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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수납 스크랩 100엔샵 천국 일본에서 데려온 인테리어소품 & 주방용품들
해나 추천 0 조회 312 09.03.10 17: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00엔샵 천국 일본에서 데려온 인테리어소품 & 주방용품들 

 

 

 

 

국내의 다이소, 에코마트와 같은 천원샵은 때때로 의외의 즐거움과 행복을 안겨다 준다.

사용하지 않을 것을 저렴하다고 해서 집안에 쌓아두는 것은 경계해야 하지만.. ^^ ;

 

적은 비용으로 꽤나 쓸모있는 것들,

큰  비용을 들여 장만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하는 매력적인 것들을 발견했을 땐

그것들의 가격이 천원 안팍이라는게 참 고맙기도 하다 :)

 

다이소를 필두로 일본의 백엔샵은 국내의 천원샵과 비교하여 훨씬 폭넓은 선택의 대역을 가지고 있다고 자주 들어왔지만.

실제 일본에서  첫 백엔샵을 접했을땐  또 다른 세계를 만난 아이마냥 눈이 반짝여서

도착 첫날 쇼핑을 했다면.. 아마 100개는 들고왔을지 모를 정도로..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다.

 

예전의 환율이라면 천원의 행복..

지금은 천6백원의 행복 ;;;

 

엔고상황에서 일본을 갔기에

애초부터 가격이 나가는 물건은 쇼핑할 마음도, 계획도 없었지만.

전체 여행경비 중 10만원 정도는 마음껏 쇼핑하라며

진군이 윤허해줘서..;;;ㅎㅎ

백엔샵에서만큼은 즐거운 쇼핑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가장 많은 물건을 산 것은 난바시티 지하에 있던 내츄럴키친

그다음은 오사카에서 가장 크다는 5층짜리 다이소

도부츠엔마에역 우리 숙소 바로 앞에 있던  플랫츠

됴큐핸즈보다 DIY용품이 더 많아보였던 하버랜드 바로 앞 쇼핑몰 :)

 

[ 100엔샵 테이블 웨어들 ]

 

 

고양이를 사랑하는 나라, 일본.

여행중 떨어져있던 울 고냥씨 아지군도 생각나고..

일본스런 아이템이기에 장만하고 싶었는데.. 관광지에 있는 고냥씨 기념품은 비싸더라는 ;;ㅎ

그러던 중 발견한.. 배 뒤집고 웃는녀석과 식빵자세로 있는 저 녀석.

젓가락 받침으로 너무 유쾌해서 데려왔다 :)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대체로 가지고 있는 그릇욕심. .

 

음식을 해서 사진을 찍으려 하면. 가장 맛있는 타이밍을 놓칠때가 많은지라..

블로그에 요리 포스팅은 자주 못하지만

나 역시 요리를 좋아하고. 기왕이면 예쁜 그릇에 담아먹는 것도 좋아한다.

 

처음 결혼할 때 혼수로 흔히들 하는 식기셋트며 좋은 테이블웨어들은 하나도 장만하지 않았지만

아주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분위기의 그릇을 살면서  하나씩 모아가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주방에서 쓸 수 있는 접시들. 컵. 디저트용이나. 계란찜 용기 등으로 딱 좋을 작은 볼들, 소스 접시 , 도자기 밀폐용기

 

 

1600원짜리지만. 제법 분위기가 있어서. 한식이나 일식 셋팅할 때 좋겠단 판단으로 데려온 녀석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그릇들과  섞어 놓으면.

제법 통일감 있는 분위기라 흡족.

이렇게 해서. 출신도 구입시기도 다 다르지만 나만의 셋트가 완성되어 간다...^^

 

사진에 찍힌 것들 중에.. 맨 왼쪽에 있는 콩콩언니네 그릇들을 제외하면. 죄다 천원 언저리 아이들..ㅎㅎ

 

 

[ 100엔샵 인테리어 소품들, DIY 재료  ]

 

 

 

 

와이어바구니,  빈티지 S자고리,  훅, 사슬,  숫자타일, 스카시숫자, 에쁘게 잘 감긴 마끈, 크래프트테이프, 도일리, 스탬프  등 .

퀄리티가 아주 똑같은 건 아니지만. 국내 소품사이트에선 제법 몸값나갈 수 있는 아이템들.ㅎ

 

 

 

[ 100엔샵 주방용품들   ]

 

나처럼 오픈수납을 즐기는 사람은.

밖으로 나와있는 주방용품들도 통일성이 있어야.. 인테리어 효과가 난다. :)

그렇다고 안쓰는 것을 걸어두고 싶은 마음은 없고.

 

내가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들인데..

결혼전 오피스텔에 있을 때 사용하던 국자의 끝 꼭지가 떨어져 나가고.

하나는 가스렌지 옆에서 눌어붙어서.. 바꿔야지 바꿔야지 했던 조리도구들.

이번 기회에 바꾸게 되었다..ㅎㅎ

 

 

 

 

현재 우리집에선 스텐레스와 우드가 가장 무난하고 예쁘고 :)

어줍잖게 가끔 베이킹이라도 해볼라치니 깔끔이 주걱부터 몇가지가  아쉽길래.. 이런저런 것들..ㅎ

 

 

[ 100엔샵이 아닌 편의점에서 득템한 코카콜라 기차 미니어쳐들   ]

 

 

 진군이 콜라를 좋아해서 편의점에서 매일 작은 코카콜라 한 병씩을 구입했는데.

한정판 코카콜라로. 일본 철도박물관의 미니어쳐들이 제공되는 행사가 있었다.

문제는 까만 봉지에 쌓여있어서..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복불복 ;;;

 

진군과 둘이서.. 뽑지 않은 아이템의 모양을 외워

코끼리 다리 만지듯 더듬어서 신중하게 콜라를 사고.

여섯병을 사서 전체 아이템 5개를 완성한. 그야말로 레어템이라는..조금은 우스운 이야기  ^^ ;

 

 

[ 100엔샵에서 온 아이들은....    ]

 

 

근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명함들을 손에 쥐게 되어..

서랍에서 굴러다니는 명함을 담을 함이 필요했는데.

예상대로 맞춘듯이 맞는 빈티지  와이어 수납함

 

그래서 명함수납함으로 거실 미싱테이블 위에 안착

 

 

냉장고 자석으로 쓰라던 짜루의 오너먼트도 크기가 딱 맞아서

명함 디딤나무? 로 사용..ㅎ

 

 

일본 여행 떠나기 바로 전날.

중구 문화원에서 있던 핸드메이드 프리마켓.

 

네모의 꿈님께 패키지를 데려와 나의 명함을 담을 수 있는 명함 케이스를 만들었었다.

그 녀석을 명함상자 위에  !

외출할때.. 머니클립에.. 카드 넣는 부분에 명함을 끼워넣어 다녔더니.. 카드 넣는 부분이 헐거워졌었는데 ;;

이젠 저녀석과 동행하기로 . ^^ 

 

 

 

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큼해지는 사과핀쿠션은 핸드메이드 프리마켓에서 파파야님이 선물해주신 네모의꿈님 작품 :)

 

 

 

 

 

 

 

 

 

 

 

 

나와 함께,  Heavy란 짐태그(이건 하얀꽃 때문에 처음 봤는데..내가 달 줄이야 ;;ㅎ )와 함께  

바다 건너온 녀석들이 각자의 자리로 들어간 모습.. ^^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면 너무 즐거운게 사실이지만.

장식만을 위한 소품이 쌓이기 시작하면 집안이 정신없어 지는 것도 사실이라.

실제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도 내겐 중요한 문제다.:)

 

더 데려오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실제 내가 살림을 하며 사용할 수 있고.

diy에 활용할 수 있는 것만을 엄선해서 데려왔는데도..

갯수는 상당하다...ㅎㅎㅎ

여행중 전체 쇼핑금액이.. 벼룩시장에서 산 옷과..백엔샵 쇼핑으로 하여 10만원을 꽉 채웠으니까..^^ ;

 

 

 

 

비싼 물건엔 사실 집착하지 않는 편이다.

저렴한 물건이라도.. 내게 의미있는 물건을 사랑할 뿐

 

여행에서 데려온 쇼핑품목들은..

여행지의 추억이 얽혀있는 물건들이기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보다 더 의미있는 것은.. 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이 담긴.. 기억의 편린들과 추억의 사진.

프랑스여행때부터.. 필름 인화를 한참 하지 않았다..이번에 찍은 7통과 모아두었던 9통.. 16통 들고..곧 코스트코 가야지.ㅎㅎ

 (코스트코에 필름인화에 대한 정보를 줬던 춘기언냐 쌩유.지금까지 아주 잘 이용하고 있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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