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
극단 레파토리에서 두 번째 본 공연이었습니다.
카페에서 날아 온 공연소식 메일에 꼭 시간내어 보러 갈 참이었는데,
마침 두 명의 친구들과 함께 보게 되어 여자 셋의 이야기를 여자 셋이 보게 되는 또 의미있는 공연이었네요.
공연내내 너무 공감하고 너무 집중하고 너무 웃었던 터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함께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씩씩한 딸 연수, 더 와일드(?)한 엄마, 그리고 미워할 수 없는 이모 정희 아줌마까지...!!!
후훗 :) *^^*
환상의 호흡 그리고 조화, 그리고 뭔지 모를 공감.
늘 듣던 그리고 보아오던 우리의 주변 그리고 여자들의 삶, 드라마같고 인생극장 같은 이야기.
흔하고 뻔한 스토리 같지만 그 삶의 모습과 이야기에서 많은 것을 공감하고 생각하게 하는 연극이었습니다.
여자들의 이야기라 더 그랬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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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각지 않게 여자 세 명이란 말에 공연티켓 할인도 받아서 더 기분좋았습니다.
공연소식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더 멋진 공연과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앙, 다들 연기 너무 좋았는데요.
연수는 너무 매력있는 캐릭터이고 또 연기도 너무 좋았어요.
엄마의 강사장앞에서의 내숭연기 푸하하 리얼 그 자체였구요.
아!! '닭 튀기는 여자' 정희 이모 어쩔건지 ㅋㅋㅋ
연기와 미모와 그 모든 컨셉이 양념처럼 버무러져 완전 이번공연 안보면 후회했을 터!!!
공연마치고 저희 여자 셋도
치킨에 소주, 맥주 그리고 짠 무에 소금아닌 양념과 머스타드를 찍어먹어보며
한 푸닭꺼리(?) 했습니다.
좋은공연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용 ~~~ *^^*
첫댓글 꿈꾸는 소녀님~ 감사합니다. 지난 "세일즈맨의 죽음" 때도 오셨던거 기억납니다. 응모권도 당첨되지 않으셨나요?ㅎ 재밌게 봐주셨다는 말에 저희는 더 행복하네요^^ 다음 작품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6월에 찾아뵙겠습니다. 티켓 잘 보관 해 두세요. 혹시 유용하게 쓰일수도..ㅋ 감사합니다^^
정성가득 후기 감사합니다 ^ ^
즐거운 관람 되셨다니 저희는 더욱 기쁩니다 ^ ^
차기작도 기대해 주시구요, 저희 극단 구미레파토리 많이 사랑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