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절약을 위해 니시테츠 후츠카이치역에서 후쿠오카(텐진)행 급행열차로 갈아탔습니다.
니시테츠 후츠카이치역은 4면 5선의 구조로 다자이후선의 분기와 일부 열차가 니시테츠 후쿠오카(텐진)에서 이 역을 거쳐 다자이후선으로 들어가는 특성때문에
역 구조와 근처 선로 배치가 복잡한 편입니다.
48편에서 그렸던 니시테츠 후쿠오카(텐진)역의 구조처럼 간단하게(?) 니시테츠 후츠카이치역의 구조를 그려보았습니다.
일본어가 되시는 분은 니시테츠 연선 홈페이지에서 해당 역 페이지로 가신 뒤 구내도를 보시는게 이해가 더 빠를겁니다(...)
아래 그림에서 좌측이 니시테츠 후쿠오카(텐진)/다자이후 방향, 우측이 오오무타 방향입니다.
1번(다자이후 방면)
-----선로-----(다자이후선)
2번(다자이후선 하차 승강장)
3번(텐진오오무타선-다자이후선 직통열차 텐진방면)
-----선로-----
4번(텐진오오무타선 오오무타방면 부본선&텐진오오무타선-다자이후선 직통열차 다자이후방면)
5번(텐진오오무타선 오오무타방면 본선)
-----선로-----
-----선로-----
6번(텐진오오무타선 텐진방면 본선)
7번(텐진오오무타선 텐진방면 부본선)
-----선로-----
[사진 2059] 니시테츠 후츠카이치역 2번과 3번 승강장 사이에 있는 선로에 다자이후역을 출발한 니시테츠 후쿠오카(텐진)행 열차가 정차했습니다.
이 열차는 제가 바꿔탈 예정인 급행열차를 먼저 보냅니다.
사진에 나온 선로들을 왼쪽부터 설명하면 상행(텐진방면) 본선, 하행(오오무타방면) 본선, 현재 정차중인 하행 부본선, 다자이후선입니다.
사진에는 상행 본선과 부본선의 합류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분기기로 인한 속도제한(40/45km) 표시도 보이고 X자 연결선 및 복잡한 건넘선들도 보입니다.
다자이후선 방향만 보면 현재는 다자이후선에서 지금 정차중인 선로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사진 2060] 정차한 후쿠오카(텐진)행 급행열차입니다. 차체를 보니 3000형이군요.
[사진 2061]
이용열차 25 : 니시테츠 후츠카이치->니시테츠 후쿠오카(텐진) / 급행(니시테츠 후쿠오카(텐진)행) / 13:18 다자이후발(13:36 니시테츠 후쿠오카(텐진) 종착)
급행열차는 후츠카이치역을 출발해 종점인 후쿠오카(텐진)역을 향해 달립니다.
[사진 2062] 대각선으로 배경을 가로지르는 선로는 JR 카고시마본선입니다. 이미 몇 번 등장한 니시테츠 텐진오오무타선과 카고시마본선의 교차점 부근입니다.
배경의 학교는 세이카(精華) 여자단기대학교(여자 전문대)입니다.
어느덧 열차가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사진 2063] 하나바타행 급행열차가 출발대기중입니다.
[사진 2064] 니시테츠 후쿠오카(텐진)역 구내도입니다.
코인라커에서 짐을 찾고 귀국하는 배를 타러 하카타항 국제터미널로 가기 전에 텐진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사진 2065] 점심으로 먹은 샌드위치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니시테츠 버스를 이용해 하카타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사진 2066] 텐진 솔라리아 스테이지앞 정류장(2A)입니다. 하카타항 국제여객터미널, 마린멧세, 하카타부두 방면 정류장입니다.
[사진 2067] 솔라리아 스테이지 입구입니다. 이곳을 통해 니시테츠 후쿠오카(텐진)역으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사진 2068]
버스가 종점인 하카타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사진 2069] 하카타항 국제터미널 입구입니다.
비틀 카운터에서 보딩 패스와 예매권을 교환하고 터미널이용권을 자판기에서 발급한 뒤 배 출발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사진 2070] 하카타항 국제터미널 이용권입니다.
승선시에 보딩 패스와 함께 제출해야 되니 국제터미널에 도착 후 보딩 패스를 받자마자 뽑아놓는 것이 편합니다.
[사진 2071] 비틀호 보딩 패스입니다. 2층 20M, 20K(동생)를 발권받았습니다.
출발시각은 16시로서 후쿠오카에서 부산으로 오는 마지막 비틀호입니다. 부산에는 19시경 도착.
[사진 2072] 제트선인 코비호 3세와 '치쿠젠호'가 정박중입니다. 크기차이가 꽤 있군요;;
[사진 2073]
일찌감치 도착해서 남은 돈으로 매점에서 계란과자 및 음료수, 컵라면등을 사고(그래도 동전이 약간 남더군요-_-)
탑승수속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배에 탑승했습니다.
[사진 2074] 비틀·코비호 출발구와 카멜리아호 출발구는 이용하는 통로가 다릅니다.
[사진 2075] 비틀·코비호를 타기 위해서는 이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사진 2076] 비틀·코비호의 내부 구조도로 2층 구조입니다. 입구는 1층.
[사진 2077] '치쿠젠호'는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함정이었습니다. 일본 위키피디아를 뒤져보니 후쿠오카 해상보안부 소속 츠가루형 순시함입니다.
배수량 3100t, 길이 105.4m. 벨 212형 헬리콥터 1기가 탑재 가능한 대형함정이기도 합니다.
[사진 2078] 더 큰 배가 정박중입니다. 이 배는 어떤 배일까요?
[사진 2079] 코비호의 선두부입니다.
[사진 2080]
[사진 2081] 비상상황시 행동 지침서입니다. 일찍 도착해서 비상구 근처 자리를 지정하면 앞이 트인 자리에 앉아서 약간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비상상황만 발생하지 않으면 됩니다).
[사진 2082] 하카타항을 출발했습니다. 부두에서 직원들이 환송해주는 모습입니다.
[사진 2083] 줌 촬영해서 다시 찍은 사진입니다. 맨 왼쪽의 여직원이 입은 옷은 JR 큐슈 차내 여직원의 옷과 비슷합니다;;
[사진 2084] 하카타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물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2085] 사진 2078에 나왔던 큰 배 옆을 지나고 있습니다. 대형 크루즈선인 '레전드 오브 더 시즈'호 였군요.
[사진 2086] 포말을 일으키며 앞서나가는 배입니다.
[사진 2087] '레전드 오브 더 시즈'호 옆을 통과중입니다.
[사진 2088] 측면에는 구명보트들이 매달려 있고 높이가 꽤 높습니다;;
[사진 2089] 하카타 항만을 빠져나오는 중입니다.
배 안에서는 영화가 상영되었지만 피곤함과 무료함으로 잠을 자다말다를 반복하다가 핸드폰의 3G 신호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부산항에 접근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사진 2090] 안개(?) 뒤쪽으로 아파트 단지(?)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사진 2091] 아파트와 산이 멀리 보입니다.
[사진 2092] 오륙도가 어렴풋이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2093] 오륙도입니다.
[사진 2094] 부산항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사진 2095] 컨테이너 야적장 앞에 정박중인 바지선입니다.
[사진 2096] 컨테이너가 가득 실린 화물선들과 기중기가 보입니다.
[사진 2097] 부산항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건설중입니다. 교각들이 보이네요.
[사진 2098] 저녁에 하카타항으로 출발하기 위해 준비중인 뉴카멜리아호입니다.
[사진 2099] 뉴카멜리아호입니다.
[사진 2100] 부관페리인 성희호입니다.
[사진 2101] 성희호에서 출발을 기다리는 승객들이 보입니다.
[사진 2102] 부산경남본부세관의 정면입니다.
[사진 2103] 성희호의 카 해치가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차체높이 4.3m, 차중량 5.2t 한계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부산항에 입항한 뒤 입국수속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진 2104]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출입구입니다.
부산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탄 뒤 이날의 숙소인 토요코인 부산역1점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위해 나왔습니다.
돼지국밥으로 저녁을 먹고 방에 돌아오는 길에 귀국기념(?) 술자리를 위해 맥주와 안주를 편의점에서 사서 돌아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해운대를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여행의 마지막날은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첫댓글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셨네요~
본편은 한편 더 남았습니다^^
저 '레전드 오브 더 시즈'가 한, 중, 일 크루즈에 사용되는 배로 알고 있는데...(맞나??)
정확한게 기억이 안나서 안썼는데 아마 맞을겁니다. 부산항 기항이 원래 없었다가 작년 여름무렵에 추가됐던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