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화류씨 좌상공파 서산공 류 자미의 4자이신 헌(軒)이하의 4대 시제가 2016년 3월 27일 나주 보현동 선산에 있었습니다.
2. 저희 종중의 계보는 류 만수(좌상공) -- 장자 류 원지 -- 장자 류 함 --장자 류 자미(서산공) --- 4자 헌(軒, 사과공) -- 계선(繼先, 판관공) -- 완琬, 현령공) --- 장자 순장(順長, 감찰공), 둘째 순덕(順德), 세째 순명(順明, 목사공), 네째 순경(順敬), 사위 윤정언(尹貞彦, 부 영의정 윤은보)으로 이어지는 문중으로 원래 경기도 파주 장계에 사셨는데 조선 명종때 감찰공이 일찍 돌아가시고 그 와중에 사화가 일어나 감찰공의 배위이신 남양방씨 할머니(부, 문과 방귀온)가 친정인 나주로 어린 시동생등과 함께 사화를 피해 내려 오셨다가 경기도 파주 장계로 못 돌아가시고 나주, 광산(대동사가 있는 광주 광산 본량),장성, 화순등에 세거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순덕 할아버지와 목사공 순명 할아버지는 다시 경기도로 이주하시여 여주,이천,포천등에 세거하고 있고 매년 시제 때마다 멀리에서 하루 전에 오셔서 항상 참석하고 있습니다.
3. 원래 사과공 헌(軒) 이하 4대의 묘소는 경기도 파주 장계에 있었고 분묘를 실전함 없이 수백년동안 분묘를 수호하였고 분묘를 실전할까봐 조선 정조때부터 매년 경기도 파주 장계를 찾아가 제사를 모셔왔고(장계 선영 성귀록이 가승으로 전해져 옴) 2005년에 비로소 나주 보현동 선산에 이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유주춘추에 소개된 바와 같이 방씨 할머니의 분재기(상속재산)가 지금까지 종손이신 류기상님 댁에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분재기는 별도로 올림)
4. 참고로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소나무 판은 작년 2015년 6월에 1500년 중반경에 돌아가신은 감찰공 순장(順長)의 차자이신 절(節, 증 공조참의)의 배위이신 양성이씨 할머니와 절(節) 할아버지와 합장하는 과정에서 나온 관의 두껑입니다. 관이 두꺼운 회곽묘로 되어 있어 합장하는 과정이 너무 어렵웠고 어렵게 양성이씨 할머니 묘만 파묘하였고 절(節) 할아버지 묘는 파묘도 못하고 할머니를 할아버지 곁에 합장만 하였다고 합니다.
5. 옛날 같으면 시제가 문중 뿐만 아니라 동네의 큰 행사였는데 갈 수록 참석하는 인원이 줄고 걱정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