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철교[鴨綠江鐵橋]에서 유람선을 타고서.....
중국 백두산 여행 마지막날 [2011. 8. 1] 단동에서 우리들의 요청으로 압록강 유람선을 타 보기로 하였다. 북한 신의주와
좀더 가까이 가서 보고싶었고 사진촬영도 하고 싶어서...개인별로 우리돈으로 1만원씩 추가 부담하면서 약 한시간정도
돌아 보았다.
유람선 탑승하여 돌아본 경로. [GPS로 자동기록된 트랙임]
압록강 철교의 야간 경치 중국에서 야간 조명장치를 하였다고 한다. 아취가 있는곳이 중국측 관리 구역이고,
없는곳이 북한측 관리 구역이다.
유람선에서 바라다 본, 단동 시가지 전경.
유람선에서 바라다 본, 북한 신의주 시가지 전경.
압록강철교 [鴨綠江鐵橋]
평안북도 신의주와 중국 단둥[丹東]을 잇는 다리로서 한반도와 중국 둥베이[東北] 지방을 연결하는 관문이다.
1911년과 1943년 2개가 가설되었는데 하류 쪽에 먼저 가설된 다리는 6·25전쟁 때 파괴되어 중국에 연결된
절반만 남아 있고, 상류 쪽의 다리는 1990년 조중우의교(朝中友誼橋)라 개칭되었다.
길이 944m. 한반도와 중국 둥베이[東北]지방을 연결하는 관문으로서 압록강을 사이에 둔 한·중 국경의
한 명물로 1908년 8월에 착공하고 3년 동안 연인원 5만 명을 동원하여 1911년 10월에 준공하였다.
중앙에 철도를 부설하고 좌우 양쪽에 2.6m의 보도를 깔았으며, 교항(橋桁)은 12연(連)으로 강을 오르내리는 범선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우리 쪽에서 아홉 번째 연을 개폐식(開閉式)으로 만들어 열면 십자(十字)가 되고 닫으면
일자(一字)가 되도록 설계되었다. 결빙기(結氷期)에는 여닫지 않았다.
1932년 통계에 의하면 보도통행자만도 연간 260만 명이었다고 한다. 1934년 11월부터 교량보존을
이유로 개폐를 중지했는데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되자 그 기념으로 단 한 번 연 일이 있다.
1937년 재래교의 상류쪽 100m 지점에 새로운 다리 건설에 착공하여 1943년 4월 개통하였다. 복선형 철교로
건설된 이 다리는 1990년 북한과 중국의 합의에 따라 조중우의교(朝中友誼橋, 중국에서는 중차오유이차오
[中朝友誼橋]라 부름)라 개칭하였다.
강건너 보이는곳이 북한땅 신의주 이다.
이곳은 중국의 단동 시가지.....
강하나 사이에두고서 차이가 너무 나는감이 든다.
중국 단동 시가지....
중국 단동 시가지....
등 뒤로 보이는 도시가 중국 단동 시가지....
이 다리는 6·25전쟁 때 파괴되어 중국에 연결된 절반만 남아 있으므로 압록강단교(鴨綠江斷橋)라고도 한다.
이곳은 압록강 하구, 북한의 신의주 이다.
유람선 탑승객 대부분이 대한민국 남한에서 관광차 방문한 사람들이다. 북한쪽을 향하여 손도 흔들어보고.... 사진 촬영에 바쁘다.
거의 폐선박에 가까운 북한의 선박들 이다.
북한 주민들이 한가로히 압록강에 낙시대를 내리고 고기를 잡고있다.
젊은 군인으로 보이는 북한 주민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북한의 선전구호.... 많이들 본 문구이다. 함께 계시지 않았으면 더욱 더 발전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해본다.
중국의 단동 신 시가지. 개발이 한창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여기는 북한의 신의주..... 차이가 너무 많이 나지요 ?
중국의 단동 시가지를 배경으로 인증 샷을.....
압록강 철교를 사이로 좌측이 중국 단동.... 우측이 북한 신의주....
첫댓글 배위에서.. 공중(위성)에서.. 밤중에 야경으로.. 다리밑에서.. 좌우상하.. 종횡무진.. 이쪽저쪽.. 압록강철교 감상 잘 했습니다..
관주님 썬그라스 벗으셨네요? 안경을 벗으니.. 중년의 경륜이 뿜어져 나옵니다.. 보기 좋습니다..ㅎㅎ~
썬그라스 다시 쓸까보다....
저는 2006년도에 백두산 트래킹을 하고 왔습니다 오는길에 여즘 대하드라마에 나오는 광개토태왕릉과 장수왕릉도 보고 단동에서 북한식당에서 공연도보고 식사도 했지요 유람선도 타고 가장가까이 신의주쪽에도 가봤습니다만 그때도 가슴 아팠던것이 6.25전에는 단동보다 신의주가 더 잘 살았고 발전된 도시였다는데 눈부시게 발전하는 단동시가지를 보면 참 비애감을 느낌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5년 전 다녀오신 그길을 그대로 내가 다녀 왔군요.
어느 여행길 보담 더 느낌이 많았다고 할까요....
기회가 되면 또다시 가 보고싶은 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