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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드디어 벌써 올빼미 꽉찬 4일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인천-하네다 항공편이므로 마지막 날은 안전하게 도쿄와 근교에서 마지막 출장과 탐사를 마무리 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사카에서 아침 일찍 출장 업무를 마친 후 신칸센으로 도쿄로 가게 됩니다]
[(사진-02) 새벽 5시 30분 입니다. 10월 초이므로 밝은 편입니다. 라이잔 호텔에서 숙박하였고, 기상하자마자 창문을 열고 내려다 보며 JR신이마미야역 4거리 방면을 촬영해 봅니다]
[(사진-03) 체크아웃 직전에 일기 에보와 뉴스를 듣고자 TV를 잠깐 봅니다. 날씨는 맑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04) 라이잔 호텔은 저가형 이지만, 숙박 시설 자체는 깨끗한 편입니다. 2000엔대에 푹 쉴 수 있는 강점이 있다는 것을 연구회에 입회 후에야 알았습니다. 입회 이전에는 1일 숙박비 7000엔 비즈니스 호텔도 저렴하다고 인식하고 있던 차에 라이잔 호텔과 동급 저가형 호텔들을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사진-05)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출장지는 라이잔 호텔에서 가까운 오사카 시립대학교 입니다. 이 대학교에서 마침 담당자가 숙직 근무를 하는 관계로 새벽에 미팅을 갖게 되어 다행입니다. 텐노지역 방면으로 10분만 걸어가면 됩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니 만사가 힘들어지고, 의욕이 급저하 됩니다. 사기가 꺾이고, 탐사 첫날의 기관총 스타일의 카메라 촬영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진-06) 오사카 시립대학교에서 새벽에 잠깐 동안 업무를 봅니다]
[(사진-07) 출장을 마치고 이제 마지막 출장지인 도쿄로 귀환하기 위해 신오사카역으로 가서 신칸센을 타야 합니다. 10분 정도 걸으면 텐노지역이 나옵니다.]
[(사진-08) 허걱-텐노지역이 공사 중입니다. 역 내부는 물론, 역사 바깥의 도로들도 공사를 하느라 역사 외부 사진도 찍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사람들을 따라 지하철 역사로 들어가서 JR텐노지역으로 갑니다. 아침 7시가 넘으니 출근/통학 승객들이 많아졌습니다]
[(사진-09) 5년만에 와보는 텐노지역인지라 익숙하지 못해 잠시 헤맵니다. 전광판에 노선들이 많아서 오사카역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망설이게 됩니다. 아-저기 간조션 표시가 있군요]
[(사진-10) 여전히 무릎 부상에 다리가 뻣뻣한지라 적극적인 편성 작전은 못 합니다. 탐사 의욕이 급강하 했으니 제가 타고 갈 차량만 성의없이 증명 용도로 촬영합니다. 그런데-으악-차량 내에 엄청난 승객들이 타고 있어서 겨우 승차했습니다. 얼음에 절인 생선들 처럼 꼼짝 못한 채로 오사카역으로 갑니다.]
[(사진-11) 오사카역에 도착했는데, 출근 러쉬를 체득한 관계로 벌써 녹초가 되었습니다. 오사카역의 주간 광경은 처음인지라 당연히 20분 정도 이곳 저곳을 나름대로 탐사를 했어야 하지만, 몸도 의욕도 말을 듣지 않아 증명 여행기 작성 용도로만 성의없게 촬영해 봅니다]
[(사진-12) 사진 촬영 포즈를 취해도 순식간에 여기저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출근객들로 인해 역사 촬영이 어렵습니다.]
[(사진-13) 승객들의 이동이 한산한 틈을 타서 통로 한 곳 전체를 주욱 촬영해 보았습니다. 과거의 오사카역의 잔재는 없으며, 상당히 심플한 교상역사 승하차 구조 같았습니다. 복잡하고 찾기 어렵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사진-14) 도쿄행 히카리가 (08 : 13)에 있으므로 이제 서둘러 가야합니다. 여행 첫날 같았으면 지정석권도 미리미리 다음 날 것을 발급받았겠지만, 마지막 날이라 의기소침해져 신오사카역에 가서 지정석권을 받으려고 합니다. 신오사카로 가는 열차속에서 바라보는 풍광을 보니 벌써 아쉬움이 몰려 옵니다]
[(사진-15) 전광판을 보니 (08 : 13) 히카리를 못타더라도 (08 : 40) 히카리가 있어서 마음이 조급하지는 않습니다. 완전히 탐사 첫날 시간에 쫓겨 뛰어 다닌 것과는 극과 극입니다]
[(사진-16) 신오사카역 개찰구 내의 티켓 판매소는 각 창구마다 일렬로 줄을 서야 합니다. 제 줄은 항상 시간을 오래 끄는 승객이 있어서 줄을 오래 서야 하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겨우 (08 : 13) 히카리 지정석권을 발급 받았습니다. 출발이 1분여 남아서 플랫폼까지 가방 3개를 갖고 막 뛰어 갑니다.]
[(사진-17) 겨우 출발 직전에 승차했습니다. 뛰어 올라오느라 헉헉대며 3개의 짐도 있고, 녹초가 된 상태라 신오사카역 풍광과 차량 사진도 안 찍고 바로 지정석 칸으로 승차합니다. 그런데, 허걱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제 좌석에 어떤 중년 여성분이 가방 4개를 잔뜩 올려 놓고 주무시고 계시네요]
[(사진-18) 난처해 졌습니다. 너무 곤히 주무시는지라 깨울수도 없고, 짐이 간소한 분이라면 깨울텐데, 너무 많은 짐들을 올려 놓아 저는 결국 제 자리를 포기하게 됩니다. 이번 여행에서 근 10번째의 큰 트러블 같습니다. 연결 통로로 나왔다가 도로 들어가 빈 좌석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도쿄까지 가게 됩니다. 이 여성분은 나고야역에 도착할 때까지 게속 깊은 잠에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가 화가 나서 아얘 연결 통로로 나와 서서 갑니다. 이 사건으로 여행 마지막 날은 드디어 패배적인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사진-19) 그나마 다행히 날씨는 좋고, 연무도 없어서 가을 들판이 멋있게 보입니다]
[(사진-20) 과거 같았으면 특급/신칸센은 잠 자는 도구였지만, 이제는 연선 촬영도 비중있게 합니다. 교토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사진-21) 도카이도 신간선은 비교적 평탄한 느낌입니다. 히카리의 부-웅 하는 전기 소리와 함께 쇄액하고 질주하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이 맛에 신칸센에 폭 빠졌나 봅니다. 허걱-그런데 저 노랗고 파란 업무용 차량은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사진-22) 도카이도 신간선의 연선은 몇번을 보아도 질리지 않습니다. 산악 풍광은 거의 없지만, 매력적인 풍광입니다. 그런데, 구름이 서서히 많이 끼고 있군요.]
[(사진-23) 메이테츠 차량을 보니 나고야에 가까와 진듯 합니다]
[(사진-24) 시즈오카역을 지나고 하늘이 푸른 것이 전형적인 가을 하늘 같습니다. 터널만 지나면 후지산이 나올 것이 기대됩니다. 마음을 졸이며, 후지산을 DSLR로 촬영할 준비를 하는데, 허걱 후지산 밑자락은 완전히 구름으로 휩싸여 있습니다. 우울증이 더욱 악화되는 것 같습니다]
[(사진-25) 마지막 날 출장지는 탐사 첫날의 치바대학교를 오후에 다시 방문하는 것입니다. 저는 일단 신요코하마역에 내리고 싶었습니다. 오다큐 연선과 가나가와현의 역전온천을 찾아 볼 생각에 도쿄역이 아니라 신요코하마역에 내리게 됩니다. 간단히 오고가는 신간선 편성 작전을 해 보는데, DB에 올라갈 확률은 약 10%로 보이므로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사진-26) 신요코하마역의 재래선으로 환승하여 평소 알고 있던 코인 라커를 찾습니다. 카메라 가방만 빼고 코인라커에 넣습니다. 플랫폼에 코인라커가 있는 신요코하마역입니다]
[(사진-27) 오다큐선으로 가려면 일단 신요코하마역에서 하치오지 방면 차량을 타고 마치다역에서 환승해야 합니다. 오전 11시경인지라 한산하군요. 이 작전은 사전에 계획된 것은 아니고, 무릎 부상 후 스케줄이 흐트러짐에 따라 마음 가는대로 랜덤으로 하는 것입니다.]
[(사진-28) 이렇게 날씨가 좋고 연무도 없는데, 유독 후지산 자락만 잔뜩 흐렸으니 어이가 없습니다. 부담없이 가나가와현의 풍광을 담아 봅니다]
[(사진-29) 허걱-마치다역으로 가는 중에 도큐 차량 기지가 있네요. 본능적으로 촬영을 여러 컷 해 봅니다.]
[(사진-30) JR마치다역은 처음 와 봅니다. 역 플랫폼은 작은 규모 같은데, 교상 역사 내부 광장이 웅장하고 역 주변의 복합 상권이 화려한 것으로 보아 인구 밀집 지대인 것 같습니다. 오다큐선으로 환승하러 갑니다]
[(사진-31) 오다큐선으로는 복합 상권을 연결하는 복잡한 육교로 가게 됩니다. 낮임에도 환승 승객들이 많습니다]
[(사진-32) 오다큐 마치다역은 입구가 화려한 골조 지붕으로 되어 있습니다. 역사 내부로 들어가서 개찰구 풍광을 보니 승객들이 매우 많습니다. 저는 오다큐 차량을 타고 오다와라 방면으로 가면서 몇몇 역에서 하차하여 역 사진들과 역전온천 등을 찾으려고 합니다]
[(사진-33) 선두 차량에는 종종 젊은 사람들과 학생들이 전동차가 주행하는 광경을 보려고 몰려 있는 것 같습니다. 저분들만 아니라면 제가 저 곳에서 촬영하며 차량 기동 중의 편성 작전도 하고 싶었는데라고 생각하며, 그저 멍하니 좌석에 앉아 쉬면서 갑니다]
[(사진-34) 오다큐 오다와라선의 역들 중에서 하다노역을 비롯하여 몇 개의 역을 탐방합니다. 역전온천까지는 둘러 볼 시간이 없는 것 같군요]
[(사진-35) 어느덧 시간이 흘러 오후 1시가 되었습니다. 치바 대학교로 가야하므로 서둘러 오다와라역에 가서 코다마를 타고 시나가와역으로 가야합니다. 도쿄역은 요코스카선과 나리타선이 신간선 역사와 너무 멀리 떨어진 관계로 시나가와역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연선 풍광은 훌륭하지만 허걱-날씨가 갑자기 나빠지고 있군요. 기분도 우울해 집니다]
[(사진-36) 웅장하고 화사한 오다와라역에서 신간선 플랫폼으로 환승합니다. 코다마를 타고 가게 됩니다]
[(사진-37) 오다와라역 편의점에서 구입한 400엔짜리 에키벤입니다. 점심 시간을 넘겨서인지 배가 고팠지만, 탐사 마지막 날은 항상 식욕이 떨어지는 징크스가 있었고, 음료수를 같이 먹으며 겨우 우걱우걱 식사를 했습니다.]
[(사진-38) 시나가와역에서 요코스카선으로 환승 후 치바역으로 왔습니다. 오는 내내 식곤증으로 근 40분을 푸욱 잤습니다.]
[(사진-39) JR치바역을 나와서 탐사 첫날 환승에 실패한 치바도시 모노레일을 타고 치바대학교 근처까지 가고자 합니다. 의욕은 저하되었지만, 처음 타보는 것이라 갑자기 탐사 의욕이 생깁니다. 시간은 벌써 오후 3시가 넘었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사진-40) 허걱-에스컬레이터를 한참 길게 두번 타고서야 겨우 개찰대에 도착합니다. 치바대학교로 가려면 치바 현청전(겐쵸마에)역에서 하차하여 약 1KM를 공원을 가로질러 걸으면 됩니다. 운임은 겐쵸마에역까지 190엔 이군요]
[(사진-41) 우와-드디어 처음 타보는 현수식 모노레일 입니다. 무진장 신기합니다. 이 순간 만큼은 꿈이야 생시인가 싶습니다]
[(사진-42) 쾌적한 느낌으로 엄청 높은 선로에 매달려 가는 모노레일이라서 밑을 보면 아찔하지만, 난생 첫 탑승 경험이라 미래 세계에 온 느낌입니다. 선로 체계들도 마치 공상과학의 도시 같습니다. 입회 이전에는 치바에 모노레일이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치바 대학교 출장을 마친 후에는 모노레일역들에서 연선 탐사를 비교적 의욕있게 하였습니다.]
[(사진-43) 치바에서 도로 요코하마역으로 왔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밤이 됩니다. 이 순간 저는 마치 사형수가 형 집행을 기다리는 심정같이 어쩔 수 없는 귀국 시간에 끌려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로 느껴지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탐사 실적이라도 많으면 뿌듯할 시간인데, 점점 초조해 집니다. 막판이지만, 막연한 불안감에 케이큐 차량의 편성 작전도 해 봅니다.]
[(사진-44) 올빼미 항공편인지라 저는 이 여행기 기준으로 내일 새벽 6시 비행기 귀국편입니다. 따라서 밤에 여유는 있습니다. 이번 여행 기간 중 도쿄 야경을 한번도 즐기지 못했습니다. 일본에 가서 도쿄 야경을 못보면 일본에 다녀온 것 같지 않은 버릇이 있어서 히가시 가나가와역에서 케이힌 도호쿠선과 도쿄내에서 야마노테선을 타고 야경이 화려한 주요 역들을 돌아다닙니다. 유라쿠죠역 선로 밑에 있는 요시노야에서 저녁 식사도 하고, 긴자 야경에 취해 봅니다]
[(사진-45) 밤 10시까지 야경을 즐겨봅니다. 하네다 공항 발권 카운트에는 늦어도 새벽 5시까지는 도착해야 하므로, 아얘 쾌적하고 시설이 좋은 하네다 공항에서 노숙하려고 합니다. 짐을 신요코하마역 재래선 코인라커에 두고 왔으므로 도쿄역에서 신요코하마까지 코다마를 타고 갑니다. 늦은 시간대의 퇴근 차량인지라 완전 만석입니다. 그리고 바로 신요코하마역에서 짐을 찾아 시나가와역으로 도로 코다마를 타고 옵니다. 막판 순간까지 JR pass의 유용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진-46) 이제는 무조선 하네다 공항으로 가야만 합니다. 밤 11시가 다 되어 가는데도 시나가와역에서 케이큐선으로 환승하는데, 늦은 이 시간대에도 퇴근 승객들이 가득합니다. 케이큐 차량 안에서 자리에 못 앉고 서서 하네다 공항까지 가게되네요.]
[(사진-47) 하네다 공항에 도착합니다. 여러 항공편이 내일 새벽에 출발하는지라 많은 탑승객들이 공항 의자에서 여장을 풀고 잠들을 자고 있습니다. 저도 너무 피곤하고 온 몸이 아픈지라 저 의자에서 눕고 잠이 듭니다. 비록 공항 노숙이지만, 저에게는 쾌적한 숙박시설입니다.]
[(사진-48) 한 잠 푹자고 일어나니 새벽 4시가 되었고, 발권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 탑승동으로 옵니다. 아시아나 비행기가 기다리고 있군요. 이제, 일본 캔 커피 매니아인 저는 머지막으로 일본 캔 커피 10개를 자판기에서 뽑으려 했지만, 탑승동 자판기에는 캔 커피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완전 낭패였고, 망연자실입니다]
[(사진-49) 드디어 비행기가 이륙하고 20분이 지나자 바로 후지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울증에 빠져 있었던 순간이 극적으로 다급한 기쁨으로 바뀌어 연속 촬영을 100장 정도 합니다. 비록 설관이 없는 10월이지만, 역시 능선 실루엣이 멋진 후지산입니다. 한국에서 도쿄를 갈때나, 귀국할 때 비행기 왼쪽 창가에서 후지산이 보입니다. 지금 이 사진은 야마나시현 상공이고 좌측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사진-50) 이로써 꽉찬 4일간의 출장 겸 철도 탐사를 마쳤습니다. 과거 같았으면 아쉬움이 지나쳐 귀국 후에는 항상 신경질적 성격을 보였는데, 연구회 입회 이후에는 탐사 성과를 보여드리고 반성해야 하므로 아쉬움이 크게 줄어든 것이 다행입니다. 그간 회원님들께서 전문성이 부족한 제 여행기를 읽으시느라 시간 낭비이실 것도 같아서 항상 송구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여행기는 계속 지속됩니다. 이번 4일간의 탐사 실적이 비록 미흡해도 소기의 성과로 거둔 것들을 별도로 역전온천과 특이한 역들 위주로 본격적으로 보여드리는 정밀 탐사 여행기를 바로 이어서 시작하고자 합니다. 회원님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격려를 아끼지 않고 해 주신 많은 분들과 운영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 그럼 조만간에 역전 온천편과 역의 재발견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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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지금 막 들어오니... 다리가 아프시다면서 이렇게 엄청난 일정을.. 존경이 절로 납니다. 앞으론 저도 더욱 분발해야겠네요.. 그 동안 너무 멍때리는 여행을 하지 않았나 반성이 됩니다. 신제품으로 화제가 되었던 치바모노레일도 왠지 카리스마가 느껴지네요.. 다음에 꼭 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후지산 사진 정말 멋있습니다. (하코네에서 케이블카에서 잠시 본 적이 있었는데요.. 다음엔 기필코 근처에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님께서야말로 바쁘실텐데 이렇게 댓글로 응원해 주시니 저도 나중에 님을 응원할 기회가
많았으면 합니다. 다리가 아파도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로 승강장에 가기만 하면
철도망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저도 입회 이전에는 멍 때리는
여행이었지만, 님의 최근 큐슈 여행을 보면 그런 것 같지는 않고, 테마와 사전 준비가
탄탄하신 분 같았습니다. 너무 겸손하신 것은 아닌지요.
치바 모노레일은 처음보는 현수식 모노레일로서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후지산은 조망 포인트들이 많아서 날씨만 좋으면 에노시마에서도 무진장 잘 보입니다.
님께서도 하시는 일들이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정석 관련된 트러블이 여행 마지막 날까지 따라붙으셨군요(...) 귀국날이 되면 의욕이 떨어지는 증상은 저도 살짝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라-그러고 보니 이번에도 지정석권 트러블 이군요.
그 여성분이 사실 외모가 품격이 있는 중년 여성이었고, 너무 깊이 자는지 도저히 방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님께서도 귀국날 아쉬움을 느끼시는군요. 저는 유독 심해 이제는 출국할 때 지레
귀국할 아쉬움이 걱정될 정도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환영해 주시는 님 같으신 분들이 계시니
사실 직장 동료들보다 더욱 친근한 것 같고, 우울증이 감소되는 것 같습니다.
님의 정성이 깃든 여행기에 비하면 창피하지만, 매번 격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교수님...재활쪽을 멀리 하시려면 다음에는 일정을
여유있게 잡으심이 어떨런지요...^^
허걱-Brad님께서는 신출귀몰 하십니다. 어디선가 갑자기 쉬익 나타나셔서 정곡을 바로 찌르시네요.
스케줄을 여유있게 잡아야 건강도 지키면서 탐사를 하는데, 워낙 다른 게시판지기님들과 고수들께서
자로 잰듯한 신기를 보여주시니 뱁새가 황새 쫓아 가느라 사실 힘이 엄청 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대로 무릎 관절의 중요성을 깨달은지라 앞으로는 님 말씀대로 안전 위주로 하겠습니다.
염려와 격려를 항상 주시는 님께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후지산 촬영에 심득을 깨우친 분 답게 사진 퀄리티가 무척 좋아서 입이 벌어집니다. 짧은 여행기였지만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까/玉家님 안녕하십니까? 후지산만 빼고는 전문성이 없어서 여행기라고 할수도 없는 수준인데,
이렇게 칭찬 주시니 감사합니다. 님이나 다른 게시판지기님들의 전문성을 많이 배우고는 있는데,
역시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님의 여행기는 감성을 울리는 측면이 강해서 절로 동화되어
신기했습니다. 님께서는 많이 바쁘신 분인데, 수시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행이 끝났네요^^ 역전온천 탐사기 기대할게요^^
어이쿠-밤 늦게까지 공부하시며 게시판을 보셨군요.
일단 포인트있게, 큰 흐름 위주로 보여드렸지만, 사실은 전문성이 부족해서 빨리 진행하였습니다.
탐사한 중요한 역전온천이 몇개 있고, 주전공인 후지산 철도탐사도 재개해야지요.
3년후에는 님께서 펼치시는 전문 여행기가 절로 기대되는군요.
변함없는 님의 정성이 연구회는 물론 님의 학업에서도 강점으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여행기 잘 봤습니다. ^^ 실로 파란만장한 여행이었네요 ㅎㅎ 저도 그렇지만 너무 욕심을 내면 일을 그르친다는 교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여행을 할 때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여행을 했었는데, 요즘은 시간 안배를 어떻게 하고 여기서는 뭐 찍고 뭐를 주안점으로 두어야겠다라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나마 실수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귀국날 의욕 없어지는 것은 예전에는 저도 그랬었는데, 아무리 마음을 그렇게 가져도 귀국해야 한다는 명제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이제는 남은 시간을 최대한 이용하여 열심히 탐사의 결과를 만들고 오는 것이 후회없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
주인장님의 격려와 노하우 포인트 감사드립니다.
첫날 밤 무릎과 다리가 움직이지 않고 아팠을 때 일본 병원 응급실에 가고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즉, 첫날부터 탐사를 포기를 하고 싶을 정도로 일을 그르쳤었습니다.
편성 작전에 너무 부담감 느껴 과욕에 이리저리 오르락 내리락 뛰면 안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제 탐사 여행은 가정/직장 형편상 4일이 상한선이고, 학회를 겸하지 않으면
안되므로 사전 준비와 이미지 트레이닝이 중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연구회에 입회후라서 귀국날 의욕저하가 많이 줄어들어 다행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미천한 여행기를 평가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일본700계열차도 타보시고 여러가지 다양한 열차와 루트를 눈으로 즐겨보니 즐겁습니다 ㅋㅋ 힘든 몸을 이꾸시고 철도탐사와 출장 업무 2가지를 병행 하는 것도 힘드신데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역시-히카리N700계님. 변함없는 님의 지지와 성원에 힘이 나고 감사합니다.
님 처럼 스케일 크게 큐슈에서 홋가이도까지를 망라하는 규모가 아니라서 조금 머쓱하고,
철도 자체와 차량들의 소개가 도중 지나는 역에 대한 소개가 미흡하여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정이 있고, 직장에서 쪼아대는지라 어쩔 수 없이 4일 밖에 탐사 시간이 안됩니다.
앞으로도 출장과 탐사를 병행해야 하는 제한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도 님들 같으신 전문성 있는 게시판 지기님들의 여행기에서 배운 바가 제 탐사 기획에
결정적으로 도움을 주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작년에 매일매일 아침 NHK뉴스를 즐겨보곤 했는데, 한국에서는 제대로 볼 방법이 없습니다만 ( 짤막짤막 뉴스로 토막되어 올라오지요 ), 오랜만에 와타나베 기상캐스터를 보게되는군요 ㅋ 신칸센에서는 수고 많으셨습니다. 보아하니 쭉 서서 가신 것 같은데, 자유석에는 자리가 없었는지요? 작년에 살면서 마치다는 서부의 신쥬쿠 같다는 말을 듣곤 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이며, 가히 서부의 신쥬쿠라 불릴만 합니다. 후지산은 역시 여행으로 가서 찍으려면 좀 힘든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학교 가면서 대부분 맑은 후지산이 타마가와 강변에서 보였던 걸로 저는 기억합니다. 다음에는 날씨 운이 좋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Polymer님. 기상 뉴스가 NHK 뉴스였군요. 아침에 짐 챙기고 씻고 하다가 대충만 보았네요.
사실 히카리 신칸센내에서 자유석으로 갈까 하다가 무려 8개칸을 가야 자유석이고,
게다가 지정석권이 있는데 자존심이 있어서 가지 않았습니다.
검표하시는 승무원도 어쩔 수 없다는듯이 미소를 지었는데, 그저 이 자리 저 자리 옮겨 다녔습니다.
마치다역과 주변은 물론 하시모토 등도 다음 기회에 주변 연선에 대해 다시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배경에 연무가 없는 완전 설경의 후지산을 아직 한번도 경험을 못해 본 처지라 애가 탑니다.
오사카-도쿄-치바 강행군...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현수식 모노레일은 치바시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다른 도시에도 있는지는 잘 몰르겠습니다...
오-E231系500番님. 요즘 준비는 잘 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오사카에서 도쿄까지는 신칸센이 알아서 데려다 주니 편안하게 갔으며, JR pass의
위력을 내는 구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만일 아 날이 첫날 이었다면 엄청나게 활기차게
탐사를 했을텐데, 어깨가 추욱 늘어져서 다녔습니다.
(현수식 모노레일은 쇼난 모노레일도 있습니다. 아마 춘하추동님의 여행기에 등장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잠 많은 저한텐 그냥 오후에 돌아오는 편으로 예약하는게 훨씬 낫겠군요 ㄷㄷㄷ
내년쯤에 졸업 겸 해서 한번 다녀올까 생각중이지만, 자금사정이 항상 걸림돌이 되네요...ㅜㅜ
여행기 마무리 수고하셨고 다음 여행땐 조금 덜 빡빡한 일정이 되시길...ㅋ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행을 다닐땐 최대한 일정을 넉넉하게 잡아야 후회를 안하더군요...;;;
ps... 검색 조금 해보니 21번의 사진에서 앞쪽 조그만 차량은 신칸센용 R400형 확인차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운행 시작 전에 무슨 이상한 곳은 없는지 확인할 겸 운행하는 차량 같습니다...
14.8Km님 반갑습니다. 님께서 출정만 다녀오신다면 그 동안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심도 깊은
탐사 리서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기를 쓰면서 항상 회원님들께 송구한 것은 대다수 회원님들께서 마음은 가고 싶지만
시간과 주변 상황 및 제반 여건들 때문에 못가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 때문입니다.
저도 연구회 입회 전에는 유흥성/관광/휴양용 여행이었지만, 입회 이후에는 공항 노숙을
포함하여 시간과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데 포인트를 두게 되었습니다.
(R400형 이군요. 저도 다시 찾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 전 그냥 대충대충의 일정만 잡고 맘 내키는대로 다니는 타입인지라...^^;;;
노릴건 노리겠지만 그렇게 깊숙하게는 파고들지 않을거 같은 느낌이 벌써부터 든다는게 조금...ㅋ;;;;
대신 일정이 여유로운 만큼 차 하나 잡기 위해 몇시간 죽치고 있는건 자신 있습니다...ㅋㅋ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첫날부터 fujinomiya님의 그날그날 기분까지 따라 읽을수 있어서 더 흥미로웠습니다(필자 본인께선 힘드셨지만ㅠㅠ). 철도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 저로써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여행기였고요! 역전온천 이야기 글도 학수고대하겠습니다. 화이팅
세인님-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님의 닉네임이 낯이 익은 이유는 제가 시력이 나빠 처음에는
님을 오래된 미국 영화 제목 '셰인' 으로 알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 같이 386 세대 때에는
외국 여행의 자유가 없어서 나이 35세가 되어 고작 일본 철도를 처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철도에 대한 전문성과 경력이 매우 미흡해서 회원님들께 많이 송구합니다.
그래도 미흡함을 정성과 열정으로 보완하려고 고수들 사이에서 틈새 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님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카시오페이아님, 주인장님 및 다른 게시판 지기님들의 여행기들을
틈다는 대로 많이 숙독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에서야 봤습니다. 좀 있다 정식댓글 달겠습니다.
NEX28님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바쁘신 일들이 더욱 중요합니다.
오히려 제가 많이 송구합니다.
여행의 마지막날은 항상 아쉽습니다. 우울증 현상까지 나타나면 그만큼 여행/탐사에 열정이 있다라는 증거겠지요. 사진 보는 재미와 후지노미야님의 기분까지 알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드리며 역전온천편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오-추리취님. 자주 방문하여 주셔서 도리어 고맙습니다. 아마도 연구회를 주도하시는 분들은
님 같으신 꾸준히 읽어주시고 비평해 주시는 회원님들이 아닐까 확신이 듭니다.
저는 1년에 4일씩 두번 일본에 다녀오지만, 출장과 동시에 해야하므로 철도 탐사 시간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항상 시간에 쫓기고, 회원님들을 의식해서 성과물을 얻어야 한다는 생각에 쫓깁니다.
그래서 항상 귀국 당일의 무기력함과 아쉬움은 너무나도 큰데, 누구나 그렇다니 안심입니다.
이렇게 후원들을 해 주시는데, 전문적인 정보는 거의 없어서 많이 송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에구구구 고생 많으셨습니다!! 긴박한 진행에 저도 같이 마음 졸이면서 보았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당시에 힘들었던 기억일수록 나중에 돌이켜보면 그땐 그랬었지 하는 추억으로 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 일본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삿포로역에서의 노숙이거든요 -_-;;;;; ㅋ 재활이시다보니 다른 차원의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이번 여행을 거울삼아 다음에 보다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신다면 그걸로도 이번 여행의 성과는 충분할 것 같네요. ^^ 여행기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다음 여행기도 기대만발 하겠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님의 여행기는 한편 한편이 상세한 전문지식과 에세이 같은 감상이 충분하게
녹아 있는데, 제 여행기는 성의없이 각 사진당 한 줄로만 이동 동선만 보여주고 있네요.
너무 님의 여행기와 수준 차이가 나서 많이 창피합니다.
사실 저도 연구회 가입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탐사를 많이 했음에도, 매번 반복되는 실수들과
새로운 트러블들이 연이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날닭님께서 작년 가을 탐사에서 삿포로에서 기상이변으로 고생을 많이 하신 것은 압니다만,
허걱 삿포로역에서의 노숙이라니-당시 삿포로의 밤은 꽤 추워서 상상 조차 어려운 듯 싶습니다.
요즘 아시아나 항공이나,
대한항공이나 소형기에도 개인 AVOD 좌석을 많이 장착하시는군요..
편성작전보다 몸건강이 우선이셔요^^;
후지산 정상의 눈이 만년설이 아니네요..
예전에는 만년설이라고 들었는데..
지구온난화 문제인가 봅니다..
미사일님. 요즘 학업을 열심히 잘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만,
일본 철도 탐사를 그랜드 레벨로 엄청난 거리를 거의 모든 차종으로 하셔서 아른거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의 좋은 추억이 님의 학업에 좋은 추진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귀국편 아시아나는 소형 비행기였는데, B737 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좌석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후지산은 과거에는 만년설이었는데, 점차 5월 중순-10월말 까지는 눈이 녹아서 안 보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후지산, 킬리만자로 등 많은 산들의 설관들이 없어질 것이 우려되네요)
사실 글은 어제 올리시자마자 읽었지만 지금에서야 댓글다는점 죄송합니다.
Fujinomiya님의 바쁜출장일정 속에서도 진행된 높은 수준의 철도탐사기가 그 막을 내렸군요. 이제 자세한 탐사내용과 역전온천에 대한 소개를 기대해봅니다. 역시 입국 마지막날은 모든 회원님들이 사기가 저하되고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것 같습니다.일본에 50여회 이상 방문하신 님께서도 그 정도 이시니 자 같은 회원님들은 당연한 얘기이겠지요.
그런데 만약 저라면 도쿄로 돌아오는 신칸센에서 그 분을 깨웠을텐데 Fujinomiya님께서는 정말 인내심과 배려심이 깊으신 듯 합니다.
일정내내 후지산촬영에 실패하셨지만 마지막에는 촬영에 성공하셨군요.
허걱-너무 띄워 주시면 제가 쥐구멍이라도 숨을 곳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바쁘신 님께 많은 것을 빚지고 있네요. 사실 철도탐사 자체는 수준이 매우 낮아서 다른
게시판지기님들께서 가꿔오신 일철연의 명성에 제가 흠결을 남길까 두렵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의 의기소침과 사기저하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군요. 위안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오사카역 출발 히카리에서 제 자리까지 점유하신 중년 여성분을 깨우지 못한 것은 그 분의
짐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고, 깨워서 앉아보았자, 저도 불편할 뻔 했습니다.
(바쁘신데, 간단히 요점만 남기시지, 이렇게 장문으로 댓글 주셔서 죄송합니다)
후지산의 실루엣이 멋있습니다.
그 동안 알찬 여행기 연재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이제 상세한 해부로 다시 만나겠습니다.
그 동안 님만의 독특한 방식의 해부식 잘 보고 갑니다.^^
(그나저나 불과 4일의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지막까지 신칸센이용으로 패스를 진하게 우려먹으셨군요.^^)
어차피 저는 앞으로도 계속 1년에 2회 출장겸 탐사를 가야하므로 여행기는 지속하려 합니다.
다만, 일철연이 추구하는 바를 제가 훼손할까봐 많은 걱정이 있습니다.
앞으로 님의 여행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궁금합니다.
각 게시판 지기님들이 독특한 색채를 갖고 있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님 같으신 정성을 기울이시는 분들이 격려해 주셔서 힘들게 글을 올리지만 보람됩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연결되는 산맥이 없는 지형에 우뚝 선 후지산을 왜색 문화의 상징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보고 싶습니다. 이에 후지산이 잘 보이는 철도역도 연재해야 하는데 걱정이군요)
여행기 작성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후지산의 실루엣이 정말 멋지군요.. ^^;
저도 일본에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지만.. 이제는 홀몸이 아니라서.. 아쉽기만 합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님께서 오늘은 쉬시는 날이신 것 같습니다. 그간 격무에 노고 많으셨습니다.
미흡한 여행기인데, 매번 방문하셔서 격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후지산은 아침 햇살에 실루엣이 가장 멋있게 보입니다.
님께서도 휴가를 내셔서 단기 탐사를 다녀오실 기회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작년, 님께서 미시마역에서 촬영한 수필집 스타일의 화보 야경과 히가시 타고노우라역에서의
후지산 사진이 아른 거리는군요)
밤도깨비 여행이 이렇게 힘들게 진행된다는 걸 느끼게 해준 여행기입니다. 그래도 늦게나마
다 읽게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총각때는 생각도 많이 해 봤지만 그땐 어학과 돈이 없어
못갔고, 지금은 시간과 가족의 틀안에 있다보니 마음대로 못 떠나는게 아쉽습니다.
지바 모노레일은 정말 타보면 놀이동산 같겠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 같습니다.
학회와 여행 수고하셨습니다. 요즘엔 정말 시간이 안나네요. 다음에 시간나면 뵈면 좋겠습니다.
허걱-이렇게 의리를 지키시느라 개인의 중요한 시간을 댓글에 쓰셔서 너무 죄송합니다.
밤 도깨비 여행은 님께는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컨디션이 완전히 깨지는 것이라서.
저도 요즘 가족이라는 틀 때문에 최장 3일까지만 가능하고, 4일 여행은 허락이 안 됩니다.
그래도 님께서는 언젠가는 자제분들과 함께 각종 모노레일들을 타보러 가실 날들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JR서일본 700계 차량을 타셨네요... 그러고 보니 내용기를 읽어보니 항상 패배감... 이라고 적으시는것같으신데... 저도 많은 패배감을 안고 있습니다..ㅜㅜㅜ 않적어서 그렇치만.. 그러고 보니 저도 님의 여행기를 읽으면서 많은 정보를 얻게되고 또한 저런 여행기를 한번 나도 경험 했다면 어땠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늦게 보았습니다)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누구나 아쉬운 점이 없다면 사실 그것이 이상한 것 같네요.
사람들마다 여행 방식이 특이하게 다르고, 저는 오히려 님이나 하야부사님 같은 방식을 꿈꾸고는 합니다.
저도 님의 여행기에서 얻는 정보가 많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런데, 요즘 님의 여행기가 잠시 휴식인 듯 합니다. 시원시원한 풍광의 여행기를 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