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박혜영국장님, 정동순, 박경미 선생님과 비봉초등학교 생태지킴이 친구들 및 부모님 그리고 신아일보에서 오신 정대영기자님과 함께 서산버드랜드를 다녀왔습니다~
비봉초등학교에서 9시가 조~금 넘는 시간에 출바알~
으아니! 그런데!! 이럴수가!!! 고속도로가 꽉꽉막혀 버스가 달리지 못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날 오랜만에 날씨가 좋았던 탓인지 다들 놀러갔나봅니다. 주말이기도 했고요. 결국 예상시간보다 훨씬 늦게 버드랜드에 도착하여 철새탐조시간을 줄여야만 했습니다..
버드랜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버드랜드 간판이에요. 아주 멋지게 설치해 놓았더라고요.
저희는 우선 버드랜드에 들러서 입장권과 탐조권을 끊고 해설사님과 함께 천수만 탐조대로 향하였습니다. 탐조대 가는길은 논이 옆에있는 비포장도로라 빨리 갈 수 없고 차도 흔들 흔들 거려 불편하지만 논에 앉아 있는 기러기들과 새들을 볼 수 있답니다! 우와와~ 저 멀리 기러기떼가 보이시나요~??
탐조대 도착!
해설사님이 나눠준 쌍안경을 들고 친구들이 멀리있는 새들을 관찰 하고 있어요~ 또한, 셀카로 자신들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도 잊지않고 있군요! ㅎㅎㅎ
아참! 그리고 새들이 놀라지 않게 소곤소곤 말해야 해요.
필드스코프로 멀리 있는 새들을 관찰하는 우리 생태지킴이 친구
어디 있을까~~
고요한 천수만의 오후입니다.
집중~~
요렇게 아기자기한 조형물도 있고
이제 탐조대를 떠나야 할 시간이에요.
이제어디로???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생태지킴이 친구들~ 배가 많이 고팠을 거에요. 차가 막혀 일정이 모두 30분정도씩 지연되었거든요. ㅜㅜ
백반으로 예약했는데 반찬이 이~~~마~~~안~~큼 나왔어요! 우리 친구들 모두 밥한그릇씩 뚝딱뚝딱 비웠답니다~
점심 식사 후, 저희는 다시 버드랜드로 되돌아갑니다.
여기는 철새박물관입니다.
밖을 아기자기한 모형으로 꾸며놓았는데요~ 새모형이 아이들에게 가장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식사하고 나니 다들 다시 생기발랄,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네요~ 김치이이이~
개구장이 커플~ 뒤쪽에 보이는 삼감형모양의 건물은 4D영상관이에요. 박물관을 돌아본 후 '날아라 부르르'라는 4D영상을 보았지요.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완전 재밌게 보았답니다~
요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2층 박물관에 들어선 모습입니다.
철새에 대해 설명해주실 해설사님과 만나 인사를 나눈 후, 새들에 관한 설명을 들었어요.
실제 박제된 새들입니다. 박제를 위해 잡은 것이 아닌 다쳐서 죽거나 한 아이들을 이렇게 박제로 만들었다고해요.
우와~ 저기좀 보세요!
천수만 지도와 새들의 비행모습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어요. 어떻게 날아가나 한 번 볼까?
수리 부엉이 엄~청 크더라고요. 실제로 마주치면 엄청 무서울 것 같아요.
이렇게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둘러본 후, 아까 밖에서 보았던 4D영상관으로 향하였습니다. 박물관과 영상관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쉽게 갈 수 있었어요.
이렇게 연결되어 있답니다!
신나게 '날아라 부르르' 4D영상을 보고(진짜 완전 재밌게 봤어요.ㅎㅎㅎ) 이대로 가긴 아쉬워 둥지 전망대까지 둘러보기로 하였어요.
둥지전망대는 배를 형상화한 하부구조물과 역동적인 회오리 모양의 상부구조물이 철새알을 상징하는 다양한 크기의 원형공간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예술적으로 표현되었어요.
이렇게 생태학습장도 조성되어있어요~ 다음엔 이곳도 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저렇게 커다란 알모양의 조형물이 있답니다. 알속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둥지전망대에 들어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버드랜드답게 이렇게 살아있는 새들도 있어요. 이 아이들은 둥지전망대 1층에 있답니다.
4층 전망대에 오르면 여러 전시물이 전시되어있어요. 지금은 스테인리스 찜기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하늘을 나는 새들도 있고~
전혀 부럽지 않은 사랑의 백조들, 하나도 안부러다 안부러워!!!
라면먹고 자면 나처럼 부엉부엉~
안뇽?
새들을 찍은 멋진 사진도 전시되어 있어요.
우왕~ 아이들이 신나합니다.
어디보자
어디쯤에 새가 있을까~?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히히 찰칵!
전망대를 다구경한 후 이제 버스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버드랜드 바이바이~
이제 다시 집으로 고고싱~
돌아가는 길도 차가 너무 막혀오후 4시에 출발하여 비봉초등학교에 7시쯤 도착하였습니다. 하루종일 차타고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을 법도 한데, 우리 생태지킴이 친구들은 그런 내색도 전~혀 하지않고 돌아가는 버스안에서도 재잘재잘 재밌게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너무 고마웠고 그 강철체력!!! 또한 완전 부러웠습니다. 아무쪼록 비봉습지생태지킴이 친구들과 서산 버드랜드와 천수만 탐방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ㅋㅋㅋ 이슬비 홍보팀장님 포스팅 솜씨가 대단합니다!! 최고예요~~
과찬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