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표구하면 비싼 가격이 연상되고 표구사에 맏겨야만 되는걸로 생각하는데요. 재료를 구해 가정에서 직접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럴려면 표구 기술을 습득 하셔야 합니다.그리고 몇가지 도구와 재료를 준비 하여야 표구가 가능합니다. ****도구**** 분무기, 솔2개;종이를 펴는데 사용하는 것과 풀을 바르는것 두종류, 칼;카터라는것이 좋으나 접었다 폈다 하는것도 좋음, 줄자;작품 제단에 시용. 긴 나무로된 자;작품이나 재료 제단용. 넓은 책상;종이를 펴거나 제단용. 비닐장판;풀칠과 배접이나 종이를 펴는데 사용. 베니아 판;작품을 배접하여 건조할때 사용.작품이 작을 경우 가정의 빈 벽에 붙혀 건조시킬수 있음. 연필;제단시 눈금이나 선을 표시,점을 찍거나 선을 긋는데 사용. 가위;종이나 비단을 자른데 사용. 작은망치;꺽쇠나 완자고리 달때 사용,
***재료*** 배접지;작품을 배접하여 견고하게 만드는것. 비단;표구 액자의 작품주변에 붙힘용, 선;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작품둘래의 선을 표시하는 것,흑색,황금색,갈색. 신문지;액자의 기본 나무살에 초벌 바름, 포장지;신문지 위에 덛바르는 종이 기계지;작품을 붙히는데 바르는 종이. 태지;액자 완성시 뒷면에 바르는 종이. 유리;액자에 끼워 작품 보로용, 액자;작품을 올리는 전체의 기본 틀,평면액자,이중액자,죽절액자 등 다양함. 완자;액자에 못으로 고정하여 벽에 거는 고리. 풀;벽지 바르는 정도의 풀, 작은 못;완자 밖을때 사용, 꺽쇠;작품 최종 마무리 할때 사용,
***방법*** 넓은 책상이나 작업대 위에 비닐장판을 깔고 깨끗하게 닦은 다음 작품을 엎어서 펴놓고(작품 뒷면을 보이게) 분무기로 맑은 물을 서서히 뿌리면서 마른솔로 서서히 쓰다듬듯 쓸면서 옆으로 나간다, 이때 물을 너무 흥건하게 적시면작품 종이가 상하니까 종이에 약간씩 물이 골고루 묻었다고 보일때 마른 솔로 먼저 한쪽을 정돈하여 쓸어 고정 시킨뒤 옆으로 종이를 들면서 쓸어가면 잘 펴집니다. 솔로 쓸어 가는 요령을 작을소자(小) 형으로 한다고 합니다, 한쪽(좌측)을 먼저 다펴서 고정시킨 후 가운데로 한번 위,아래로 번갈아 가면서 쓸어가면 잘 펴 집니다.사전에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작품이 다 펴 ?으면 배접지를 작풉보다 2,3 센티 더 크게 제단하여 작품위에 놓고 절반을 접으세요, 그래서 한쪽에 풀을 묽게하여 풀 솔로 풀을 발라 작품위를 덮어가면서 마른솔로 펴는듯 바릅니다. 다음엔 한쪽의 배접지를 반대로 접어 똑같이 풀을 발라서 다시 작품을 덮으면서 바르면 작품에 배접이 끝납니다. 그런다음에 풀 솔로 작품의 배접지 가장자리 즉,작품 밖의 남는 종위 위에 풀을 고루 바른다음 배접된 작품을 한쪽 귀를 떼어 조심스럽게 들면서 양쪽귀를 잡고 떼어내어 벽이나 베니아 판에 갖다 부착시킵니다. 이때 마른 솔로 가장자리만 약간 두들겨서 고정시키면 ?품이 떨어지지 않고 건조될때까지 잘 붙어 있습니다.
이제는 액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작품에 맏게 준비한 액자가 도착하면 분리하여 밖의 틀은 놔두고 안의 창살에 신문지를 바르는데 나무에 풀칠을하여 신문지를 덮어가면서 마른 솔로 찍는듯 두들깁니다.남는 신문지는 칼로 잘라내면 됩니다.반대 편에도 신문지로 바르고 마른다음에 포장지를 적당히 제단하여 전체에 묽은 풀로 발라서 신문지 위에 발라 건조시킵니다.양면을 다 바릅니다. 건조후에 기계지라는 흰종이를 붙히고 역시 반대쪽엔 태지를 붙혀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고급 액자의 경우에는 중간의 사이에 들어가는 틀이 하나더 있는데 거기에 비단을 발라서 건조시킵니다.
작품을 24시간 이상 건조시킨다음 떼어내어 작업대 위에 올려놓고 자로 정확하게 측량을 하여 제단을 합니다. 비뚤어지거나 한쪽이 넓고 좁지않게 제단을 하여 가장자리는 끊어 냅니다. 작품에 선을 보기 좋게 붙혀서 건조 시킨다음 작품의 변두리에만 풀칠을 한다음 중앙에는 분무기로 물을 약간 뿌려서 기계지 위에 잘 맞추어 붙힌다음 다른 깨끗한 종이를 덮어놓고 문질러 줍니다. 작품을 붙힌다음 비단을 적당히 제단하여 작품 둘레에 선을 살려가면서 바릅니다.이때 풀은 모두 된풀로 해야 합니다. 비단을 제단하고 바를때 시각적 효과를 위하여 엇 제단을 하는데 이것은 세부 기술이라 생략합니다. 모두 건조가 잘 되었으면 이제 유리를 맞추어다 놓고 액자에 순서대로 끼워서 꺽쇠로 고정 시킨다음 작품의 상단 중앙이나 좌우 균등위치에 완자를 달고 못으로 고정하여 벽에 걸면 됩니다.
재료는 큰 도시마다 표구재료 상이 있고 서울에는 인사동 필방에서도 팝니다. 도구도 별도 구입이 필요하면 모두 표구재료상에 있습니다. 작품의 얼룩 제거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것이니 전문가와 상의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