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도 만나고.
물푸레골이정표를 지나
외암리갈림길을 만나 왼쪽으로 진행한다.
통나무계단으로 올라 작은 천마봉, 5분후 산불감시초소다.
여기서 길은 녀려간다. 안부쉼터를 지나 임도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왼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올라가니 약수터갈림길이다. 경사가 커진 오름이다. 나무허리에 매어진 로프를 따라 숨차게 오르는 돌길이다.
광덕산에 올라선다(13:03-07).
널찍한 고스락에 정상석이 둘이다.
정면 좌우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에 눈을 맞춘다.
왼쪽으로 300m 내려서니 약수터갈림길이다. 암릉도 잠시 만난다.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에서 식당을 차린다(13:26-41).
장군바위를 만난다.
어제 내린 비로 파란 하늘에 산길도 깨끗하다. 제법 강하게 부는 선선한 바람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가벼운 오르내림이 이어지고 올라가다가 돌아본 모습이다.
마늘봉쉼터에 올라선다(14:03).
정면 우측 나무사이로 보이는 망경산이다.
3분후 584봉 망경산삼거리다.
6분후 임도가 지나고 사각정쉼터가 자리한 안부에 내려서는데 이정표를 보니 절골임도다.
왼쪽은 절골로 이어진다. 나무사이로 쌍봉이 다가오는데 설화산이다.
진달래, 눈길끄는 바위도 만난다.
사거리이정표에서 19분후 397봉 전망바위다. 무덤이 지키는 봉에 서니 정면에 설화산이 눈높이다. 이어서 자연보호간판도 만난다.
7분후 농장갈림길이다. 내려가니 나무사이로 다가서는 설화산이다.
외암재갈림길을 지나니 소나무 아래로 솔가리를 밟는 촉감이 좋다. 305갈림길에서 5분후 능선에 올라서고 왼쪽으로 꺾어 치솟는다. 애기봉에 올라선다.
진행방향이다.
작은봉에 올라선다.
건너 눈높이의 설화산을 보며 쏟아진다. 쉼터사거리에 내려선다.
로프를 따라 치솟는 길이 막아선다. 돌아본 모습이다.
나무에 기대기도 하며 숨차게 오르니 태극기가 펄럭이는 설화산이다(15:43-47).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다. 돌아보니 지나온 애기봉과 작은봉이 포개져 보인다.
멀리 천안시가지다.
그 왼쪽으로 아산시가지다.
아래로 두 개의 봉이 보이는데 잠시후 만날 하산길이다. 그 아래로 오늘의 날머리 외암민속마을이다. 그 위로 멀리 금북정맥이 스카이라인을 그린다.
지나온 광덕산(우)과 눈도장만 찍었던 망경산(좌)이다. 그 사이로 우리가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드러난다.
안내판에 눈이 머문다.
평상까지 갖췄다.
진행방향으로 냐려가면 갈림길. 왼쪽으로 진입한다. 소나무 아래로 뚜렷한 길이다.
첫 봉을 지나 둘째봉을 앞두고 길은 왼쪽으로 내려간다. 돌 사이에서 떨어지는 샘물을 만나는데 무속인이 기거했던 흔적도 보인다. 여기서 갈림길인데 오른쪽 희미한 길로 내려선다. 4분후 왼쪽에서 내려오는 수레길수준의 널찍한 길로 합치고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길을 가로지르는 계곡을 만나는데 좌우로 또 무속인 흔적이다.
목교를 건너 폐건물도 만난다. 외암저수지에 낯선 장면을 만나는데 주민에 의하면 연꽃재배시설이란다.
돌아본 외암민속마을이다.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주차장에서 쳐다본 설화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