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업무를 마치고 출발합니다.
낮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밤까지 계속 부슬부슬 오네요..
캠핑장에 도착하니 10시 정도 되었네요.
이번에도 스타게이트 텐트를 칩니다.
내일 아내랑 애들이 와서 처음부터 큰 텐트를 설치해야 하네요.
비는 오는데 혼자서 텐트를 설치하고 난로,테이블등등 모두 세팅을 하고나니 11시가 넘었네요.
머리하고 점퍼는 젖었지만 그래도 흐뭇하고 기분이 좋네요.^^

잠깐 옆텐트(청라님아웃백)에 놀러갔더니 이쪽도 늦게와서 식구들 침구를 정리하고 있네요.

청라님도 펠릿난로를 설치했네요.텐트보호대도 합판으로 잘만들었네요.^^

간단하게 안주로 오뎅을 끓이고 있습니다.
청잠시후에 애들이 잠이들어 청라님, 달송님,태발이아빠님 함께 제 텐트(스타게이트)로 건너왔습니다.
저도 펠릿난로를 설치했죠.

달송님이 김치를 가위질 하는데 맜있겠죠..^^

천장에 우레탄창으로 빗물 떨어지는게 보이네요.

이번에 뜬구름님이 새로 만든 조이스트브(펠릿연료)를 조심스럽게 켜봅니다.
예전에 비슷한것을 써본 경험이 있어 텐트안에서 조심스럽게 켜봅니다.
배터리로 송풍을 하는 펠릿난로는 연기가 거의 안나서 텐트안에서 환기만 되면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더군요.

본체에 펠릿을 채우고 토치로 위에 불을 붙인후에 보호망을 씌워 놓으니 따뜻하게 잘 타네요.

아침풍경입니다.텐트 옆구리가 비에 젖어서 약간 후줄근해졌네요..

달송님네 애들..이쁘죠^^

이번에 새로 코스트코매장에서 새로 구입한 해먹침대입니다.부피는 야전침대보다 50%정도 더크고 무게도 약간 더무겁네요
설치는 쉽습니다.사용해보니 편하고 좋네요^^

해먹위에 방수 코팅된 그늘막이 있어 좋네요.

애들 3명이 올라갔는데도 튼튼하고 넓어서 편하네요.

아침식사로 미역국도 끓였습니다.

이렇게 아침식사를 합니다..^^

이번에는 조이스토브를 가지고 밖으로 가져나와서 화력을 세게 해서 더치오븐을 걸어놓았습니다.

화력을 세게 하니 화로대정도의 화력이 나오네요.

불편한것은 계속 펠릿을 공급해줘야 하는 문제가 있네요.지속적으로 공급할수있는 투입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간식으로 츄러스를 궈서 먹었습니다.

애들이 좋아하네요.물론 어른도 맜있게 먹었고요..^^

오른쪽이 스타게이트,왼쪽이 청라님 아웃백,뒷쪽이 달송님 리빙쉘텐트입니다.

다들 우레탄창을 달았네요.^^

날씨가 따뜻해지니 다들 밖으로 나오네요.

야외에서 놀기 좋은 날씨입니다.

해물 모듬꼬치를 만들고 있습니다.오징어,조개,홍합,새우등 여러가지 해물이 섞여있네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건져낸후에 꼬치에 끼워넣었습니다.

꼬치에 양념장을 발라 그릴위에서 굽습니다.

맛있겠죠..^^

남은 해물은 샐러드를 해서 먹었습니다.맛이 괞찮네요.

아빠가 굽고 있으니 관심이 많네요..

청라 딸도 아빠 무릎위에서 맛있게 먹네요.^^

저녁에는 우리식구(처,딸,아들)와 한국남님 식구(4명)이 모두 모였네요.

비엔나 쏘세지에 파인애플을 꼬치로 만들었는데 맛있네요.

저녁은 새우야채 볶음밥입니다.

김치찜도 있고..

굴에 초장을 뿌려놓으니 시원하고 좋네요.

밤이 깊어졌네요.

우리쪽 텐트로 모여 다른집은 빈집이 되었습니다..^^

한국남이 조이스토브에다 펠릿을 왕창 부네요..ㅎㅎ

화력이 세지니 다들 흐뭇해 하네요..^^

화력은 화로대에 장작이 활활 타는것 만큼 열량이 나네요.불티도 안튀고 좋네요.

아내와 딸도 불앞에서 흐뭇해 하네요..^^

불옆에 다들 모여있네요.애들은 텐트안에 모여서 놀고있네요.

청라님이 기타를 만지작 합니다.^^


텐트 불빛이 이쁘죠.

밤이 깊어지니 아들은 해먹위에서 침낭을 펴놓고 잠이 드네요.지붕이 있어 이슬은 안맞을것 같네요.
바닥에 핫팩 2장을 깔아주고 저도 텐트안으로 자러 들어갑니다.^^

새벽풍경입니다..굴뚝에서 나는 연기가 따뜻해보입니다..^^

아들은 꿀잠에 빠져 있네요.아침에 추웠냐고 물어보니 하나도 안추웠다고 하네요..^^

아침 식사로 오리고기를 구워봅니다.

사람이 많으니 라면을 끓여도 들통에 끓여야 하네요.
만두도 넣고 파도 더넣고 두부도 넣었는데 맛이 끝내주더군요.^^

한국남님 따뜻한 햇살을 즐기네요.

막내딸과 사진 한컷 해봅니다.^^

오후에는 누가 짜장면과 애들 먹으라고 짬뽕을 시켰네요.
우리는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반가운 캠퍼들과 즐거운 시간을 캠핑장에서 보냈습니다.
다음에 만날것을 기약한면서 안녕~~~~~~~~~~~~~
첫댓글 들놀이풍경 잘보고감니다
시간돼면 간다는게 쉽지안네요.
사월중엔 정겨운 케리님,청라님 두분뵈러 쇄주들고 갈께요.
환절기 건강유념하시고 줄캠하세요.^^
4월 중에는 꼭 뵐수 있게죠 ㅎㅎ
산다람쥐님도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ㅎㅎㅎ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비엔나쏘세지와 파인애플 음 아주 간단하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번에 제 리빙쉘 우레탄창을 맡겼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우레탄창이 넘 쓰기편하고 이쁜거 같습니다.
오랫만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보냈습니다.
캐리님 덕분에 새로운 장비들 자주 접하게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