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자료모음(감사)
▣ 감사의 터 위에 세운 교회
미국의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가 65년 동안 주일학교 교사와 부장으로 섬겼던 베다니교회는 1858년 월세 5달러를 지불하는 작은 상가 건물에서 시작했다. 1901년 워너메이커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모리스 스트리트의 넓은 땅을 교회에 기증했고, 1902년 10월 26일 그 땅에 세계적인 규모의 베다니교회가 건축되었다. 워너메이커가 땅을 기증하고 교회 건축을 결심하게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필라델피아 북쪽 지역에 큰 불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그 화재 사건으로 상가 대부분이 불타고 워너메이커의 상점에까지 불길이 번졌다. 나무로 지어진 상가 건물에 불이 붙자 직원들은 상점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물통을 나르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결국 6층짜리 클락 타워 건물은 화재로 전소되었고, 워너메이커는 10만 달러 정도의 손실을 입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더 큰 피해 없이 사업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로운 성전을 지어 헌당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결심한 대로 자신이 소유한 모리스 스트리트의 넓은 땅을 감사 헌금으로 교회에 기증했고, 그 터 위에 새로운 베다니교회 건물이 세워진 것이다. 이 후에도 다른 교회들의 건축에 헌신한 워너메이커는 "교회를 건축하는 일에 희생적으로 헌신하면서도 즐거움으로 그 멍에를 메게 해 주십시오"라는 기도에 충실한 삶을 살았다.
「성경이 만든 사람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 전 광
* 금언: 하나님은 그분께 선택권을 드리는 사람에게 언제나 최고의 것을 주신다.- 위렌 위어스비 -
▣ 주신 분에 대한 감사
본문: 눅 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파푸아뉴기니아의 코리 부족은 아직도 식인 풍습이 남아있을 정도로 원시적인 부족입니다. 그러나 이곳에 한국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의 선교사들의 노력으로 점점 복음이 전파되면서 이전의 잘못된 풍습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코리 부족은 게을러서 일을 하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고구마를 불에 구워 먹거나 차코라는 풀잎을 구워서 먹는 것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아주 특별한 날이 아니면 사냥도 나가지 않습니다. 이곳에 온 선교사들이 옥수수를 재배하고 가축을 기르는 법을 알려주어도 아무도 알려준 대로 실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코리 부족도 때로는 단백질의 보충을 위해서 돼지나 새를 잡으러 사냥을 나갑니다. 그리고 비록 게으른 습성을 가지고 있지만 복음을 믿은 후에는 꼭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 뒤에 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냥을 갔다 돌아오면 반드시 감사 기도를 드리는데 이 기도를 통해 많은 선교사님들은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아침에 우리가 기도할 때 함께 하신 것 감사합니다. 멧돼지를 보내주셔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항상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때로는 우리가 의심함을 용서해 주세요. 아멘”
정규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글도 모르고, 복음을 들은 지 조금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들 코리 부족은 선물이 아니라 선물을 주신 분에 대한 기도를 자연스럽게 드리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선물에 집중하지 말고 선물을 주신 분에 집중하십시오.
* 기도: 주님! 모든 것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달아 알게 하소서!
* 묵상: 재물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을 경배하십시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 당신이 받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미국 다국적기업의 창시자 중에 리치 디보스라는 사람이 있다. 그가 사업에 성공하기 전, 이발소에서 머리를 손질하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 앉아 있던 노동자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끊임없이 불평하며 미국을 비판했다. 자기가 이렇게 힘들게 사는 것은 사회 구조적인 악과 직장 비리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말을 듣다 화가 난 리치는 "이것 보세요. 당신은 이 좋은 나라에서 그만한 일 자리를 갖고 있으니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닙니까? 그렇게 불만스러우면 그만두십시오. 다행히 내게 돈이 조금 있으니 당신이 그렇게 원한다면 러시아행 편도 비행기 표를 끊어 드리지요" 하고 말했다. 그러고는 스스로 '결코 상황에 대해 불평하지 않으리라.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라고 생각하기로 결심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그는 결국 회사를 성공적으로 일으킬 수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넘치도록 많이 주셨는데, 정작 우리는 누리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많다. 건강한 몸으로 살아가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라. 가족을 주셔서 가정 속에서 이루신 일들을 감사하라. 내게 있는 것 중 그 어떤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우리가 가진 것 중에 하나님께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단 말인가?
「그대는 생각보다 멋지다」/ 황은우
▣ 엘림의 축복
본문: 출애굽기 15장 22∼27, 찬송: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통 455장)
요즘 사람들을 만나 보면 이구동성으로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요즘만 그런 게 아닙니다. 항상 그랬습니다. 인생살이가 그 누구인들 언제인들 어렵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성경은 인생을 광야생활로 비유합니다. 출애굽기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은 우리 인생에 대해 많은 교훈을 줍니다. 가나안은 천국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광야에서 많은 고생을 한 것처럼 그리스도인들도 천국에 입성하기 전까지 세상 사는 동안에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합니다. 바울도 분명히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행 14:22)
그러나 감사한 것은 고난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며 위로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 위로의 힘으로 광야생활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확신을 갖고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굳게 의지함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이 수르광야를 통과할 때의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물이 없다고 불평합니다. 광야니까 물이 없는 게 당연한데 말입니다. 하나님이 그때마다 물을 공급해 주신 것을 기억하고 간구하면 문제가 해결될 텐데, 그들은 원망부터 합니다. 마라에 이르러서 겨우 물을 발견했지만 쓴물입니다. 그래서 또 원망합니다(23∼24절). 이게 그들의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고난이 와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되는데 원망부터 하니까 악순환입니다. 다행히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니까 한 나무를 지시해 주셨습니다(25절). 그 나무를 쓴물에 던지자 단물이 됩니다. 그 나무는 장차 오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어떤 고난이 닥쳐도 십자가를 붙들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해결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해서 갈증을 해결한 이스라엘이 계속 길을 가다가 엘림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쓴물을 단물로 바꿔주실 뿐만 아니라 엘림의 오아시스도 주셨습니다. 물샘 12개와 종려나무 70그루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전체가 마시고 쉬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광야 인생길에 모든 것을 준비해 두고 계십니다. 문제가 있지만 해답을 준비해 두시고, 곳곳에 하나님의 위로를 준비해 두십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처럼 징징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어떤 환경이 주어지든 그러려니 하고 인내해야 됩니다, 그리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그러면 기도에 응답해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위로와 축복을 플러스알파로 더해 주십니다. 그러니까 고난 많은 광야라도 인내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광야인생에서 우리가 실천하는 신앙의 선순환입니다. 부디 이런 신앙으로 쓴물이 단물 되고 엘림의 축복이 준비된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 기도 : 하나님! 광야 인생길에 날마다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만 어려워도 원망했던 우리의 불신앙을 용서해 주옵소서. 어떤 경우에도 인내하고, 감사하며 기도함으로 엘림의 축복을 누리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 방귀 감사
최효선의 글 ‘방귀 감사’가 있습니다. “수술 후 하루가 지났다. 점심 무렵 밥 아주머님이 ‘방귀 나오셨어요’ 묻는다. ‘아니요’ 했더니 ‘방귀 나오면 알려 주세요. 죽 드릴게.’ 회진 오신 선생님이 방귀 나왔어요 묻는다. 아니요. 운동 많이 하세요… 아내가 병실로 돌아와서 대뜸 방귀 나왔어요 묻는다.
그 놈의 방귀, 전에는 방귀 많이 뀐다고 핀잔하던 아내가 내 방귀를 애타게 기다린다. 목사님이 오셔서 기도 후에 장로님 방귀 나왔어요. 아니요, 아직. 병실에 들어서시는 분마다 방귀 타령이다.”
며칠 전 새벽시간에 어느 권사님의 감사헌금에 “하나님, 우리 며느리 방귀 나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새벽 예배당 안은 성도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수술한 사람이 방귀가 나오지 않으면 음식을 먹을 수 없다.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방귀가 나오면 “아, 이제 살았다”고 기뻐하는 것이다. 누구나 허구한 날 방귀를 뀌지만 그것이 중요한지 모르며 살아간다. 내가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일들이 누군가에게는 말할 수 없는 감사거리가 된다. 자녀들이 건강한 것, 남편이 출근하는 것, 군대 간 아들이 제대해 돌아오는 것이 감사요, 계절의 변화 가운데 푸른 하늘 뭉게구름에 억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제주에 산다는 것이 감사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 금언: 믿음은 우리를 걷게 하지만, 확신은 우리를 뛰게 만든다. - 토머스 왓슨 -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allcome, http://cafe.naver.com/newgali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