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_kEkWi7vIiE
수어뉴스 촬영 당시의 기준으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오늘 업로드 기준으로 하여 공영방송 뉴스내용에 다를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농아방송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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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김청숙 앵커입니다
농인 손님과 수어로 소통하는 카페 사장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한 청년 고객이 카페 사장에게 ‘좋은 곳에 써달라’며 꽃 한 송이는 물론 현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청년은 평소 농인에게 관심이 많아 한국농아인협회와 농교회에서 수어를 배웠는데요 그러던 7월 20일 카페 사장 김혜진 씨가 올린 수어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일주일 뒤인 7월 27일에 김 씨의 카페를 찾아가기 위해 대전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카페에 도착한 청년은 김 씨에게 꽃 한 송이와 현금 봉투를 건넸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현금 봉투를 극구 거절하며 청년에게 되돌려주려고 했지만 청년은 “노인이나 아이들이 오면 이 돈으로 음료를 주시면 된다”라고 김 씨를 진정시켰습니다
김 씨는 당황스러웠지만 손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서울농학교에 기부하는 방법을 제안했고 청년 고객은 김 씨의 제안에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김 씨는 청년에게 전달받은 금액만큼 자신의 돈을 더해 ‘서울농학교’에 기부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청년 고객과 카페 사장의 선행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님과 사장 모두 너무 대단하다”, “예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있다”, “각박한 세상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행을 실천하는 것은 돈이 많이 드는 것이 아니다”라며 “쓰레기를 줍거나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고 기다려주는 사소한 행위일지라도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면 우리 모두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어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