 백인우월주의를 따르는 태도입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권 외국인에 대한 차별은 그 열등감을 우리보다 피부 색이 더 짙은 사람들을 열등한 존재로 대하면서 열등을 해소하고 위로 받는 태도입니다 한국 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이중적 태도는 이런 인종적 편견때문에 형성된 것 일지도 모릅니다. 53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